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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진행한 성전 수리 12:9~16
9 제사장 여호야다가 한 궤를 가져다가 그것의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문 어귀 오른쪽 곧 제단 옆에 두매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오는 모든 은을 다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그 궤에 넣더라
10 이에 그 궤 가운데 은이 많은 것을 보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올라와서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대로 그 은을 계산하여 봉하고 11 그 달아 본 은을 일하는 자 곧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자의 손에 넘기면 그들은 또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 목수와 건축하는 자들에게 주고 12 또 미장이와 석수에게 주고 또 여호와의 성전 파손한 데를 수리할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게 하며 그 성전을 수리할 모든 물건을 위하여 쓰게 하였으되
13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그 은으로 그 성전의 은대접이나 불집게나 주발이나 나팔이나 아무 금그릇이나 은그릇도 만들지 아니하고
14 그 은을 일하는 자에게 주어 그것으로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으며
15 또 그 은을 받아 일꾼에게 주는 사람들과 회계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성실히 일을 하였음이라
16 속건제의 은과 속죄제의 은은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지 아니하고 제사장에게 돌렸더라
신하에게 암살당한 요아스 12:17~21
17 그때에 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와서 가드를 쳐서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오고자 하므로 18 유다의 왕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구별하여 드린 모든 성물과 자기가 구별하여 드린 성물과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금을 다 가져다가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냈더니 하사엘이 예루살렘에서 떠나갔더라
19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0 요아스의 신복들이 일어나 반역하여 실라로 내려가는 길 가의 밀로궁에서 그를 죽였고 21 그를 쳐서 죽인 신복은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바드였더라 그는 다윗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마샤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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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여호야다가 제단 옆에 궤를 두고 모든 은을 그곳에 넣게 합니다.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그 은을 계수해 성전 맡은 자에게 넘기면 그들이 성전 수리하는 자에게 주어 쓰게 합니다. 아람 왕 하사엘이 침략하자 요아스는 성물과 금을 주어 떠나게 합니다. 신복들이 반역해 요아스를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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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진행한 성전 수리 12:9~16
요아스의 주도로 성전 수리가 안정적으로 진행됩니다. 여호야다는 왕명을 따라 큰 상자를 제단 곁에 두어 은을 상자에 넣게 합니다. 은이 모이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계수하고 봉해서 성전을 공사하는 감독관들에게 줍니다. 그러면 그들이 일꾼들에게 주어 성전 수리에 필요한 물건을 사게 합니다. 수리 규모가 컸기에 은으로 성전의 그릇 등을 만들지 않고 성전 수리에만 사용하고, 수리업자들은 성실하고 정직하게 재정을 관리합니다. 백성이 드린 모든 은이 성전 수리에 사용된 것은 아닙니다. 제사장 몫인 속건제나 속죄제의 은은 제사장에게 분배합니다. 성실한 일꾼과 철저한 재정 관리로 성전 수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됩니다.
● 더 깊은 묵상
은을 받아 성전 수리를 진행하는 일꾼들의 태도는 어떠했나요?
내게 맡겨진 일에서 발생하는 수입과 지출에 대해 나는 얼마나 투명하며 성실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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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에게 암살당한 요아스 12:17~21
성전을 수리하며 하나님 말씀을 따라 살던 요아스는 여호야다가 죽자 하나님과 멀어집니다(12:2). 아람 왕 하사엘이 가드를 점령하고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오려 하자 요아스는 하사엘에게 공물을 보내 그의 침략을 막습니다. 당시 아람은 앗수르를 방어할 만큼 국력이 강해져서 유다로서는 아람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요아스는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도움을 구하기보다 성전의 성물과 보물을 주는 손쉬운 방법을 택합니다. 요아스가 하사엘에게 공물로 바친 것은 여호사밧 때부터 모아 두었던 물건들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요아스는 결국 신복의 반란으로 죽임당해 치욕적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성도는 어떤 상황에서든 마지막까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합니다.
● 더 깊은 묵상
요아스는 아람 왕이 예루살렘으로 쳐들어오려 하자 어떻게 방어했나요?
내가 인간적 방법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도움을 구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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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열왕기하 12장 18절
건물로서의 성전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성전 수리를 마친 요아스는 성전의 성물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위기 상황에서 전쟁을 막기 위한 공물로 사용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엉뚱한 곳에 사용한 것입니다. 청지기로 부름받은 성도는 하나님의 것을 바르게 사용할 의무가 있습니다. 내게 있는 시간, 힘, 물질 등을 어디에 사용하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이 모든 것을 사용하는 최우선 순위는 하나님이어야 합니다.
지식만으로는 성취에 이르기가 어렵다. 기도와 순종을 더할 때 당신에게 주님의 일이 이루어진다. - 피터 허쉬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가 속한 공동체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고, 사람들에게 신뢰받는 일꾼이 되길 원합니다. 맡은 일을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은혜로 감당하게 하시고,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게 하소서. 제 연약함을 인정하며 언제든 주님께 매달리는 믿음을 주소서.
오늘의 찬송(새 320 나의 죄를 정케 하사)
하나님은 지난 십여년동안 우리가 주님의 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함께 하여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와 동행하여 주시기 때문에 우리가 이만큼 올 수 있었고, 이만큼 진전을 이룰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늘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고, 매순간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모든 노력과 방법들을 찾고, 그 목표를 향해 전진해 나가도록 하자
주님께 의뢰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주님의 도구로서의,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9~16절 여호야다는 헌금을 공적으로 관리합니다. 궤에 은이 차면 왕실 서기관과 대제사장이 와서 계산한 후 감독관들에게 전달하고, 그것을 다시 성전 수리하는 이들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투명하게 집행합니다. 돈을 관리하는 이들이 정직하게 일했기에 회계 감사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공동체는 얼마나 투명하고 정직하게 재정을 집행합니까?
17~21절 요아스의 말년은 비참했습니다. 정직하고 신실한 왕이었지만, 통치 후기에 하나님을 신뢰하는 데 실패합니다. 아람 왕 하사엘이 예루살렘을 위협하자 그는 성전과 왕궁 곳간을 털어 조공을 바치고 위기를 모면합니다. 당시 유다는 가난했고, 힘이 없었습니다. 이런 곤궁한 상황에서 요아스는 끝까지 신앙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그는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악한 방백들의 교훈을 따라 배교합니다(참조. 역대하 24장 15~22절). 그리고 밀로 궁에서 신복들의 배신으로 비참하게 살해됩니다. 처음처럼 마지막까지, 믿음의 경주를 멈추지 맙시다.
기도
공동체-평안할 때나 곤궁할 때나 신앙이 변치 않게 하소서.
끝까지 잘 합시다.
요아스는 여호야다가 살아 있는 동안 종교개혁과 성전 수리를 하며 하나님 앞에 열심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요아스는 변하였습니다. 아람 왕 하사엘의 침공 때 하나님의 의지하지 않고 성전 기물을 취하여 주었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왕권을 유지해 가는 연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믿음 생활을 할 때 끝까지 잘 달려가는 영성을 가져야 합니다. 요아스처럼 첫 신앙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진정으로 믿고 의지할 분이 오직 하나님 한 분 임을 확신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없는 믿음은 결정적인 순간에 인간적인 방법을 쫓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게 됩니다.
묵상하기
나의 신앙은 처음과 달리 변질되어 있지 않은가?
요아스의 죽음
요아스는 신복들에 의하여 죽임을 당합니다. 요아스의 죽음 뒤에는 그럴 수밖에 없는 자신의 죄악이 숨겨져 있습니다. 여호야다의 열심히 왕위에 올랐지만 그의 가르침을 저버리고 그의 아들 스가랴마저 끔찍하게 살해합니다. 결국 요아스도 신하들에게 배신을 당하여 죽고 맙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는 성경의 진리를 다시 확인 시켜주고 있습니다. 항상 하나님께로 받은 사랑과 축복을 늘 생각하고 배반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 사랑을 받은 만큼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하나님만이 내 삶의 주인임을 인정하는 삶을 사는가?
역대기 24:15-19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열왕기하 12:16절과 17절을 구분 짓는 그 사이에
요아스 왕의 멘토였던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었고
그의 사후에 유다의 방백들이 요아스 왕을 회유하여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게 한 것 때문에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한 결과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이러한 그들을 돌이키려고
하나님께서 보낸 선지자들을 듣지 않으며
마침내 하나님의 영이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에게
임하여 잘못을 지적할 때 왕의 명으로 백성들이
돌로 쳐 죽이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처럼 요아스가 자신의 멘토였던 여호야다의 은혜를
기억지 아니하고 도리어 그의 아들 스가랴를 죽인 것이
이 나라의 비극으로 이어져서 이 사건이 있은 후
1년 뒤에 아람의 군대가 쳐들어오고 [대하24:23]
요아스는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에
자신의 신하들에게 반역을 당하여 죽게 됩니다.
요아스가 자신의 멘토였던 여호야다를 배신하여
우상을 섬기며 그의 아들 스가랴를 죽인 것은
곧 하나님께 향하여 배신을 때린 것이고
이러한 그의 배신은 그 나라에 전쟁을 불러들이고
그 자신 역시 자신의 신하들에게 배신을 당해
죽게 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것을
열왕기 저자는 예리한 시각으로 지적하고 있습니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에 자신을 세우기
오늘의 묵상을 마감하면서
그토록 많은 은혜를 받았던 요아스 왕이
왜 그토록 무서운 배신에 떨어져야 했는지 궁금하며
왜 그는 이렇게 자신이 올라갔던 그 높은 자리에서
이토록 쉽게 밑바닥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 마디로 멘토 여호야다에게 과도한 의존으로
한 평생을 살아온 요아스가 그가 사라지자
또 다른 자신의 버팀목으로써
자신의 방백들을 의지했고 그것이
자기 파멸로 이어진 것을 봅니다.
그는 자신의 멘토 여호야다의 지도 아래 있는 동안에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을 배워야했고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자신을 굳게 세우는
홀로서기 신앙에 자신을 세워야 했는데
멘토 여호야다의 영향력 아래서만 자신을 방임했고
자기 신앙의 분명한 색깔을 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내가 지금 어떤 사람들과 가까이 하며 사는가가
곧 지금의 내 모습이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멘토 였던 여호야다가 죽고 나자
자신을 유혹한 방백들의 길을 따라간 요아스의 실패는
내가 주님 앞에 홀로서기 신앙으로
나 자신을 굳게 세우지 않으면 나도 언제든지
같은 유혹과 시험에 빠질 수밖에 없음을
이 아침 열왕기 저자가 전해주는
무거운 교훈으로 마음 깊이 받아드립니다.
여호야다의 지도에 의존하느라 자신의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인데
다른 사람들 신앙을 흉내 내지 말고 직접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이 있어야
어떤 환경과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신앙을 유지할 수 있다.
변함없는 언약의 말씀 대신 사람을 의지하는 신앙은
모래 위에 쌓은 성과 같아 작은 풍랑에도 흔들리게 되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도 주님만 바라며 믿음으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여호야다가 제단 옆에 궤를 둬, 가져오는 모든 은을 넣게 합니다.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계수해 성전 맡은 자에게 넘기면 그들이 성전 수리하는 자에게 주어 쓰게 합니다.
하사엘이 침략하자 요아스는 성물과 금을 주어 떠나게 합니다. 신복들이 반역해 요아스를 죽입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성전 보수(12:9~16)
하나님의 일은 헌신된 순종의 사람을 통해 이뤄집니다. 성전이 오랜 기간 수리되지 않자 요아스의 뜻에 따라
제사장 여호야다가 조치를 취합니다. 한 궤를 가져다가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 제단 옆에 두고
성전에 드리는 모든 은을 그곳에 넣게 합니다. 어느 정도 궤가 차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은을 회수하고
계산해 성전 수리에 직접 사용하게 전달합니다. 일하는 이들에게 은을 넘겨주고 회계하지 않아도 될 만큼
모두가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했습니다. 여기서 여호야다의 기획력,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의 정직함이 돋보입니다.
여호야다는 순종하는 사람이었고, 또 다른 이들의 순종을 이끌어 내는 탁월한 리더였습니다.
비록 소수지만, 순종하는 이들을 통해 하나님 역사는 이루어집니다.
- 묵상 질문: 성전 수리는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 적용 질문: 공동체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기도하나요? 기도 중에 떠오르는 생각을 실천해 보세요.
요아스의 마지막(12:17~21)
믿음의 선한 싸움은 일회적이 아니라 일평생 계속됩니다. 요아스는 처음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나
영적 멘토인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는 너무나 쉽게 여호와의 성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겨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대하 24:17~18 참조). 그는 아람 왕 하사엘이 침략해 오자 성전과 왕궁의 보물들을 내주었으며,
결국 신복들에게 배반당해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요아스는 아달랴의 악정 가운데 다윗 왕가를 잇는
소망의 빛이었으나 영적 멘토가 사라진 그의 말년은 소망 없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으로 마치는 인생은 어리석습니다(갈 3:3 참조).
그리스도인은 사람을 의지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스스로 서는 삶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요아스가 말년에 어려움을 당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사람이나 환경에 따라 믿음이 좌우되지 않나요? 처음 믿음에서 멀어졌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앞에 마땅히 드려야 할 재물, 시간, 재능을 제 욕심과 즐거움을 위해 움켜쥐지 않게 하소서.
문제 앞에서 말씀의 가르침을 받고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맡겨진 일을 한결같은 성실과 순전함으로 감당하게 하소서.
요아스 왕이 명령한 대로 성전의 보수를 위해 백성들에게 의해 자발적으로 바쳐진 은은 왕의 서기관과 제사장의 감독하에 모아 공사하는 감독관을 통해 적절하게 각 분야의 달란트로 일한 대가에 따라 지불되었습니다. 그 대가를 받고 성실하게 일을 수행한 이들이 있었기에 성전 보수는 원래 모습대로 튼튼하게 수리되었고(역대하고 24:13),
예배를 통해 바쳐진 재물은 공사비용이 아니라 구별되어 제사장들에게 주어졌습니다. 당시 공사의 규모가 컸고, 아달랴의 무리가 성전을 부수고 거룩한 물건들을 바알에게 바쳤기에(역대하 24:7)
신앙의 터를 새로 세우기에 구별된 헌물은 요아스 왕과 여호야다를 통해 예배를 위한 도구를 사고 번제를 위한 비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역대하 24:14).
요아스 왕과 여호야다가 백성들에게 세금을 강요하지 않고, 부당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관리했던 그 질서 가운데 잠시나마 하나님을 예배하는 열심이 회복되고 나쁜 세력이 강하게 틈타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인생 가운데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었다고 해도 우리의 연약함과 죄성으로 인해 헐거워진 그 갑옷 솔기를 뚫고 들어오는 사탄의 화살의 위협이 끊이지 않음을 깨닫고 먹든 마시든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깨어 기도하고 겸손과 순종으로 나아가는 주님의 제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여호야다가 130세에 죽은 뒤(역대하 24:15) 요아스는 관리들의 말만 듣고, 아세라 상과 우상을 경배하는 유다 백성들을 돌이키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보낸 예언자들의 말은 듣지 않았습니다(역대하 24:19).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여호야다의 아들 제사장 스가랴의 경고를 듣고도 무리들이 요아스 왕을 책동하여 결국 여호와의 성전 뜰에서 그를 돌로 쳐 죽임으로 요아스왕 큰 죄를 범하고 맙니다(역대하고 24:22~23).
그 일이 있은 후 1년 뒤 아람왕 하사엘이 쳐들어왔고, 요아스에게 큰 상처를 입힌 후, 요아스 왕이 스스로 꺼내어 바친 성전의 귀중한 물건들을 맡고 예루살렘으로부터 물러갔습니다(18절). 요아스의 두 신하는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죽인 일에 대해 부상당해 밀로의 집(20절), 침대에 누워있던 요아스 왕을 죽였으나(역대하 24:25),
다윗의 혈통을 지켜 그 아들 아마샤가 25세에 유다의 왕으로 세워집니다. 만약 요아스가 그의 중요한 행보들이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읽힐 것을 알았다면, 여호와께서 그의 신실한 마음을 기다리고 원하심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믿음이 있었다면 그는 부끄럽지 않는 결정을 내리고, 그가 원했던 신앙에 개혁을 온전하게 미로 갈 수 있었을 것입니다.
코람데오, 주님 앞에 선 모습으로 오늘도 저희와 동행하시는 그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세밀하게 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합당하고 아름다운 일에 전심을 다하는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열왕기하 12:9~21 요아스의 빛과 그림자
요아스는 7살에 왕이 되어 40년을 치리한다.(1)
제사장 여호야다의 생전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올바르게 행하였다.(2)
여호와의 전에 거룩하게 드린 은으로 (4)
성전을 수리하라고 지시하지만(5)
요아스왕 23년이 되도록 제사장들이 수리를 하지 않았다.(6)
그래서 성전 수리가 제되로 되어 지지 아니하자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직접 나선다.(9)
한 궤를 취하여 뚜껑에 구멍을 뚫어 단 옆에 두고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는 모든 은을 궤에 넣게하였다.(9)
궤가 차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올라와서 계수하고(10)
성전 수리 담당자 에게 주었다.(11)
성전 수리 담당자는 목수와 건축하는 자(12) 또 미장이와 석수에게 주고
목재와 다듬은 돌을 사게하여 오직 여호와의 성전 수리에만 사용하게 했다.(14)
성전 수리 담당자들이 아주 정직하게 일했기 때문에
회계 감사를 받을 필요가 없었다.(15)
속죄죄와 속건제의 예물은 헌금함에 넣지 않고 제사장들에게 주어 쓰게했다.(16)
집중과 효율의 원리와 정직하게 일함을 배운다.
일이 진척이 안될 때 이유는 많이 있었겠지만 결과에 진도가 없을 때
율법의 규정대로 제사장들이 단일 창구를 통해서 헌물을 수거 하게 한다.
단일 창구인 왕의 서기가 직접 출납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집중하게 하고
행정적인 효율을 도모하기 위하여 각 분야의 탁월한 전문가들에게
일들을 맡긴 것 같다.
또한 성전 수리 목적외에는 한 푼도 헛 되이 헌금을 사용하지 않았다.
목적 헌금은 목적 헌금의 용도에 맞게 사용하고
시급하고 꼭 필요한 것이 있더라도 전용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정직을 기반으로 전문가들에게 믿고 맡긴 것 같다.
회계 감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은 본 받을 일이다.
오늘날 이 땅에 정직이 얼머나 많이 무너져 있는가?
고용된 자들에게 임금을 주는 것도 제때 제때 정직하게 계산해서 주었고
물품을 구입하는 것에도 리베이트 없이 정직하고 투명하게 재료들을
구입 한 것 같다.
정직이 무너진 이 땅에 다시 새롭게 세워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제사장의 몫은 또한 별도로 챙겨 드리는 지혜도 있다.
좀 지난 일이지만 회계를 담당한 적이 있다.
모두가 다 알게 처리 된 일이지만 영수증이 없이 처리가 되었다.
회계보고를 할때에 정말 두렵고 떨리는 목소리로 회계 보고를 했다.
아무도 그 영수증을 찾는 자는 없었지만 하나님 앞에 두려워 하는 마음, 떨리는 목소리
하나님의 헌금을 사용하는 마음이 자기 돈을 사용하는 것 보다
훨씬 두려운 마음으로 투명하게 정직하게 처리 되어야 함을 본다.
17절에 때에 하고 다시 새로운 절이 시작 되는되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아마 여호야다가 죽은 이후 인가 보다.
아람왕 하사엘이 예루살렘으로 쳐들어 온다는 소식에(17)
요아스 왕이
선왕들인 여호사밧과 여호람, 아하시아 왕이 여호와께 바친 모든 예물과
자기가 구별하여 드린 성물을 포함하여 왕궁에 있는 금을 다 취하여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낸다.(18) 쓸개빠진 놈.
하나님의 것을 훔쳐내어 남의 왕에게 갖다 바치다니. 차라리...
결국 자기 신복에게 살해를 당한다.(20)
하나님을 의지하던 백성이 불신앙의 삶을 살게 될 때 바로 이런 일이 생긴다.
하나님의 방법으로가 아니라 인간적인 방법으로 모든 일을 처리할 때
결과적으로 말씀을 떠나면 범죄하게 되고 그 결과가 하나님의 징계이다.
신앙을 끝까지 지키지 못한 요아스는
결국 자신의 종들에게 살해를 당하는 종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죽더라도 하나님 말씀 붙들고 살자.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안에 두 마음의 있어 하나님을 찾다가
세상으로 다시 기울어지는 유혹과 갈등이 계속 반복됩니다.
마음을 모아 주님을, 그 십자가만을 바라보는
담대한 믿음의 걸음을 멈추지 않게 하여 주시고,
우리 안에 모든 거짓되고 회칠한 무덤이
성령의 불로 태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주님의 자녀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회복과 치유의 광선을 비춰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의 뜻을 분별하여 세상 가운데
그 놀라운 사랑과 진리를 드러내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