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정이 최근 국내 증시 폭락을 계기로 금융투자 소득세를 폐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런 엇박자에도 여야정 민생협의체 구성에는 공감대를 나타냈습니다.
● 민생법안을 우선처리 하자며 협치에 물꼬를 튼 여야가 오늘 원내수석간 회동을 통해 본격 협의에 나섭니다. 하지만 야당이 강화된 세번째 해병대원 특검법 발의에 나서고, 25만 뭔 민생 지원금 처리도 협의 조건으로 내걸어 협치가 이뤄질진 미지수입니다.
● 국민의힘은 어제? '사기 탄핵 공작 진상규명 태스크포스'를 출범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공작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려는 시도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TF는 첫 활동으로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형 목사의 일명 '옥새 탄핵 공작'의 제보자를 면담하고, 음성파일 등을 받아 확인 작업에 나섰습니다.
●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권순일 전 대법관과 홍선근 머니투데이 회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의혹이 제기된 지 3년이 다 돼서 '50억 클럽'으로 지목된 6명 가운데 4명이 기소된 겁니다. 권 전 대법관의 '재판거래' 의혹에 대해선 계속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 대선 후보인 해리스와 트럼프가 러닝메이트 지명까지 마친 가운데 이번 선거 승패를 가를 중서부 경합주에서 격돌이 시작됐습니다. 트럼프는 해리스의 부통령 후보인 월즈를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했지만, 해리스는 월즈 지명으로 중산층 지지의 저변을 넓힐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대해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미사일 등을 동원해 우크라이나 군을 격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태국 의회에서 가장 많은 의석수를 보유한 정당인 전진당에 대해 해산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전진당은 지난해 총선에서 형법상 왕실모독죄를 개정하겠다는 공약으로 돌풍을 일으켰는데, 태국 헌재는 입헌군주제를 전복하려는 시도라고 규정했습니다.
● 원숭이두창이라 불렸던 '엠폭스'가 최근 다시 확산하자 세계보건기구, WHO가 전문가를 소집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태세를 다시 선언할지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수포성 발진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급성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하마스의 새 지도자로 강경파 신와르가 선출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공개적으로 공세를 예고했고, 이슬람협력기구는 긴급회의를 열어 보복 전쟁에 힘을 실었습니다.
● 유명 패션 브랜드 코치를 사칭한 해외 쇼핑몰 피해가 잇따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코치 브랜드의 가방과 지갑 등을 90% 넘게 할인한 1~2만 원대에 판매하면서, 할인 제한 시간을 표시해 구매를 유도했습니다.
● 국방부가 현재 평일 기준 '일과 후'로 한정돼 있는 병사 휴대전화 사용 시간 연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범운영 한 뒤 이 같이 판단한 건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휴대전화 소지 시간 확대" 를 지키지 못하게 됐다는 평가입니다.
●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저조한 지원율 속에 마감되자, 정부가 내일부터 추가 모집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최근 응급실 과부하에 대응해 군의관과 공보의를 투입하고, 경증환자의 응급실 치료비 부담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그룹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술을 마신 채로 전동 스쿠터를 몰았다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슈가는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술을 마신 뒤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진 채로 발견됐는데요. 근처에 있던 경찰이 슈가를 도와주러 갔는데, 술 냄새가 나자 슈가를 담당 지구대로 인계했습니다.
● 골프 여제' 박인비 선수가 출마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선수위원 선거 결과가 오늘 밤 나옵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한 임기 만료 선수위원 4명의 후임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총 29명의 선수가 출마했으며 박인비가 당선된다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IOC 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 작심발언을 쏟아냈던 배드민턴 안세영이 귀국 직후 "싸우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했습니다. 배드민턴 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세영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 태권도 남자 58kg에 출전한 박태준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우리 선수단에 12번째 금메달을 선사했습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은 높이뛰기 예선에서 3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 다이빙 김수지가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28명 중 1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남자 3m 스프링보드 우하람은 준결승에서 합계 9위로 결승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우하람은 오늘 오후 10시 결승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의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 과체중에서 벗어나고 싶어도 넘치는 식욕 때문에 식단조절에 실패하곤 하는데요. 이 때문에 약을 처방받기도 하지만 부작용 위험 때문에 꺼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국내 연구팀이 의미 있는 임상 시험 결과를 내놨는데, 뇌의 특정 부위에 미세한 전기 자극을 주면 식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건데요. 기대가 됩니다.
● '국민 삐약이', 탁구대표팀 신유빈 선수의 먹방이 화제죠. 경기 때마다 체력 보충을 위해 먹은 음식들이 연일 품절 대란이라고 합니다. 파리올림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 얼굴이 들어간 골드카드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 오늘은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6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낮 최고 36도의 폭염 속에 곳곳에 소나기가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8월 8일)
6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왼쪽)이 부통령 후보로 선택한 팀 월즈 미네소타주지사와 함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첫 유세 집회를 열었다.
이날 두 사람이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해리스·트럼프 러닝메이트 모두 공격형… 극과 극 치닫는 美대선
1.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단이 재출범한 지 2년이 지났습니다.
합수단 재출범 후 지난달까지 추징보전 누적액은 2조550억원에 달합니다.
2. 금융당국이 티몬·위메프 환불 부담을 전자지급결제대행뿐 아니라 카드사도 분담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규모도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당국이 꺼내든 티메프 환불 분담
◇카드결제 취소절차 완료땐...중간에 있는 PG사가 물어줘
◇티메프 지불불능땐 독박
◇"대형 PG사도 감당 안된다"
◇정부, 티메프 사태 추가대책
◇이커머스 정산기한 단축하고...판매대금 별도 예치 의무화
3. 여·야·정 민생협의체가 구성될 전망입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월 임시국회에서 정쟁 휴전을 선언하고 일하는 국회로 복원시키자”고 제안하자 더불어민주당도 수용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상훈·진성준 정책위의장 회동 “이견 작은 민생 법안 빨리 통과”
■여·야·정 ‘민생 협의체’ 추진… 간호법·구하라법 처리 공감
4. 일본은행에서 비둘기파 발언이 나오자 아시아 증시에 훈풍이 불었습니다.
닛케이225는 전일 대비 1.19%, 코스프는 1.83% 상승했습니다.
대만 자취엔은 TSMC 주가가 상승하며 3.87% 올랐습니다.
◇화들짝 놀란 일본 “금리 안올리겠다”...시장 안도, 아시아증시 상승
5. 모든 지표가 ‘악소리’… 소상공인, 코로나 이후 최악의 시간
이달 소상공인이 전망하는 경기지수(BSI)가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내수(內需) 침체와 고금리가 여전한 상황에서 배달앱 수수료 인상, ‘티메프’ 미정산 사태까지 겹치며 점점 한계 상황에 내몰리는 소상공인이 늘고 있다.
정부가 지난달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지만, “복합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를 꾀하기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대다수다.
◇8월 BSI 3년만에 최저치
◇이자도 못갚는 자영업자들…식당·모텔, 최악 연체율
◇얼어붙은 내수 경기
◇음식·숙박업 대출연체율 1.72%
◇PF 부실 덮친 건설업보다 높아
◇장마·폭염에 '휴가 특수' 실종
◇코로나때 빌린 대출 속속 만기
◇회수 힘든 자영업자 대출 1.3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