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튀어나온 혈관도 없는데, 무슨 하지정맥류야?
그건 다리에 막 뱀 똬리 틀 듯이 구불거리고 징그러운 혈관이 있어야지!!
하지정맥류 증상이 이야기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부 밖으로 혈관이 튀어나와 보이는지를 기준으로 삼을 것입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구불거리는 혈관이 보이는 것은 아니므로, 겉으로 튀어나와 있는 혈관이 없는 상황이라도 유사증상이 있다면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인식 때문인지 혈관 돌출 없이 다리에 묵직한 느낌만이 나타난 경우에는 단순한 피로감이 원인일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단순 증상으로만 생각하고 무심코 지나치게 된다면.....
특히, 눈으로 보이지만 않았을 뿐 이미 판막(valve) 손상이라는 요소가 잠재되어 있던 상태에서 방치였다면, 결국 판막(valve)도 점점 손상되면서 정맥이 심장 방향으로 흐르지 못하고 고이면서 혈관이 돌출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지정맥류를 제대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먼저는 혈관 돌출이 없는 초기일지라도 발병 시에는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지를 정확히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확인해보면, 혈관이 밖으로 돌출되는 증상 말고도 다양한 요소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은 꼭 하지정맥류가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자주 겪을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것이 상황에서 단번에 하지정맥류를 의심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 하지정맥류 초기,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
그럼 하지정맥류 초기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걸까요?
초기로 의심할 만한 증상의 발견 시에는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서 확인을 받는 것입니다.
“만약 하지정맥류가 아니라면? 요즘 바빠서 시간도 없는데....” 라는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만약 내가 느끼고 있던 증상들이 병적인 원인에서 나타난 것이 아님으로 판명되었다면, 병이 아님에도 이러한 유사증상이 나타난 원인을 찾고 – 그에 대해 개선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관리나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확인 절차도 없이 무조건 “나는 아닐 거야” 라는 생각에서 계속 미루다가는 하지정맥류 증상으로 인한 고생은 물론, 치료부터 시작해서 한참을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중년을 넘어가는 시기에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이 나타난 상황이라면, 고민만 하기보다는 빠르게 병원을 내원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병원을 내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먼저 보존요법을 통한 관리 후 차도 여부에 따라 병원을 내원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됩니다.
“하지정맥류 보존요법은 어떻게 할까?”
하지정맥류에 대한 보존요법은 일상에서의 작은 관심과 실천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며, 보존요법을 통해 증상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면 하지정맥류 예방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 하지정맥류 보존요법 ”
☞ 장시간 서있는 행위나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행위 등 정맥고혈압을 유발하는 동작 및 습관 피하기
☞ 사우나 및 급격한 온도변화가 발생하는 환경 피하기(정맥은 온도에 약하기 때문)
☞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비타민, 식이섬유, 무기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 섭취하기
☞ 가벼운 운동을 통해 정맥이 흐를 수 있도록 해주기(발목 운동, 다리 올리기 운동)
☞ 혈관을 확장시키는 호르몬제 과다 복용 금물(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
☞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활동시간에는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하기
다만, 위의 보존요법은 초기 증상이 느껴지시는 분들에게 해당하며, 이미 병태가 확인된 분이라면, 관리가 아닌 병원을 내원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 초기 보존요법이 잘 되면 병원은 안 가도 될까요? ”
만약 보존요법을 통해 증상이 줄어들고 있다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병원을 내원해서 검진 정도는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하지정맥류는 일시적인 질환이 아니라 진행성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보존요법은 해당 증상이 병적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보조를 해주는 역할을 할 뿐이지, 완치의 개념으로 보기엔 무리가 따릅니다.
무엇보다 보존요법을 하루 이틀 한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심과 실행이 중요하다는 점 명심하시길 바라며
증상이 완화된 시점이라 하더라도 병원을 꼭 내원하셔서 혈관 건강상태를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유전 혹은 정맥염 등의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한 경우라면, 보존요법이 우선이 아닌 진단 및 치료가 최우선입니다.
포이즌흉부외과는 눈으로 보이는 증상보다도 눈으로 보이지 않는 사실을 확인하고 – 그 원인을 찾는 것을 가장 중요시합니다.
혈관 초음파검사를 통해 피부 깊숙이 위치한 심부정맥부터 피부 가장 가까이 위치한 표재정맥 모두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이러한 정확한 진단 과정만이 제대로 된 진단의 근거가 되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에도 기초가 됩니다.
초기 의심증상 때문에 헷갈리시는 분이 계셨다면, 언제든 내원하시어 정확한 진찰 및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https://m.place.naver.com/hospital/11890602/home?entry=p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