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회 2025년도 총회/송년모임 -양재 스포타임 오렌지홀 38명의 단합과 우정의 시간-
금년도 오상회 송년모임이 12월 12일 12시부터 양재역 엘타워 별관인 스포타임 5층 오렌지홀에서 있었다. 매년 오상회 총회는 12월 두번째 금요일 낮 12시부터라는 정해진 룰이어서 변함없는 전통이 되었다. 그런데 금년은 12월 12일 12시라는 12 숫자의 연속으로 트리풀 12의 나열이 되어 외우기도 쉽고,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11시 반부터 오렌지홀 입구 Cocktail reception Area애서 와인과 음료를 마시며 오랜만에 만난 옛 교우들과 즐거운 환담이 이어진다. 방명록에는 이미 20여명의 이름이 적혀 있다. 연회장에는 석풍장 동문(영상물 PD)이 제작한 영상물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화면을 비추고 있다. 곰과 순록도 나오는 흰눈이 내리는 아름다운 설경 영상물에 음악도 년말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회장과 사무총장의 염려스런 대화가 오간다. 작년에는 그 전년보다 8명이나 더 많은 50명의 기록을 세웠는데 올해는 40명을 채우기가 어려운가 보다. 팔십대 나이에서는 건강 악화로 매년 모임 회원 숫자가 줄어드는 것은 상례로 봐야 하기 때문이다. 12시가 되어 예정대로 개회를 하였다. 우려한 대로 40명을 못 채우고 38명이 참석하였다.
이남수 사무총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식순에 따라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먼저 타계한 동문들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된다. 오상회 회장 인사말 순서이다. 오상회 조용헌 회장은 인사말에서 2년간 회장직의 무거운 책무를 제대로 했는가 반성이 된다면서, 동기회 모임의 주역인 지역 소모임과 산우회 등 동호회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동기회 행사 때마다 협찬금을 기부하신 몇몇 동문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우리 모두에게 자기성찰과 교훈이 될만한 고사성어인 '각하조고(脚下照顧)'라는 불교용어를 소개했다. 조고각하(照顧脚下)라고도 하는데 '자신의 발밑을 살피라'는 뜻으로 남을 탓하거나 비판하기 전에 자신의 언행을 먼저 돌아봐야 함을 강조하는 말이다.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일수록 더욱 세심히 지켜야 할 언행으로 오상회의 신년 사자성어로 적합할 듯.
이어 한해의 수지 계산의 보고와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 박수로 통과시켰다. 내년이 졸업 60주년을 맞는 해라서 행사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신임회장에게 권한을 넘겼다. 이어 감사보고 순서이다. 적절한 예산집행이었다는 홍순호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다. 오늘 총회 의안의 핵심은 역시 신임 회장 추천안에 대한 추인 건이다. 운영위원회에서 결의한 차기 회장 안을 오늘 총회에서 추인하는 순서이다. 신임 윤영조 회장 안(案)에 대해 만장일치의 박수로 가결시켰다. 윤영조 신임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윤 신임회장은 평소 매사 신중하고 품행이 바른 존경받는 인물로, 그간 오랜기간 산우회 회장직을 맡아 봉사와 배려가 몸에 밴 동문이다. 모범적인 전임 회장의 업적에 누가 되지않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하였다. 이어 지난 1년간 동기회와 각종 모임활동에 공이 많았던 동문 10명에게 고급 와인셋(2병)을 증정했다. 오상회장 조용헌 회장을 비롯, 홍순호 감사, 강상회 이윤달, 이수회 정재식, 사수회 서대윤, 산우회 윤영조, 오당회 서영교(엔터테이너 MC), 호조판서 이인희 전회장, 카페지기 겸 종군기자 김수철, 행사 영상물 PD 석풍장 등.
송년회 회식 식사는 양식으로 스테이크 요리였다. 식사 전 김동엽 왕회장의 와인 건배가 있었다. 건배 구호는 청바지. '청춘은 바로 지금부터다' 나이든 어르신에게 꼭 맞는 구호다. 식사를 마치고 서영교 만능 엔터테이너 사회의 시간이다. 수년간 MC를 맡으면서 노래(솔로)나 연주를 했던 동문들이 이상하게도 좋지않은 결말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노래나 연주는 없는 것으로 하겠단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지난해 고(故) 이장원 동문이 축배의 노래를 들려주고 다음 해에는 라파로마를 원어로 부르겠다고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서영교 동문은 오랜만에 나왔거나 지역모임 소개나 피알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쪽집게처럼 알아서 불러낸다. 이날 앞에 나와서 3분 연설(?)을 한 동문들은 정재식 이수회장, 서대윤 사수회장, 전추부 산우회장, 설동욱, 이윤달 강상회장, 이광현, 김강언, 이봉규, 김종대, 박희소 동문 등이다. 모두 유익한 정보나 경험담을 소재로 즉흥 연설을 했다. 말솜씨가 탁월하다. 미리 준비한 것 처럼-- 두 여학생 동문들은 언제나 환영을 받는다. 나오는 자체가 반갑고 고맙다. 오늘도 와인잔 셑을 선물받았다. 사무총장의 공지사항이 있었다. 오상회의 동문들 소통인원 현황을 알려준다. 190명 입학에 사망인원, 소통인원, 적극적인 활동인원을 알려주며 아직은 건강한 모임을 잘 하고 있다고 자가 판정을 내린다. 내년 1월 27일 신년 총동창회 모임도 소개했다. 이어 단체사진 시간에는 스크린을 배경으로 오늘 모인 동문들 인물을 한장의 사진에 담았다.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다. 아직 20일이나 남았지만 한해의 마지막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노력하며, 다가오는 새해 병오년(丙午年)에는 붉은 말의 기상처럼 활발한 모임과 소통을 하자면서 굳은 악수를 나누었다. 오상회 동문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또 그 이상으로 복을 베풉시다. 부디 건강하소서--
석풍장 PD가 제작한 동영상물이 모임의 품격을 한층 높인다. 방명록 앞에서 / 과연 몇명이 참가할까?
사무총장의 개회 선언 / 38명이 참석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1절을 부르고~먼저 타계한 동문들께 추도 묵념도. 조용헌 회장의 인사말 수지계산서 보고 홍순호 감사의 감사보고 내년도 사업계획안 신임 윤영조 회장의 인사말
총회 회의와 식사시간 여흥시간에 따라 영상물 교채를 하는 석풍장 PD
김동엽 동문의 건배제의 / 청바지 테이블 마다 7명이 앉았다. 여학생 동문과 함께 도무지 8학년 모습이 아니다. 송년모임 사진은 추억의 앨범이 된다. 신 구 회장단 테이블 김종대 동문이 원샷을 외쳤으나 ~ 오상회의 만년 엔터테이너 명 사회 서영교 동문
정재식 이수회 회장과 신임 전추부 산우회 회장 설동욱 동문과 서대윤 사수회 회장 이윤달 강상회 회장과 이광현 만물박사
김강언 동문의 구강치료 강의 그리고 이봉규 동문 김종대 동문과 박희소 동문 이남수 사무총장이 강춘구, 장윤자 두 여학생 동문을 불러냈다. 참가에 감사하다며 선물 서울대학교 교가 제창 한장의 단체 기념사진을 남기고 ~ 귿은 악수로 건강을 서로 약속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인사로 헤어졌다.
<참석 동문> 가나다 순 강영주, 강춘구, 고덕영, 김강언, 김 광, 김동엽, 김병수, 김수철, 김재헌, 김종대, 박희소, 서대윤, 서영교, 석풍장, 설동욱, 손충남, 윤영조, 이광현, 이남수, 이봉규, 이윤달, 이윤우, 이인희, 이충우, 장수웅, 장윤자, 전추부, 정재식, 정종순, 조병훈, 조용헌, 조중헌, 최광현, 최재만, 한승희, 한재석, 홍순호, 황정길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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