🎶((19금)) 성인유머...웃음 대박.ㅋㅋㅋ
《 세상에 진짜로 비밀은 없다 》
지금으로 부터 13년 전의 일이다.
일요일 낮...
마누라랑 테레비를 보다가 내가 물었다.
●남편: "생각 좀 해봤어?"
●마누라: "뭐얼?"
●남편: "에이~ 씨~~ 작은 놈 맹그는거어 ........ "
●마누라: " .............. "
●남편: "해봤어, 안 해봤어?...."
●마누라: "응... 생각을 해 봤는데..... 아무래두 그렇게 해야될 것 같아..."
그랬다....
우리 부부는 이제 막 두 돐이 지난 아들을 바라보며 저 놈에게도 동생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나이 한 살이라도 더 젊었을 때, 딸이든 아들이든 하나만 더 낳자고 며칠 전 부터 얘기가 나왔던 터이다.
●남편: "그래? 그렇게 하기로 결정졌으면 빨리 작업을 하자구.... 때마침....
애두 자구 있으니까....."
●마누라: "................. "
●남편: "아!! 뭐해?....언능 끝내자구....."
●마누라: "아이... 씨... 서두르기는.....
쫌 씻어야 될거 아냐..."
●남편: "음메~알아서~~얼릉 깨끗이 씻구와..."
그렇게 해서 우리는 작은놈 맹그는 작업을 하기 시작했다.
작은놈 맹그는데 필요한 준비물은 별거 없었다.
요 하나에, 베개 하나면 준비물 끝!......
내 나이가 있어 역시 작은놈 하나 맹그는
작업은 무지하게 힘이 들었다.
나는, 땀을 뻘뻘 흘리며, 숨이 목구멍까지 차 올랐고,
마누라는 밑에서 죽겠다고 비명을 질러대며 난리법석이다.
나는 중간에서 포기를 할까 하다가,
이 고비를 넘기면 짝은놈이 생긴다는 생각에,
비명을 질러대는 마누라에게 미안한 마음으로 열심히 작업을 계속했다.
그런데... 이게 뭔 소리여... 밖에서 초인종 누르는 소리잖여...
누군데 이 역사적인 순간에 찾아온겨.... 황급히 기계를 빼고,
빤쮸두 안 입고 바지만 걸친 채 현관문을
여니.......이런, 띠~발....
여호와의 뭔지 하는 여인네 두분이 찾아와서 예수를 믿으란다.
얼굴 반쪽은 웃는 표정, 나머지 얼굴 반쪽은 화난 표정을 지으며,
여인네들을 돌려보내고, 죽어있는 기계를 다시 빳빳허게 살려서,
작은놈 맹그는 작업을 계속했다.
그로부터 10개월 뒤....
드디어~짝은놈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다.
마누라랑 둘이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작업 끝에.....
그런데, 이 세상에 진짜로 비밀이 없는것 인가...
짝은놈이 태어난지 백일이 지나면서 부터 사람들이 짝은놈을 볼 때마다 한마디 씩 하는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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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다 박은 놈이라구....." ㅠㅠㅠㅠ
버들이ㅡ각설이
https://youtu.be/Ow0bpsnkk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