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는 대륙 중심에 있어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매우 건조하며
사막이 대부분이고 고산, 산맥들과 고원지역이다.
나라들이 워낙 커서 자연도 다양하다.
키르기스스탄과 타지키스탄은 티베트 못지않은 파미르 고원지대나 톈산산맥 같은 높은 산맥들이 있고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은 건조한 반사막지대가 많고
카자흐스탄은 북쪽 시베리아나 몽골처럼 숲과 초원이 많다.
고산지대에는 눈표범이 서식하고 산양이나 영양, 마못 등 설치류가 분포한다.
초원지대에는 늑대가 서식하며 영양이나 여우, 기타 설치류가 분포한다.
1937년 소비에트 연방의 독재자 ‘스탈린’은 연해주의 고려인 18만여 명을 중앙 아시아로 강제 이주시킨다.
이주 과정에서 짐승을 싣고 다니는 기차화물칸에 싣고 가는 과정에서 노약자와 어린이 등 고려인 2만여 명이 숨진다.
이 가운데 10만여 명은 카자흐스탄으로,
6만여 명이 우즈베키스탄으로 강제 이주된다.
이주한 고려인들은 기존 현지인들 콜호즈(집단 농장)에 가입하거나
스스로 새로운 콜호즈를 만들어 농사에 종사한다.
이때부터 고려인의 디아스포라(Diaspora, 유랑공동체 집단)에 정한(情恨)서린 삶이 시작된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한국인 특유의 부지런하고 근면 성실한 근로정신으로 땅을 옥토를 가꾸어 정착하게 된다.
고려인 또는 까레이스(Koreys)로 불리는 후손은 중앙 아시아에 50만여 명,
소련에 6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우즈베키스탄에는 20만여 명이 거주하는데 주로 수도 타슈켄트에 산다.
[출처] ‘한국어 선생님이라면 업고 다닌다!’는 미래의 대륙 중앙아시아|작성자 문학박사 김우영작가
키르기스스탄에는 한국 사람과 비슷한 사람들이 많다.
옛 소련 시절 스탈린이 연해주에서 강제로 이주시킨 고려인들의 후손이다.
키르기스스탄에는 80여 개 민족이 살고 있고, 고려인은 2만 명 정도 된다고 한다
첫댓글 구경 잘 했습니다.
설명이 있어서
더 가깝게 읽었네요.
수박이 맛나게 생겼으
ㅎㅎ
빵은
안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