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치 않는 사랑
사랑이 내 마음을 관통해 들어오던 날
나를 찡하게 만들었던 너와 눈 마주치고 싶다
늘 내 마음 더듬어와
그립게 만들던 너와 사랑하고 싶다
너는 내 가슴에 감겨와 그 향기를 취해도 좋은데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을 다 그려놓을 수가 없다
너를 생각하며
꼬박 지새운 밤이 참으로 많았다
너의 따뜻한 손을 꼭 잡고 너를 놓치고 싶지 않다
내 마음을 다해 변치않을 사랑을 하고 싶다
- 용해원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우리가 살아가는 일
사랑 아니면 무슨 소용 있겠어요
세월은 저 잘난 멋으로 흘러가고
퇴색되어 가지만
우리 마음은 함께 흘러가요
사계가 아름답고 꽃피는 봄온들
사랑 없는 세상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사랑이 통하는 길은
따사로운 마음 창가로 봄빛 마음 통하는 길
사랑이 변치않는 길위에
늘 푸른 소식 띄우며
마음이 쉬어가는
서로 편안한 의자가 되어요
- 이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