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C4 와 함께 떠나는 두달간의 자동차 여행.
자동차의 여행의 최대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자유로운 발통이있다는거 아니겠습니까!
버스시간이나 기차시간에 구애받지않고 동선 어디든 마음내키는도록 갈수 있다는거.
그리고 언제든 어느곳이든 차를 세워 쉬었다 갈수있는거
그리고 마음데로 해먹을수있다는거!!! 한국식으로...ㅋㅋ
뭐 자동차여행의 장점은 말로 끝이없을정도...
자동차여행으로 본 유럽... 소개해드릴까합니다^^
당연 자동차여행의 장점을 살리려면 캠핑생활은 필수!
일명 3초 텐트죠. 피는데 3초면 된다는...접는데는 험험~~아마...30초 가까이 걸린다는^^;;
전등 모기약 전기장판 주방기구 전기후라이팬 전기밥솥 메트 침낭 등등...
달리는 집이죠 뭐... 어차피 차에 다 실으면 되니 있는데도 다 챙겨온!ㅡㅡ;;;
밤되면 살짝살짝 쌀쌀하기에.....
특히..북유럽 여행시 전기장판이 생명의 은인이였다..^^;
라면 몇박스와...자질부리 음식들 돌자반, 김, 뿌려뿌려, 카레, 통조림들....등등...
너무나 마니 가져온탓에 대부분의 끼니를 한국에서보다도 더 한국식으로 먹었다는^^;;
김치, 멸치조림, 오징어포 조림 등등...
입맛을 확확땡겨주는 밑반찬들...^^ 냄새는 캠핑장 을 주도할만하지만.
뭐!! 우리의 식욕을 확확 올려주는 아이템들...ㅋㅋ
캠핑하면 뭘 어떻게 먹을까요?
가끔 아침엔 귀찬을땐 빵이와 햄과 계란으로 샌드위치를 해먹기도 하구.
알다시피 샌드위치 하나도 유럽에선 비싸서 잘 못사먹죠...
그러나 대형마트에서 재료들을 사서 하게되면 엄청싸다는거.
가끔 점심 도시락으로 주먹밥을 싸서 먹기도.
하나씩 뜯어먹는 재미. 참 먹기편하고... 배도 든든^^!
가끔 짜장카레도...^^;;; 카레가루 가져가면 해먹기도 편하다.
가끔 귀찮을땐 라면으로 때울때도! 그러나 라면마저도 진수성찬.
스위스 체다치즈와 삽겹살의 만남.
한국식과 유럽식의 만남...ㅋㅋ
삽겹살에 체다치즈를 얹어 빵에 싸먹는 별미^^! 꼭 드셔보시길.
캠핑장의 대부분이 와이파이가 가능하다.! 노트북을 챙겨가는건 센스!
유료인데다 대부분이긴하지만. 무료인데도 많이있다.
내가 갔던 캠핑장중 거의 반은 무료였었다. 속도도 뭐 나름 할만한 속도?
다음 여행지의 정보를 찾기엔 최고!
김치가 맛이갈땐....김치볶은밥이 최고지.!그리고 된장국.
밥도둑 김치볶은밥
독일에서 공수해온 독일 소시지와 삽겹살...
너무나 멋진 풍경속 캠핑장에서 먹는 그 맛이란..........상상에 맡기리...
뭐 끝도 없을 음식 퍼레이드는 여기까지 ㅡㅡ;;
그럼 렌트카 여행...운전은 쉬울까?????
운전석은 한국이랑 동일하다. 뭐 한국에서 운전경험만있다면...별반 차이는없다.
대신 한국식의 운전은 다른 현지인들에게 인상 찌뿌리게한다는거.
매너와 규정은 꼭 지켜야한다.
그리고 주차시가 젤 문제인데.
항상 주차 티켓을 끊고 가야한다. 괜히 티켓값 아끼려다 그냥갔다간
차가 견인되는수가...아님 어마어마한 벌금이 붙어있을것이다...ㅡㅡ;;;
유럽 대부분의 큰도시들은 거의 주차자리 싸움이 치열하다.
정말 차가 주차가능할지도못할지도 모르는 공간에도 일단 쑤셔넣어야한다 ㅡㅡ;
범퍼간격 5센치 주차는 기본이다.
주차 자리있을땐 무조건 찜하길. 괜히 더 좋은데 잡을려다가.
1시간가까이 주차관광할수도있다 ㅡㅡ;; 나도 마니 겪엇다 ㅠㅠ
룩셈부르크가 보인다! 네비는 꼭 필수이긴 하지만.
나라별 표지판은 잘되어있다^^!
국경도 가뿐히...차로~~휘이이익~~~
독일 아우토반 달릴때.
190까지 못밟은 ㅠㅠ 짐과 사람의 무게때문에. 190밖에 못달린 우리차.
200이상의 질주를 했어야하는데...아쉬웠던...
가끔 국도를 달리다보면 이런 예기치못한 소나 양들같은 짐승들의 공격(?)을 받을때가있다
이럴땐 차를 세워 기달려주는 센스. 이런 상황이 오히려 여행다운 여행을 느끼게해준다.
가끔 바다를 건너 나라를 이동해야할때는 이러한 큰 페리에 차를 싣고 이동해야한다.
차를 버릴순없잔아 ㅡㅡ+
도착후 배에서 차 꺼내기. 배에서 문이 열림과 동시에
새로운 나라가 펼쳐진다. 그 설레임은...캬아악^^;;
특히 노르웨이에선....도시마다 이동할때도
작은 페리에 배를 실어 바다같은 호수를 건너다녀야한다.
첨에 한두번이래야 신기하지. 수어번 하다보니 그것도 못할짓!!!
캠핑장은 어떠한가???
대부분은 자연에 뒤덥인 광활한 벌판의 캠핑장.
특히 북유럽은 대부분이 이러하다.
그래서 난 너무나 북유럽이 기억에 남고 북유럽의 캠핑생활이 가장 기억에 남고 잼있었지.
360도 펼쳐진 광대한자연에 둘러쌓여 캠핑하는 느낌이란 가히 최고라 말할수밖에.
그러나 북유럽을 제외한 굉장히 도시삘(?) 나는 도시들은...
조금 적막한 분위기의 캠핑장의 모습이 많다.
텐트친후 가장 먼저하는일.
빨래줄 치기 ㅡㅡ+
사람도 일광욕, 텐트도 일광욕, 차도 일광욕
우린 한팀이야.
가끔 정말 특이한 캠핑장도 많다.
위에 사진처럼 산꼭대기에 있어서 도시가 훤히 내다보이는 ...
여긴 오슬로 캠핑장. 텐트에서 나오면 오슬로가 한눈에 보인다.
가끔 어떤 도시들은 캠핑장이 거의 만원이라.
텐트자리 잡기가 힘들때가 많다. 대부분이 텐트자리를 지정해주지만 가끔 이렇게 복잡한데는
그냥 자기가 알아서 자리잡고 쳐야한다 ㅡㅡ;
그땐 눈치보지말고! 우리도 살야될꺼아냐!
텐트 자리나면 앞집 옆집 뒷집 신경쓸꺼없이 셋팅^^;;;
쏘리~~쏘리~~ 남발해주며...ㅡㅡ+
가끔 캠핑장에 늦게 도착해. 피곤할땐.
지지대도 안박고 그냥 텐트만 펼쳐놓고 잔다.
바람불면~~흔적없이 사라지겠지만. 피곤한걸 어쩌겠어?
점점 텐트 치는게 요령이 생긴다. 첨엔 지지대까지 다박고 셋팅하는데 30분이 걸렸다면
여행막판엔 올 셋팅에 . 10분도 안걸린다는...
이런경우는 별로없지만
가끔~~ 주방이 이렇게 잘되어있는 곳이 있다.
이럴땐 정말 맘껏 요리해먹는날...^^;;;
가끔 캠핑장이 없거나 만원일땐.
자동차무인모텔도 좋다! 값싸고. 무인이라.
2인실에 몰래 4명이 들어가면된다...ㅡㅡ;;;
이외 캠핑장 모습은 여기까지^^;;;
자동차여행의 자유를 한구절로 설명하자면.
벨기에에서 와플을 먹으며 초코릿을 사서. 독일에가서 맥주와 소시지를 사서.
덴마크에 가서 우유와 치즈를 사서.
노르웨이에서 최고의 자연 절경과 함께 먹을수있다.
그 때의 그 쾌감은 이루 말할수없다.
또 가끔 고속도로 중간에 차세워 배고프다며 라면을 끊여먹을수있는 이 자유.
고속도로 쌩쌩달리는 갓길에서 먹는 신라면의 맛이란...^^!
가끔 차가 빨래터인지 창고인지 분간할수없는...ㅋㅋ
이렇듯 항상 우린 빨래의 살짝 꿉꿉한 냄새와 습기와 함께
유럽여행을 하였다 ㅡㅡ;;;
요정의 길이라 불리는 토롤스티겐
가끔 이런길도 운전해야한다.
우연히도 세계에서 가장 긴터널인 25km되는 터널.
얼마나 길면 중간에 쉬는데까지있을정도 ㅡㅡ;;;;
암흑속을 40분가량 달려. 빠져나와서 보는 햇빛은 가히 살인적.
자동차여행을 하다보면 이렇듯 뜻밖의 색다른곳을 지날때가 있다.
맑은 하늘 아래 드라이브하는 기분.
이동이 스트레스가 아니라. 행복인 순간.
드라이브하면서 보게되는 모습들...
관광지보다. 너무나 멋진 풍경들이였던 스쳐지난 풍경들....
사진이란 렌즈로 담을수없는 풍경들.
사람의 눈으로 가슴으로만 담을수있는 풍경들이지 않을까한다.
그렇게 두달가량의
자동차여행은 막을 내렸다.
다시 한번 기회가 된다면 더 자유롭게...여행하고싶게 만든..
욕심나게 만든 여행이였다.
프랑스에서 출발하여. 룩셈부르크->벨기에->덴마크->노르웨이->스웨던->
독일-> 오스트리아->체코->헝가리 ->크로아티아-> 이탈리아->스위스->프랑스 아웃 이였습니다.
많은분들이 자동차여행이 굉장히 비용이 많이들꺼라고 착각들하고계시는데.
일반 배낭여행보다 자동차여행이 비용을 더 저렴히 갈수있다는거!!!!
혼자 배낭여행보다 3~4명이 같이 리스를해서 여행하게되면 더 비용이 쌉니다.
(사람마다 쓰기 나름이지만...)
그리고 정말 배낭여행으로 할수없는 최고의 자유로운 여행을 즐길수있어요.!
사진으로만 티비로만 봐오던 유럽이 아닌 진정한 유럽을 느끼실수있습니다.
꼭 한번 용기내서 해보세요.^^
여행기 및 사진은 www.cyworld.co.kr/youn0978 블로그에 있어요.
즐거운 유럽여행! 함께 나누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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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길잡이★유럽 배낭여행
(http://cafe.daum.net/bpguide)
첫댓글 너무 대박이시네요!!
사진 딱~!!! 한장빼곤 다 배꼽인데 저만 그런가요 ?ㅎㅎ
아~~ 자동차 여행 ... 저두 배꼽만 보입니다... 글치만 글만으로두 부럽습니다...
두명만 가도 교통비면에서 기차여행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큰차이가 없다면 비용대비 만족감을 생각하면 자동차여행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단순히 체력적인 문제뿐만 아니고 언제 어디든 이동할수 있기에 여행의 질이 달라집니다..저도 자동차로 다녀온만큼 혼자가시는것만 아니면 자동차여행을 강추합니다..
저도 사진 한장만 보이네요^^* 자동차여행 부럽습니다^^
엑박...ㅎㅎ
사진 넘 보고싶은뎅~배꼽만 보여용~ㅠ
프리즈.. 사진 .. 조금씩만 올리세요
다시 사진 좀 올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