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와께 감사하라(시136편 1-26)
성경본문: 시편136: 1-26
1-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신들 중에 뛰어난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3-주들 중에 뛰어난 주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4-홀로 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5-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6-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7-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8-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9-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0-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1-이스라엘을 그들 중에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2-강한 손과 펴신 팔로 인도하여 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3-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4-이스라엘을 그 가운데로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5-바로와 그의 군대를 홍해에 엎드러뜨리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6-그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통과하게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7-큰 왕들을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8-유명한 왕들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19-아모리인의 왕 시혼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0-바산 왕 옥을 죽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1-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2-곧 그 종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3-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에서도 기억해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4-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5-모든 육체에게 먹을 것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6-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
오늘 22주년 창립예배입니다. 22년 전에 대치동 작은 골목에서 시작한 교회가 스물 두 살이 되었습니다. 대학생으로 치면 아마 대학교 3학년 쯤 되었겠지요? 앞으로가 창창합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교회를 시작하신 분들 또 그 동안 수고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오늘까지 인도하신 것,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더욱이 오늘은 감사주일인데 우리가 감사를 표시하기 위해서 과일들을 가져왔습니다. 이제 예배가 끝나면 다 모아서 이 동네의 독거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합니다.
1부 예배를 마치니까 어느 분이 제게 와서 “목사님, 그 쌀은 제가 가져온 것입니다.”라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더니 “제가 매년 쌀을 가져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은혜를 생각하면 저 쌀알보다도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 쌀을 매년 가져옵니다.”라고 하십니다.
그 분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헤아려 본 사람입니다. 안 해 본 사람은 가져올 것이 없어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세어본 사람들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가 그 쌀알만큼 많습니다’라는 고백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고백을 제가 아침에 들으면서 마음에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산수를 배우고 수학을 배우는데 수학 중에 제일 어려운 수학이 감사의 제목을 헤아려 보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축복, 영어 찬송에도 있지요. 주께서 주신 복을 어떻게 하라고 합니까? “세어 보아라”라고 합니다.
“Count your blessing one by one...", 하나씩 하나씩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은혜를 세어보라고 합니다. 그러면 마음이 뿌듯해지고 즐겁고 밝아지고 삶에 의욕이 생기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밝은 삶, 환한 삶, 즐거운 삶, 찬양하는 삶, 감사하는 삶을 살게 하기 위해서 감사를 세어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감사를 세어보면서 생각나는 것마다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틀 전에 20년 만에 어떤 분을 만났습니다. 아내는 교회를 다니는데 본인은 아직도 교회를 안 나간다고 합니다. 그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계속해서 불만을 표시하시더라구요. 인생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차 있어요.
제가 다른 질문을 하다가 그 분의 입에서 감사가 나울 수 있도록 대화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그 분의 입에서 감사한 제목이 나오면 제가 맞장구를 쳤습니다.
그러면 그 분이 “아 ,참 감사한 일이군요.”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누구에게 감사하지요?”
인생을 돌이켜보면 불평뿐만이 아니라 감사할 제목들이 있는데 감사하다고 마음에 생각하면서도 감사할 대상이 없는 거에요.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바로 감사를 드리면서 그 감사가 승화되고 초월화 되는데 이 분은 혼자 중얼대면서 감사할 수밖에 없는 거지요. 감사할 대상이 있어야지요.
여러분! 오늘 여러분의 마음속에 많은 감사가 보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를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에 보면 감사는 하나님의 명령이에요.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에도 그랬지요. “여호와께 감사하라”,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감사를 명령하고 받는 것도 좀 그렇지요?
옆구리 찔러서 절 받는 것처럼. 그런데 하나님은 절을 받으시려고 그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려는 겁니다.
감사가 전혀 없던가 불평이 많던가 감사가 있던가 세 가지 중에 하나인데 만약에 여러분들의 입술에 인생에 대해 계속해서 불만만 있다면 여러분도 고생이고 고생하는 얼굴을 보는 옆의 사람은 또 얼마나 고생이겠어요.
내 삶이 어둡고 내 얼굴이 어둡고 내 목소리와 나의 태도가 어둡게 살면서 불행한 삶을 사는 불평으로 가득찬 사람, 그 사람과 같이 사는 가족들은 또 얼마나 불행입니까.
그러나 감사로 가득찬 사람들은 날마다 그 입술에 고마움이 있으니까, 고마움을 표시하는 남편과 함께 사는 아내의 모습, 얼마나 좋겠어요.
감사를 표현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사는 아내는 얼마나 감사하고 좋겠습니까?
감사가 가득 찬 자식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 부모는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다 충만한 삶, 행복한 삶, 고마움을 알면서 인생에 대해서 하나님께, 부모님께 또 이웃에게, 나라에 감사를 표현할 줄 아는 사람으로 환하고 밝은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여호와께 감사하라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명령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감사가 그렇게 쉽지가 않아요.
이건 하나의 이야기지만 하늘의 천사가 바구니 두 개를 들고서 하늘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한 손에는 ‘간구의 기도’를 가지고 가고 또 한 손에는 ‘감사의 기도’를 가지고 간답니다.
그런데 땅에서부터 두 바구니를 하나님 앞에 가져갈 때 ‘간구의 기도’는 그 바구니가 가득차서 철철 넘치는데 ‘감사의 기도’가 들어있는 바구니에는 거의 비어서 올라간다고 합니다. 이 증거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아이들이 산타클로스에게 좋은 선물을 하나 받으려고 기다리지 않습니까? 아이들이니까 순진하게 편지를 써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금년에는 컴퓨터를 하나 보내주세요,” 이런 내용들을 써서 보내 온답니다.
크리스마스 때만 되면 우체국에 수많은 편지가 옵니다.
그러면 우체국에서 또 그 편지를 분류하지요. 산더미같이 온답니다.
그리고는 크리스마스 이브가 지나갑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머리맡에 선물들이 와 있지요. 기뻐서 다 풀어봅니다. 연말이 지나고 나서 우체국에는 “Thank you!"의 편지가 단 한 통 왔답니다.
산타클로스에게 달라고 할 때는 엄청난 양의 편지가 왔는데 그 선물을 받고 감사를 표시한 편지는 단 한 통뿐이었습니다.
이 내용을 뉴욕 타임스지의 사설을 쓰는 분이 공개해 놓았습니다.
어째서 감사의 편지는 하나밖에 없을까?
감사를 헤아릴 줄 아는 것이 인간에게는 제일 어려운 산수라는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에 1년을 돌이켜 보면서 여러분들의 가슴속에는 감사가 보이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감사의 대상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창조하셔서 이 우주속에, 이 땅위에 백만 종류의 생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다에 백 오십만 종류의 생물을 만들어 놓으셨어요. 땅과 바다속에 있는 생물만 해도 이백 오십만 종류에요.
이백 오십만 종류인지 아닌지 제가 알겠습니까?
그렇게 발표했으니까 알지요. 과학자들이 말하기를 이백 오십만 종류의 생물이 땅과 바다속에 있다고 하지요. 여러분이 원하는대로 있어요. 여러분이 만약에 포도를 먹고 싶으면 포도가 있어요. 사과가 먹고 싶으면 사과가 있어요.
호박을 잡수시고 싶으면 호박이 있어요. 배추, 무, 귤 등등 이 땅위에 여러분이 원하는 것은 다 있어요.
이북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서 쩔쩔매는데 우리는 가게에 가면 산더미처럼 많습니다. 먹고싶은 대로 골라서 먹승 수 있어요.
단 물론 돈은 내야지요. 돈만 낸다면 먹고싶은 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갖고싶은 대로 얼마든지 이 땅에서 여러분이 즐기고 누리고 살 수 있습니다.
솔로몬이 말 한 것처럼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느니라”
시시때때로 우리가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이 이 우주속에 가득차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창조자 하나님 때문에 우리는 감사합니다. 더욱이 우리 자신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셔서 생명을 주셨습니다.
이 생명은 신비한 생명입니다. 우리 몸 속에 296개의 뼈가 있어서 우리를 걷게하고 앉게하고 눕게하고, 우리 몸 속에 혈관이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모든 것을 공급해 주지요.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먹고나면 혈관은 알아서 신비하게도 기차 철로처럼 가다가 간에는 간에 맞는 영양분은 내려놓고 가고 심장에는 심장에 맞는 영양분을 내려놓고 가고 온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다 공급해 주시면서 신비한 생명을 유지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무한하고 위대하고 좋으신 하나님이 아니면, 능력의 하나님이 아니고는 우리같은 인간을 어떻게 만들 수 있겠습니까?
더욱이나 여러분과 제가 시작할 때는 단세포였습니다. 눈에도 보이지 않는 작은 단세포였어요.
그러나 그 작은 정자와 난자가 합해 졌을 때 그 속에 우리의 오장육부와 우리의 성격과 우리 조상들의 모습 등 모든 것이 다 그 안에 들어있어서 신비스러운 인생, 하나님의 창조를 체험하며 우리들이 환히속에 살 수 있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찬송하고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5절부터 9절 사이에 보면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땅을 물 위에 펴신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큰 빛들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해로 낮을 주관케 하신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케 하신이에게 감사하라“
하나님께서 우주만물을 창조하셔서 우리로 하여금 즐기게 하시고 누리게 하시고 이런 놀라운 축복을 주신 좋으신 하나님, 창조자 하나님께 이 시간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자 되시기 때문에 감사합니다.
10절부터 22절 사이의 내용을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에서 430년 동안 노예생활을 하다가 그 노예생활을 끝내고 하나님께서 해방을 시키셔서 자유로운 민족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도 육신적인 자유를 누렸지만 영적인 자유, 죄로 인해서 악한 세력으로 인해서 마귀로 인하여 우리의 죄성 때문에 죄의 종으로 살아왔던 우리들을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시고 그 분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영원히 죄와 사망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구원해 주신 구원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 땅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과 함께 살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고 살뿐만 아니라 저 하늘나라에 가서도 우리가 마지막 호흡을 하는 그 순간에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에게 은혜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신 그 구원의 하나님께 갈 때에 우리는 그 분께 감사와 찬송을 올릴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 창조자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이 하나님 때문에 우리는 감사합니다.
또 그뿐이 아니라 공급자 하나님 때문에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
23절부터26절에 보면 “우리를 비천한데서 기념하신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우리를 우리 대적에게서 건지신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이에게 감사하라” 라고 합니다.
이 땅에서 식물에 필요한 것이나 정신적으로, 문화적으로, 영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다 공급해 주셔서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있고 감사를 표현하고 천송을 올리고 미래에도 하나님께서 돌봐주실 것을 믿고 살 수 있게 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육적인, 물질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필요한 것들도 우리에게 공급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셨고 죽음에서 승리하게 하셨고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고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고 복음을 듣고 이해하게 하시고 또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섬기고 살 수 있도록 불러주신 것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모든 것을 놓고 감사한 마음이 우러나서 감사를 표현하면서 사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야 할 길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위선적으로라도 감사하는 것이 전혀 감사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심지어 그것이 위선이라 할지라도, 겉으로 하는 이야기일지라도 오히려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 전혀 감사를 표현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서로 간에 집에서도 감사를 표현한다면 암 우리 가정을 훨씬 더 살기 좋은 가정이 될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도 말이 없어요. ‘맛있지요?’라고 물어보면 ‘그래.’ 그러고 끝입니다.
억지로 물어야 겨우 대답하고 나가버리는 그런 모습이 아니라 우리가 좋은 음식을 먹을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감사할 수 있다면 얼마나 더 아름다운 가정이 되겠습니까?
제가 미국에 가서 제일 좋은 인상을 받았던 것 중에 하나가 미국 사람들은 무조건 ‘Thank you!' 그럽니다. 무엇을 하던지 'Thank you!'에요.
처음에는 ’참, 저 사람들 속 없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래 살다보니까 ’아, 이 사람들은 감사가 습관이 되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을 가다가 부딪혀도 “Excuse me.', 'Thank you.' 그저 그렇게 고맙다고 표현하는 그 모습들이 ’기독교 문화인가보다‘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받은 많은 영적인, 육적인 은혜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 쌀알만큼 많아지기 바랍니다.
또 그런가하면 형제들 때문에, 자매들 때문에 감사합니다.
성경에 보면 로마서 6장 17절(?)에 다른 사람이 구원을 받으면 그렇게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에도 제가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 분이 제 아내에게 전화를 하셨습니다.
“사모님, 너무 감사해서 전화를 드렸습니다.”하면서 말씀하기를 그 사돈 집안이 예수 믿기를 원해서 말을 하고 싶지만 사돈이라 참 조심스럽지요.
그러나 아주 조심스럽게 기도하면서 종종 테이프도 갖다 드리고 하셨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그 사돈이 그 동안 들은 테이프를 통해서 이제 예수를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분이 ‘제 생애에 가장 기쁜 일입니다.’라고 하시더군요.
왜 그렇게 기뻐하고 하나님께 감사합니까?
한 영혼이 하나님을 만나서 영원한 세계를 알고 이 땅의 인생뿐만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 감사한 것이지요.
그래서 성경에도 다른 사람들이 구원받는 것을 보고 감사했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이 보여준 믿음, 참 어려운 인생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은총을 주실 것입니다. 지금은 어렵지만 이것이 영원히 가지 않습니다.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이러면서 신앙을 표현했을 때, 믿음이 나타날 때마다 옆에서 보는 사람들은 감사가 하나님께로 올라가는 것이에요.
또 다른 사람들이 보여준 사랑과 은혜와 열정 때문에 감사합니다.
다윗을 보면 성전을 지으려고 하니까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해서 자원해서 하나님께 드려서 그 성전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서 다윗이 감사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감사의 원인 제공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여러분은 오늘 이 시간에 내 가족들에게 감사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고통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까?
나는 오늘 이 시간에 사람들의 감사의 제목인가, 아니면 불평의 제목이 되고 있는가. 우리 자신을 한 번 검토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반드시 감사의 원인 제공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때문에 가족들이 감사하고 여러분 때문에 직장의 동료들이 감사하고 여러분 때문에 교회의 성도들간에 감사해서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아, 참 그 분 너무 좋아. 너무 감사해.’ 이런 마음이 여러분을 볼 때마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일어나도록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에게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가 필요해요. “하나님, 제 인생에 은혜를 주셔서 감사의 제목이 되게하여 주옵소서.‘
여러분! 룻을 기억하시지요? 룻은 모압의 여자요 유대의 여인도 아닙니다. 이방의 여인이 유대땅에 왔을 때 보아스가 하는 말이 ”당신은 일곱 아들보다도 더 귀한 여자다.“라고 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다른 사람에게 축복을 일으키고 감사를 일으킬 수 있는 삶이 되도록 꼭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감사의 제목이 되지 못한다면 불평의 제목이 될 수 있어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인생에 특히 가족들의 인생에 불평의 제목들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들은 반드시 복의 근원이 되기를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감사하나? 성경에 보니까 첫째로 “예수의 이름으로 감사하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감사하라.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가 담대하게 하나님께로 갈 수 있으니까요.
또 “감사의 제물을 드리며 감사하라.” 그랬습니다.
“찬양으로 감사하라.”, 어떤 때는 “시를 써서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나님을 드놀이면서 감사하라.”, 성전에 나갈 때마다, 그 궁전에 들어갈 때마다 맨 먼저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교회에 올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교회에 도착하자마자 조용히 자리에 앉으면 고개를 숙이고 지난 한 주를 생각하면서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올라십시오.
성경에 그렇게 하라고 되어 있어요.
또 과거의 신앙인들을 그렇게 하나님께 감사를 표시함으로 마음에 밝아지고 하나님의 좋으심이 느껴지고 하나님께서 내 인생에 은혜를 베푸신다고 하는 것을 느끼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들은 언제 감사드려야 하는가?
성경에 보니까 여덟 가지가 있더군요.
☞ 공예배에서 감사드립니다.
즉 오늘같은 이런 시간이지요.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 모여있을 때 거기에서 대표로 기도하는 분들이 우리 모두를 대표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요.
☞또 둘째는 개인예배에서 혼자 예배를 드리던지 가족들이 예배를 드리던지 그 예배시간에 감사의 기도들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지요.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어려서부터 집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늘 부모님들이 감사의 제목들을 하나님께 올리는 것을 본다면 그 감사를 배우면서 자라난 그 아이가 얼마나 축복이겠습니까?
“하나님, 철수로 인해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말을 아이가 듣고 자라났다면 ‘아, 우리 아버지는 내가 감사한가 보구나. 나 때문에 아버지가 기뻐하시는구나. 어머니께서 기뻐하시는구나.’이런 말을 듣고 자란다면 그 자녀들이 얼마나 힘이 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나를 축복하시는구나.’, ‘우리 아버지가 나 때문에 감사하는구나.’ 개인예배에도 감사가 표현되어야 됩니다.
☞또 기도중에 감사를 하고 중보기도 할 때 감사를 해요. 중보기도는 남을 위해서 하는 기도지요.
남을 위해서 기도할 때도 역시 다른 사람을 생각하면서 감사를 하나님께 드립니다. 얼마나 마음이 풍성해지겠습니까. 또 큰 일을 마치고 감사를 드립니다.
느헤미야 11장에 보니까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을 완공한 다음에 온 백성들과 함께 큰 감사의 축제를 드렸어요.
식사할 때 감사를 드립니다.
이건 내가 만든 거 아니요 농부들이 만들었고 하나님이 비를 주셨고 하나님께서 햇빛을 주셨고 하나님께서 물을 주셔서 내 앞에 내 밥상에 밥이 올라와 있다는 거 얼마나 감사합니까? 또 감사하고 먹으면 맛있어요. 감사하고 먹으면 소화가 잘 됩니다.
성경에는 감사하면서 식사하라고 했습니다. 또 범사에 감사하라고 그랬어요. 즉, 다시 말하면 무엇이든지 감사의 제목을 찾는거지요. 어떤 형편에 있어도 심지어 어려운 사정이 있어도 하나님 아버지 이번에 이 어려운 일을 통해서 나 자신을 새롭게 해주시고 내가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해결해 줄 걸로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모습이 믿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데살로니가 1장 1절에 보면 항상 감사했습니다.
신앙인들은 제가 성경에 찾아보니까 언제나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예수님도 감사 드렸습니다.
천사들, 다윗, 레위인, 다니엘, 요나, 시몬, 안나, 바울, 수 많은 성도들, 성경에 보니까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늘 감사가 넘쳤습니다. 여러분의 입술에도,
여러분의 가슴에도 감사가 넘치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두 가지가 있어야 되요.
첫째, 감사하려고 하는 마음의 결정이 있어야 되요. 또 감사를 습관화해야 됩니다
시편 18편 49절에 보니까 ‘내가 하나님께 감사를 하리로다’. 이렇게 자기의 결의를 마음에 가졌어요.
“난 앞으로 감사하며 살겠다. 언제든지 감사를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을 올리며 나는 일생을 살겠다.”
이렇게 언젠가는 여러분의 인생에서 인생을 감사하며 살겠다고 결정하는 날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오늘이길 원합니다.
여러분 감사할 때가 있어요. 언제요? ‘좋은 일생길때만’ 그것은 누구는 못합니까?
좋은일 있는데 왜 감사를 못해요.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나 모르는 사람이나 다 감사를 할 수 있는 거에요.
예수님이 뭐라고 하셨습니까?
‘너희가 이방인들보다 더 나은 것이 뭐냐? 세리들보다 더 나은 것이 뭐냐? 다른 사람이 감사할 때 너희들이 그 때만 감사하면 무엇이 예수믿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느냐’
언제나 감사를 찾아서 다른 사람이 안 보일때도 감사하며 살아 가겠다고 하는 결단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감사를 습관화해야 합니다.
다니엘도 6:10절에 보니까 습관대로 하루에 세 번씩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했다고 그랬습니다.
느부가네살 왕국에 총리로 있던 다니엘에게 감사가 습관이 되어 있어요. 결단하고 늘 감사를 드렸기 때문에 감사가 생활화되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삶에도 감사가 습관이 되어 있고 생활화되어 있어서 언제나 감사를 찾을 줄 아는 눈이 밝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골로세서 2:7절에 보면 믿음이 풍성해진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삶이 풍요로워진다는 것입니다.
감사의 결단이 있고 감사의 습관이 있고 생활화가 되면 믿음이 왕성해진다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의 응답이 있고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응답하시니까 감사하고 기뻐하고. 여러분과 제가 감사가 넘치는 신앙생활을 해서 믿음이 풍성해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