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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펫,벤저민그레이엄 연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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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게시판 제가보는 코스닥은 좀 무섭네요...
적기사 추천 0 조회 401 05.05.02 18:13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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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5.02 19:38

    첫댓글 깊이있는글 아닌가요? 깊이 있는데요 저두 휴맥에 관심이 많아서 이곳저곳 보고 있는데 ..토필드같은경우 pvr로 영업이익률이 높고 저평가라고들 하지만 요즘에는 다 pvr이니 거기다가 환율까지 그 가격이 저평가된가격이 아니죠 애널들 말믿고 토필수 매수함 1-2년뒤에 레인콤 짝 날것 같습니다.

  • 05.05.02 20:23

    매우 깊이있습니다.^^ 진흙탕속에서 진주를 가려내는건 언제나 투자자의 몫입니다.지표가 좋아보이면 일단 관심이 가지만..일단 살펴보고 확실한 투자근거가 느껴지지 않으면 망설여지게 되는걸 느낍니다. 스타기업이라~그냥 보통기업으로도 좋은 수익률 올리는 법을 연구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ㅎㅎ

  • 05.05.02 21:39

    레인콤 아웃에 한 표 ^^.. 들춰 올리다 보면 뭐 피래미도 있고 소금쟁이도 있고.. 가려서 갖는거죠.. ^^

  • 작성자 05.05.02 22:27

    ^^ 저또한 스타를 보는 눈이 없는데 어찌 큰욕심을 부리겠습니까...^^;; 다만 오랫동안 성장가능한 기업의 가치보다는 현재 유행에 맞는 화려한 외모에만 너무연연해서 투자를 하는건 아닌가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하지않을까 싶어서...^^

  • 05.05.03 09:03

    좋은 지적입니다. 투자시 그런 리스크를 잘 감안해서 해야겠지요.

  • 05.05.03 12:09

    벤처는 초창기에 투자하여 뜨면 빠져야져...

  • 05.05.03 12:40

    맞는 말씀 같네요. 매출 이삼백억에 일년 알앤디만 10%가까이 쏟아붙는 회사가 코스닥엔 무척많습니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이겠지요. 삼성맨 몇몇모여서 삼성전자가 한번밀어주면 몇년 훌쩍커버리지만 삼성이 거래선을 돌리면 끔찍해 지겠지요. 삼성엘지와 거래한다고 튼튼하다? 결코 아니겠지요.

  • 05.05.03 12:45

    기사님 말씀되로 미 최대 통신사인 벨은 수천개의 경쟁기업을 물리치고 그영광을 거머쥐었다면 아직 코스닥에 수많은 유사업체들은 지금 목숨을건 경쟁을 하고있는것이겠지요. 설비부분의 지적도 생각할 문제입니다. 코스닥의 생산설비의 감각상각은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05.05.03 12:46

    사올땐 엄청난 돈으로 최신설비였지만 몇년안가서 노후설비로 전락하면서 그 값어치가 제로에 가깝게 되는 경우 참 많이 봤습니다. 깊이 생각해볼 문제이네요.

  • 05.05.03 13:10

    아~레인콤 지금 손실 40% ㅜ.ㅜ 하지만 팔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미래가 궁굼하잖아요 ㅎㅎ^^

  • 05.05.03 18:33

    적기사님처럼 이렇게 깊이 생각을 못했지만, 그냥 감으로..^^코스닥은 믿음이 안가서 투자를 못하겠습니다...그중에 하나가 바로 설비부분의 장벽이군요.

  • 05.05.03 19:22

    코스닥 기업이나 상장기업이나 비상장 기업이나 기업의 가치는 동일 하다고 봅니다. 굳이 코스닥이라고 무서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이드라인이 코스닥에서 적용될때와 장내에서 적용할때 다르게 적용하는 게 아닌지요. 동서, 한국볼트 같은 기업이 코스닥에 있다고 투자하기 꺼려지는 것은 아닙

  • 05.05.03 19:23

    니다. (현재의 가격은 안전마진을 갖추었다고 말하기 약간 힘들 수도 있지만...)

  • 05.05.03 20:34

    코스닥의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대기업에 중간재를 납품하는 乙의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乙은 브랜드 가치가 없고, 매출이 늘어날수록 현금순환주기가 길어지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언제든 시장이 매력적이 되면 경쟁이 격화되거나 대기업들이 진입합니다. risk는 크고, 먹을게 없는 case가 많죠.

  • 05.05.03 20:36

    레인콤은 최종 소비재를 만드는 기업이지만, 경쟁 격화, 대기업들의 진입으로 수익성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케이스입니다. 중소벤쳐들의 또다른 리스크는 인력유출의 문제입니다. 시스템이 약할수록 사람에의 의존도가 높아지는데, 휴맥스-토필드의 예에서처럼 인력유출은 치명적인 risk가 될 수 있습니다.

  • 05.05.03 21:38

    코스닥 엄청난 역동성을 가진 시장이라는 점에 동의 합니다....또한 신사업부문(벤처)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구요... 저는 거래소, 코스닥 가리는 것 없이 투자를 합니다만, 투자의 관점에서 볼때..[계속기업]이 가능하냐를 제일 먼저 봅니다.

  • 05.05.03 21:39

    아무리 roe가 높고, 재무구조가 견실하다 하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계속기업성이 확보가 되지 않는다면, 단기적인 고수익의 기회가 있다 해도 투자의 관점에서는 배제시키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 더 보는데.. 이 두가지 다 결국은 기업의 비즈니스모델이라는 공통점을 갖는데요..

  • 05.05.03 21:51

    을형 위치의 기업(시장 조정력, 가격전가력이 없는 기업)은 가능하면 배제를 합니다... 이런 기업도 결국은 계속기업으로서의 안정성이 잠재적인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 때문에...

  • 05.05.03 21:51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능한 투자대상기업만도 상당히 많은데, 단기간(1~5년 사이)의 고수익을 위해서 투자를 하게 된다면, 그만큼 투자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결과를 각오해야 할 것 같아서요...투자를 2,3년 하고 끝낼게 아니기 때문에 (정신적, 물리적)체력의 적절한 분배로 투자혜택을 오래, 그리고 꾸준이 받는 것이

  • 05.05.03 21:52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투자에서 일시적 부흥(유행) vs 장기적 수혜...어느것이 더 좋은 결과를 낼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만...그래서 우리같은 비전문 투자자들에게는 장기투자 가능기업에의 투자가 보다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05.05.09 15:31

    좋은 지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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