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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고향을 떠난 '나의 길'
만장봉 추천 2 조회 165 23.04.13 20:44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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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13 21:01

    첫댓글 잠시 머리 식히시며 쉬어 가세요
    모란이 피기까지는 시 읊어 보겠습니다

    사람은 서울로 보내고
    말은 제주도로 보내라고 했습니다

    회환 의 추억이 되겠지만
    정해진 운명은 일정 부분 존재 하기에
    잘 견디신 세월 같습니다

    하여
    지금 잘 지내시면 좋으신 게지요
    고향 풍경이 많이 아름다웠나 봅니다
    어머니 품 고향 생각 당연 합니다
    좋은 시간 평온 하시길 빕니다.

  • 작성자 23.04.15 03:21

    공작새님 감사합니다
    닉을 생각하니 아름아눈 형형색색의 공작새의 모습이 그려짐니다
    그때의 목표가 더큰 서울에 올라가서 대학을 다니고 부지런히 공부를 하면
    어떤 시야가 보이겠지 하였습니다

    그래서 평생 서울의 시민들과 동거동락을 하였습니다 정겨운 댓글 감사합니다

  • 23.04.14 05:47

    깡촌에 살던 저의 어린시절 생각이 나네요
    고생하신 부모님 덕분에 제가 이렇게 생활하고 있으니 늘 감사하고 삽니다

  • 작성자 23.04.15 03:23

    농촌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녔으니 앞으로 뭔가 보이더군요
    부모님 둘째누나 도움으로 서울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4.14 06:50

    고향이 타향이 되어버린 저는 향수란게 없다고 생각했지요 기억은 늘 고통만 데려오니까요

    고향을 찬미하고 고향에 대한 애정의 기억은 사그라 질줄 모르는 문학의 불씨지요 어딜 봐도 모두 글 감이고 시로 탄생하니 말입니다 부러울 뿐입니다.

  • 작성자 23.04.15 03:25

    고향으로 내려오니 정말 글의 소재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제 겨우 문학의 눈을뜨니 장님이 무언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운선작가님
    감사합니다

  • 23.04.14 07:36

    선배님 시에서 저를 찾았습니다.
    판박이네요. 저도 짬내서 책을 잡습니다.
    천둥지기는 묵어서 칡 번식장이 되어버렸습니다.
    건강하시고 뜻을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_()_

  • 작성자 23.04.15 03:27

    하테스님의 글의 문장력이 대단하시지요
    2022년도 아름문학상 심사하늘라고 죽어났습니다

    우리카페의 글방의 리더이시지요 감사합니다

  • 23.04.14 07:45

    네 시골 향수 그립니다.

  • 작성자 23.04.15 03:27

    서울에서는 저러한 향수를 못느낌니다
    감사합니다

  • 23.04.14 10:06

    김 선생님의 시를 읽고 제 시 '고향'으로 답합니다.


    고 향

    ---------------------- 박 민 순

    등 굽은 초가지붕 위로
    한 폭의 그림처럼
    저녁연기 피어오르고
    노을이 붉게 탈 때마다
    지는 하루해 아쉬워
    울어대던 산새들

    까치발 높이 들고 밖을 보면
    일 마친 누렁소
    터벅터벅 걸어오던
    앞 들녘, 논둑길
    그곳을 비추던 달빛
    그리고 별빛마저
    가로등 불빛에 밀려
    흐릿해져 버렸다

    자동차 시동 켜고
    불빛 멀리 밝혀
    더듬더듬 걷는 옛길
    그림자 길게 늘인
    내 생각의 막다른 골목길에서
    지번(地番) 잃고
    발걸음을 멈추었다.

  • 작성자 23.04.15 03:33

    제가 어렸을적의 고향의 향수가 무럭무럭나게하는
    멋드러진 농경사회의 시 정말 멋드러진 시입니다

    도시화와 산업화가 아름다운 정서를 다 망쳐놓았습니다
    돈과 물질 말라버린 인간의 정서 ......
    시인님은 저러한 사회에 샘물이 되는 시로라도 정서를 돌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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