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조선에서 방영하고 있는 허영만 화백의 백반 기행을
즐겨 보고 있는데 충무로 진양 상가 아래에 자리 하고 있는
충무로 청국장이 나오고 있는것을 보니 옛날 생각이 나서
서울 갈때 가보기로 마음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년말년시를 서울에서 보내게 되어 12월31일날
점심 시간에 들렸습니다.
젊은날 직장도 이 근처 였고 친구 사무실도 바로 주변이라
매일 살다시피한 충무로와 퇴계로 였기에 더욱 감회가
깊습니다.
일부러 살짝 늦은 시간에 들렸는데 마침 한테이블만 비어있어
기다리지 않고 앉을수 있었습니다.
점심 특선 메뉴는 청국장 1종류 뿐이라 특별히 주문 할것도 없고
사람수대로 가져다 줍니다.
구수한 청국장 냄새와 깔끔하게 소쿠리에 담겨져 나오는 반찬들
그리고 뚝배기에 나오는 게란찜과 보쌈도 같이 나와서 테이블이
꽉차는 풍성한 밥상이 되었습니다.
반찬들을 골고루 담아서 청국장과 함께 비벼 먹을수 있게 대접에
상추가 잘라져 나옵니다.
일년에 서너번 정도는 서울 나들이를 하고 맛집을 찾아 다니고
있지만 이번 충무로 청국장은 정말 맛있게 잘 먹은것 같습니다.
*입구의 전경 . 방송에도 많이 나온곳 입니다.
*청국장 정식 점심 특선 메뉴.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가마솥 모습.
*큰 대접에 상추가 잘라져 나와서 청국장에 비벼 먹을수 있게 하였습니다.
*정겨운 모습 입니다. 소쿠리에 여러 반차들이 담겨져 나옵니다.
*보쌈도 맛깔나게 보이지요. 보드랍게 냄새도 안나게 잘 삶아져 있습니다.
*계란찜도 뚝배기에 담아서 나옵니다.
* 전체적인 상차림 입니다.
*마지막으로 구수한 냄새의 청국장이 나왔습니다.
*허영만 화백과 탤런트 김원희씨가 함께 찍은 사진.
*충무로 청국장 전경. 항상 식사 시간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 입니다.
*퇴계로 대한 극장 건너 진양상가 좌측 입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