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와 같이 하나님을 경외한 자(욥2:1-10)
갈등
1. 오늘은 욥기 말씀입니다. 욥기의 우리말 성경 번역은 산문체로 되었는데, 욥기는 시가-노래 중 하나입니다. 영어 성경 번역은 시문으로 번역을 했어요. 문학으로 보면, 욥기는 성경에서 가장 뛰어난 책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인생의 최고 노래는 고난 속에서 나옵니다. 인생의 최고 지혜도 고난 가운데 얻어요. 구약의 지혜서는 욥기, 잠언, 전도, 아가입니다. 욥이 고난을 계기로 하나님을 새롭게 만난 이야기입니다. 욥이 누구입니까? 1:1,“우스 땅에 욥이라 불리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더라.”
그는 7남 3녀의 자녀를 두었고 그의 재산은 1:3,“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라.”그는 엄청난 재산가였어요. 그는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동방 사람이었습니다.(팔레스타인에서 유브라데 사이로 본다) 욥은 아브라함과 비슷한 시기에 살았습니다. 욥은 200세 이상을 살았어요. 아브라함은 175세까지. 수명만이 아니라 일부 정황이 욥이 살던 시대를 이렇게 추정합니다. 욥은 동방을 대표하는 부자요 의인이었습니다.
2.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 사탄이 대화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성경에서 보기 드문 장면입니다. 1절,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들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욥을 사탄 앞에서 인정하고 칭찬하셨어요. 3절,“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1:1의 욥의 소개에 이어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직접 욥에 대해 언급하셨어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욥을 인정받고 칭찬하신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갈등 심화
3. 하나님께서 욥을 인정하고 칭찬하시자, 사탄이 반대 의견을 말했습니다. 4-5절,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사탄은 참소하는 자-거짓말쟁이입니다. 사탄은 하나님께나 사람들에게나 아무 유익이 없는 존재에요. 사탄이 말하지만, 그의 말은 항상 백해무익합니다. 4-5절의 사탄의 말을 이해하려면 1장을 읽어야 해요. 2:1의 천상회의와 같이 1:6에도 천상회의가 나옵니다. 하나님과 천사들의 모임입니다.
이때에도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욥을 자랑하셨습니다. 1:8,“네가 내 종 욥을 보았으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사탄은 욥을 참소했어요. 참소하다는 말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 해치려고 거짓으로 죄가 있는 것처럼 꾸며서 일러바치는 것이에요. 사탄은 욥이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그의 집과 소유물에 복을 주셔서 부자가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시면, 그가 반드시 하나님을 향하여 욕하지 않겠습니까?(1:9-11)
4. 하나님께서 사탄에게 욥을 시험하도록 하셨어요. 1:12,“내가 그의 소유물을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지니라.”사탄은 천사들과 같이 영물이에요. 사탄은 지식이 있고 판단도 하고, 약간의 신비적 능력을 발휘합니다. 사탄의 말을 보면, 사탄의 한계성이 드러납니다. 사탄은 하나님께 욥을 참소하면서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어요. 1:10, 하나님께서 욥의 집과 모든 소유물을 두르심 때문이라. 이 말은 하나님께서 욥의 가정과 재산을 지켜주셨기 때문에 욥이 부가 유지될 수 있었고, 이로 인해서 욥이 하나님을 경외했다고. 사탄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면 욥의 가정과 재산을 건드릴 수 없다고 스스로 말했어요.
하나님은 사탄에게 욥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라-생명은 건드리지 말라-는 제한을 두고 욥에게 고난을 주도록 허락하셨어요. 사탄은 하나님의 허락 없이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고난을 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범위 내에서만 가능해요. 사탄은 이번에는 자신감을 가졌어요. 욥이 비록 재산을 잃고 자식들이 죽어가는 상황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지만, 자기 몸이 괴로우면 주님을 향하여 욕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2:4, 가죽으로 가죽을 바꾼다는 말은 물물교환을 말해요. 같은 가치를 가진 것을 맞바꾸는 것입니다. 사탄은 욥이 재산과 자기 몸과는 바꾸지 않고, 이번에는 고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나님을 욕할 것이라고 했어요. 하나님은 왜 이렇게 사탄에게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하셨을까요?
실마리
5. 욥은 하나님께서 신뢰하신 구약 성경의 인물 가운데 한 명입니다. 겔14:14,“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인 셋을 말씀하셨습니다. 노아-다니엘-욥이에요. 하나님은 성도들이 시험을 감당할만한 범위 내에서만 하세요. 고전10:13,“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이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욥에게 시험을 허락하신 것은 그가 감당할만한 시험이었기 때문입니다. 또 욥이 시험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주셨어요. 하나님께서 아무에게나 시험을 허락하지 않으세요. 그 시험을 감당할 사람에게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욥을 시험하신 것은 욥이 감당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하나님께서 시험하신 것은 아브라함이 그 시험을 감당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시험을 능히 감당하지 못해요. 사탄이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 욥을 1차 시험했습니다
6. 1:13-19에 사탄이 욥을 시험한 내용이 나옵니다. 15절, 스바 사람이 소들과 나귀들을 빼앗고 종들을 죽였습니다. 16절, 불이 하늘에서 떨어져 양들과 종들을 살라버렸어요. 17절, 갈대아 사람이 낙타들을 빼앗고 종들을 죽였어요. 18-19절, 욥의 자녀들이 맏아들의 집에서 음식을 먹는데 큰바람이 불어 집에 무너지며 자녀들이 모두 죽었습니다. 욥이 순식간에 짐승들(재산)과 자녀들을 모두 잃었습니다. 욥이 이 소식을 듣고서 1:20,“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했습니다.”욥은 사탄이 시험하며 기대한 것처럼, 하나님을 향하여 욕하지 않았어요.
욥은 이 엄청난 고난 속에서도 놀라운 고백을 했습니다. 1:21,“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이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화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아무나 할 수 없는 말을 욥은 했어요. 이 일로 욥이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도 않았어요.(1:22) 하나님께서 이런 욥을 알고 계셨고, 사탄에게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욥이 시험을 잘 이기자, 하나님께서 사탄 앞에서 욥을 인정하고 칭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탄에게 2차 시험도 허락하셨습니다.
7. 2차 시험은 재산이나 자녀들을 향한 것이 아니라, 욥의 몸에 질병을 겪게 하셨어요. 사탄은 이번에는 자신감에 찼어요. 하나님은 사탄에게 2차 시험을 허락하되 6절,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사탄이 욥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했습니다. 욥의 아내가 종기로 고통당하는 남편을 보고 먼저 반응을 보였습니다. 9절,“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사람마다 시험을 당할 때, 이것을 이길 수 있는 한계가 있어요. 욥의 아내는 1차 시험 때에는 참을 수 있었지만, 남편이 육신의 고통 가운데 있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말았어요.
욥은 2차 시험 가운데도 그의 아내와는 달랐습니다. 욥이 아내에게 말했습니다. 10절,“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하나님은 욥이 이 시험도 감당할 줄 알고 허락하셨어요. 욥이 잘 이겨냈습니다. 하나님은 욥이 고난을 통하여 귀한 유익을 얻도록 하셨습니다. 사탄의 시험은 성도들을 넘어뜨리는데 있습니다. 사탄이 욥에게 기대한 것처럼요. 사탄의 목적은 욥이 하나님을 향하여 욕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욥의 아내는 사탄의 전략에 넘어졌습니다.
복음 제시
8. 하나님께서 성도들로 고난을 당하게 하시는 이유가 있어요.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을 온전히 알고 믿음이 자라게 하십니다. 이 진리를 알게 해주는 대표적인 말씀이 시119:65-72입니다. 그중에 67절,“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71절,“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인이 고난을 당하고 나서야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고 배우고 또 순종하게 되었다는 고백입니다. 욥도 고난을 겪고 나서 하나님을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욥이 육신의 고난을 당하자, 세 친구들이 와서 변론을 시작했어요. 변론이라기 보다는 정죄하는 말들이었습니다.
엘리바스를 시작으로 빌닷과 소발이 세 차례식 변론을 했습니다. 뒤에 젊은 사람 엘리후까지요. 욥, 당신은 우리가 모르는 죄를 하나님께 지은 것이라고 정죄했어요. 욥은 아니라고 항변했습니다. 내가 죄가 있어서 이런 고난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너희들이 오해하고 있어... 욥이 고난을 겪은 기간이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는 알지 못합니다. 대개 1년 정도 시련의 시간을 겪었다고 봅니다. 이 사이에 네 사람들과 격론이 있었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변론 사이에 개입하셨습니다. 38-41장이 욥기의 꽃-하이라이트입니다. 하나님께서 욥을 만나주시고,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말씀하셨어요.
9. 하나님은 욥을 설득하려고 하지 않으셨어요. 단지 욥아, 내가 누구인지 아느냐? 물으시고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말씀하셨어요. 폭풍이 몰아치듯이요.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고 창조주이심을 말씀하셨습니다. 욥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나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42:3,“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는 자가 누구나이까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 없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42:5,“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욥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 거듭났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이 얼마나 초라하고 부족한지 깨닫고 회개하였습니다.(42:6) 하나님은 욥의 친구들도 바르게 알도록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들이 욥에게 가서 제사를 함께 드리라고 명하셨어요. 욥과 친구들이 화해하는 시간을 갖게 하셨어요. 이렇게 그들이 제사를 드리며 화목할 때, 하나님께서 이후 욥에게 갑절의 복을 주셨습니다.(42:10) 하나님은 자녀들을 모두 잃은 욥에게 다시 열 자녀를 주셨고, 딸들의 미모는 탁월했습니다.(42:15) 욥의 고난은 이렇게 해서 화목으로 좋은 결말이 났습니다. 욥이 먼저 하나님과 화목하고 이어서 친구들과 화목하고, 그의 모든 삶이 회복되었습니다.
기대
10. 고난은 힘겨운 것입니다. 고난을 이기는 길은 욥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또 기도하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으로요.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것이 우리에게는 제일 큰 복입니다. 말씀이 들려야 하나님을 알고 내가 누구인지 바로 알 수 있어요. 말씀이 들리면 스스로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회개 기도도 하고,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부르짖습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자에게,“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33:3) 약속하셨어요. 화요 말씀 치유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셨어요. 욥처럼 말씀이 들리고 변화와 치유가 시작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다 같이 일어나서 찬양하며 기도합니다.(오늘 찬양: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