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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사편찬위원회가 최근 12권 분량의 ‘국역 노상추일기’를 완간했다.
‘국역 노상추일기’는 조선 후기 무관 노상추(1746~1829)가 18세부터 84세까지 67년 동안
매일 쓴 조선시대 최장(最長) 일기로
이 일기를 통해 조선 후기 양반의 삶과 사회의 실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다.
현재 9권까지는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데이터베이스
(db.history.go.kr)에서 원문과 번역문을 열람할 수 있다.
나도 일기를 쓰지만
내 일기가 만천하에 공개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ㅠ
노상추 어르신 죄송합니다 ㅠ
3.
궁금할땐 챠트
넷플릭스 영화 글로벌 TOP10
1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3
2 뉴스 오브 더 월드
3 스퀘어드 러브
4 레드닷
5 알로하! 오하나를 찾아서
6 오늘부터 히어로
7 승리호
8 더 디그
9 음양사 : 청아집
10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2
<자료: 플릭스 패트롤>
뮤지컬 예매 순위
1 맨 오브 라만차
2 명성황후
3 고스트
4 캣츠(부산)
5 몬테크리스토
6 스웨그에이지
7 캣츠(서울)
8 그날들
9 위키드
10 베르나르다 알바
<자료: 2월 15일 인터파크>
올봄 개나리는 언제 필까
3월 12일 제주·부산
3월 14일 대구
3월 15일 목포·영덕
3월 16일 광주(光州)
3월 19일 전주
3월 21일 서산·상주·삼척
3월 22일 대전·청주·강릉
3월 24일 서울·원주·양양
3월 27일 포천·홍천·고성
3월 31일 춘천
<자료: 케이웨더>
여행 베스트셀러(주간)
1 나를 부르는 숲
2 한 끼 식사의 행복
3 백반기행
4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5 자동차 주말 여행 코스북
6 특별하게 제주
7 에이든 국내 여행 가이드북
8 대한민국 트레킹 가이드
9 오늘부터 차박 캠핑
10 끌림
<자료: 교보문고>
대구 개나리 개화날짜가
3월14일이다.
그날은 남자가 여자에게 사탕으로 고백하는 화이트데이다.
개나리와 사탕이라.... 알쏭달쏭 하다
4.
달걀 지단을 얇게 부칠 땐?
뒤집개 대신 젓가락을 써 보자.
지단 가운데로 젓가락을 넣고
살짝 들어서 뒤집어주면
잘 찢어지지 않는다.
젓가락을 써본적이 있다
찢어 먹었다...ㅠ ㅠ
5.
집에서 비행기 조종을?
사진은 보잉 737 제트여객기의 조종석을 모방해 가정집에 설치한 '홈콧핏(home cockpit)'의 모습이다.
요즘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이 인기를 끌고있다.
비행 시뮬레이터는 실제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가상으로 조종 체험을 할 수 있는 기기로, 항공사에서 쓰는 수백억원짜리도 있지만 윗 사진처럼 가정용 PC에 조종간, 페달 등 기초적인 조종 장치들을 연결해
쓸 수 있는 것도 있다.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동호인들이 늘고 있는 이유는 크게 3가지다.
첫째.
코로나로 초·중·고 원격 수업이 늘면서 게임 삼아 시뮬레이터를 접한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둘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작년 8월 14년 만에 신규 프로그램을 발매했기 때문이다. MS의 신규 프로그램은
DVD로 22만장이 넘는 용량의 위성사진 데이터로 전 세계 지형을 실물처럼 재현하고, VR(가상현실) 기기를 지원하는 등 각종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으로 비행기를 몰고 전 세계를 여행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셋째.
코로나로 비행을 쉬고있는 조종사들이 비행감 유지를 위해
시뮬레이터를 찾고 있기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비행 시뮬레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행을 접한 사람들중 실제 조종사나 관제사가 된 경우도 꽤 있다고 한다.
설날때 모항공사 기장으로 있는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짧은 통화에서도 요즘 가장 힘든 항공업계의 신음을 느낄수 있었다
기장도 그 정도인데 다른 파트는
얼마나 힘들까...ㅠ ㅠ
어서와라 일상아!
어서가라 코로나😡
6.
2월의 꽃?
아직은 추운 2월에도 꽃은 핀다.
지난해 2월 야생화 동호인 모임인 ‘야사모’ 야생화 코너에 올라온 꽃들의 순위는 아래와 같다
변산바람꽃 20건
노루귀 16건
복수초 9건
너도바람꽃 7건
꿩의바람꽃과 현호색 3건
매화 2건 등이었다.
변산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너도바람꽃
꿩의바람꽃
현호색
기사원문에 매화사진이 없었다
대신 친한 동생이 보내준
양산 통도사 매화사진을 싣는다.
꽃은 늘 떨림이다
사진만으로도 숨이 막히는데
실제로는 어떨까....
7.
[그림이 있는 아침]
구본웅(1906~1953) '친구의 초상'.
그림은 천재 詩人 이상의 초상화다.
구본웅은 어린시절 사고로 척추를 다쳐 평생 꼽추로 살았다.
그의 딸이 구근모이며 구근모의 딸이 바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이다.
8.
[이 아침의 詩]
입자들의 스타카토…
반짝임, 흐름, 슬픔
최정례(1955~2021)
반짝이는 것과
흘러가는 것이
한 몸이 되어 흐르는 줄은 몰랐다
강물이 영원의 몸이라면
반짝임은 그 영원의 입자들
당신은 죽었는데 흐르고 있고
아직 삶이 있는 나는
반짝임을 바라보며 서 있다
의미가 있는 걸까
의미가 없는 걸까
무심한 격랑과 무차별 속으로
강물이 흘러간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신흠선생의
매화관련 詩를 하나 올립니다
桐千年老 恒藏曲
(동천년노 항장곡)
梅一生寒 不賣香
(매일생한 불매향)
月到千虧 餘本質
(월도천휴 여본질)
柳經百別 又新枝
(유경백별 우신지)
오동은 천년이 지나도
곡조에 변함이 없고
매화는 아무리 추워도
향을 팔지않으며
달은 천번 이지러져도
제 모습을 간직하고
버드나무는 백번 잘려져도
새 가지를 올리네.
추운 겨울에 피어나는 꽃처럼
애잔한 하루 되십시오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