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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자를 보내신 하나님 13:1~5
1 유다의 왕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의 제이십삼년에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십칠 년간 다스리며 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가고 거기서 떠나지 아니하였으므로 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노하사 늘 아람 왕 하사엘의 손과 그의 아들 벤하닷의 손에 넘기셨더니
4 아람 왕이 이스라엘을 학대하므로 여호아하스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셨으니 이는 그들이 학대받음을 보셨음이라 5 여호와께서 이에 구원자를 이스라엘에게 주시매 이스라엘 자손이 아람 사람의 손에서 벗어나 전과 같이 자기 장막에 거하였으나
은혜 잊은 백성을 징계하신 하나님 13:6~13
6 그들이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여로보암 집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그 안에서 따라 행하며 또 사마리아에 아세라 목상을 그냥 두었더라 7 아람 왕이 여호아하스의 백성을 멸절하여 타작마당의 티끌같이 되게 하고 마병 오십 명과 병거 열 대와 보병 만 명 외에는 여호아하스에게 남겨 두지 아니하였더라
8 여호아하스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그의 업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9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그 아들 요아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0 유다의 왕 요아스의 제삼십칠년에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십육 년간 다스리며 11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죄에서 떠나지 아니하고 그 가운데 행하였더라
12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유다 왕 아마샤와 싸운 그의 업적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3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이스라엘 왕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장사되고 여로보암이 그 자리에 앉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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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북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여로보암의 죄를 따릅니다. 진노하신 하나님이 북 이스라엘을 아람 왕의 손에 넘기십니다. 여호아하스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이 구원해 주시지만, 그들은 여전히 죄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도 악을 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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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자를 보내신 하나님 13:1~5
예후의 뒤를 이어 여호아하스가 북 이스라엘 왕이 됩니다.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왕으로 평가받습니다. 이전 왕들같이 금송아지를 하나님처럼 숭배하게 한 여로보암의 죄를 따랐기 때문입니다. 여로보암의 죄는 대대로 북 이스라엘 왕들과 백성에게 악영향을 끼치며 그들을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경고에도 죄에서 돌이키지 않자,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을 아람 왕의 손에 넘기십니다. 하사엘과 그의 아들 벤하닷이 계속해서 압제하며 많은 조공을 요구하자, 북 이스라엘은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피폐해집니다. 감당할 수 없는 고통에 빠지자 여호아하스가 하나님을 찾습니다. 비록 죄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그분을 찾고 의지하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은 ‘구원자’를 보내 압제당하는 자기 백성을 아람 사람의 손에서 구원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이 참된 구원자를 알고 돌이켜 하나님 백성답게 살길 원하십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이 죄 많은 여호아하스의 간구를 들어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늘 죄를 짓지만, 그럼에도 내가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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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잊은 백성을 징계하신 하나님 13:6~13
구원의 은혜를 잊고 죄를 반복하면 하나님이 더는 돕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람의 압제에서 벗어났음에도, 왕과 백성은 하나님을 찾지 않고 여전히 우상을 섬깁니다. 이에 하나님은 아람 군대를 통해 북 이스라엘 군대를 타작마당의 티끌같이 궤멸하십니다. 도움의 손길을 잊고 하나님을 배신한 것에 대한 징계입니다. 여호아하스에 이어 요아스가 왕이 되지만, 그도 여로보암의 죄에서 돌이키지 않아 악한 왕으로 평가받습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은 그분의 도움을 경험하고도 여전히 우상을 따르는 왕과 백성에게 어떻게 행하셨나요?
하나님 은혜를 기억하는 자의 삶은 어떠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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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의 전쟁
사람들은 육신의 양식에 관심이 많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평생 전쟁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장은 직장에서 잘리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며 투쟁하고, 가정주부는 ‘오늘은 무슨 음식을 해야 하나?’ 매일 고민합니다.
그러나 생존을 위한 육의 양식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영의 문제가 훨씬 시급하고 중요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님 앞에서 우리 죄를 회개하고, 우리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 주시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육의 양식을 구하기에 앞서 “주여, 날마다 저를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소서.”라는 기도를 드리며 영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미움과 분노 같은 나쁜 감정에 휩싸여 쓰러지지 않습니다. 사탄이 우리의 마음을 점령하면, 육적인 물질이 부족한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더 큰 문제와 어려움이 다가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찰스 스펄전 목사님은 “당신이 죄에 대해 죽지 않으면, 죄가 당신을 죽음으로 몰아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영국의 청교도 지도자인 리처드 백스터 목사님은 “죄가 당신을 죽이기 전에 당신이 먼저 죄를 죽이라.”라고 했습니다. 영적 전쟁의 최대 무기는 ‘회개’입니다. 우리가 회개할 때 긍휼의 하나님이 우리를 대적에게서 건져 주십니다.
기도의 기적 / 이영훈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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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열왕기하 13장 5~6절
하나님은 아람 왕의 침략으로부터 북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나 백성은 하나님의 구원을 잊고 다시 죄의 현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사람이 무지한 이유는 위기 순간에 하나님을 찾지만, 그 순간을 넘기면 어느새 하나님을 잊는다는 것입니다. 반복되는 무지함의 고리를 끊으려면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마음의 변화는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가능합니다. 말씀은 신앙과 인생을 바른길로 이끄는 능력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일방통행이 아니다. 말씀을 듣고 회개해야 은혜와 사랑과 용서가 끊임없이 주어진다. -찰스 W. 콜슨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삶에 반복되는 죄의 굴레를 끊는 믿음의 결단을 하게 하소서.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늘 문을 열어 응답하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 은혜를 맛보게 하소서. 죄에 빠져 은혜를 잊는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 은혜를 늘 생생히 기억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423 먹보다도 더 검은)
하나님은 우리가 바른 신앙의 유산들을 가르치길 바라시고, 주님의 길에서 떠나지 않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늘 우리의 기도에 신실하게 응답해 주시고,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며, 도움이 되어 주시는 주님께 늘 감사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우리의 자녀들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것은 돈이나 다른 기술적인 것이 아님을 잊지 말고, 신앙의 유산을, 그리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법을 잘 가르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늘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나아가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주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그분만을 높이는 삶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3절 우상숭배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예후의 아들 여호아하스는 여로보암의 죄, 즉 벧엘과 단의 금송아지 숭배에서 떠나지 않았고, 하나님은 아람 왕 하사엘과 벤하닷을 보내 심판하십니다. 금송아지 숭배는 예후가 바알 신앙을 척결하면서도 남겨두었던 이스라엘 백성의 죄의 본거지였습니다. 이것이 끈질기게 돈과 풍요를 욕망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지배하며 여호와 신앙을 위협했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의 신앙을 위협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지금도 하나님과 돈을 겸하여 섬기고 있지는 않습니까(마태복음 6장 24절)?
4,5절 이스라엘 백성이 아람의 학대를 받자 여호아하스는 간구했고, 하나님은 응답하여 구원하십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못된 백성이지만, 그들이 학대 받는 것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기도할 수 없는 죄인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언제든지 응답하려고 기다리십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6~9절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고도 여호아하스가 여로보암의 죄의 길에서 돌아서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죄를 돌이킬 의향이 없었든지, 나중에 마음이 바뀌었든지 그가 하나님을 속인 것은 확실합니다. 여호아하스의 눈에는 욕망과 우상숭배에 심취한 백성들과 이스라엘을 심판하려고 보내신 적들만 보였습니다. 눈앞의 적 때문에 잠시 하나님을 찾지만, 적이 사라지면 다시 현실과 타협하며 죄를 반복했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아람 왕을 보내셔서 더 크게 심판하십니다.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기도하는 사람은, 죄를 슬퍼하는 ‘마음’과 돌이키려는 ‘의지’를 가지고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10~13절 요아스도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호아하스의 삶에서 어떤 교훈도 얻지 못했고, ‘아마샤와 싸웠다’는 보잘것없는 업적을 남긴 채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집니다.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말씀이 지시하는 방향을 따라 살지 않으면, 눈앞의 현실에 매몰되어 좌충우돌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말씀이 가리키는 방향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갑니까?
기도
공동체-돈을 숭배하는 문화가 아닌 말씀을 따르는 신앙 유산을 남기게 하소서.
예후는 아합 가문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의 도구로 쓰여 28년간 북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그를 이어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17년)와 손자 요아스(16년)가 이어서 그 땅을 다스리게 됩니다.
예후가 바알과 관련된 것들을 진멸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금송아지를 섬기며 죄에서 떠나지 않았고 이는 그 아들 여호아하스, 요아스에게 이어지며 하나님의 진노에 따른 심판을 불러일으켜 아람 왕 하사엘과 벤하닷 3세를 통해 북 이스라엘을 핍절 가운데 놓이게 합니다.
여호아하스가 간구하여 여호와께서 구원자를 보내주셨다는 것은 그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되고 있지 않지만, 당시 그곳의 국가적인 역학 관계에서 볼 때, 아람이 북 이스라엘 지역을 이미 점령하여 초토화 시킨 후에도, 당시 그 지역의 패권을 놓고 아람과 앗수르가 반복적인 전쟁을 했기 때문에, 그런 외부 요인들로 인해 잠시 북 이스라엘에서 물러남으로 구함을 받았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여기서 언급된 구원자는 메시아와 같은 어원으로 마치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차지한 후 사사 시대에 죄, 심판, 부르짖음, 사사들에 의한 구원과 다시 죄로 돌아가는 악의 순환과 닮은 꼴의 내용으로 서술되고 있습니다.
그곳에 남아 있던 아세라 목상은 아합이 이스라엘에 들여온 것(왕상 16:33)으로 풍요에 대한 우상이었지만, 왕의 휘하에는 전차 10대만 남는 초라한 군대로 전락하고, 외부의 힘이 개입되지 않고서는 자생할 수 없고 쉬이 멸절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우리를 진정으로 온전히 구원하시기 위해 보내어주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믿음을 바로 세우고 굳게 하지 않으면, 세상적으로 의지하고 우리의 삶을 다스리는 또 다른 우상들이 우리의 삶의 주권을 빼앗고, 사탄이 원하는 방향으로 우리 인생을 이리저리 몰아가는 것에 힘 있게 저항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연약한 지식과 세상의 우상들을 과감하게 내려놓고, 끝까지 사랑하시고 인내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보며, 약함 가운데 강함과 능력으로 통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붙드는 믿음의 족속으로 걸어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1. 떠나지 못하는 여로보암의 죄
-금송아지 숭배와 그 결과 [13:1-3]
4대를 이어 내려온 아합 왕가의 우상숭배의 죄를 척결하고
이스라엘 왕위에 오른 예후 역시 4대를 이어가게 되는데
그 역시 자신의 왕국을 든든히 하고자 하는 욕심에 끌려
이스라엘을 여로보암의 죄[금송아지 숭배]에 묶어 두었고
그로인해 하나님의 진노[징계]가 그 땅에 임하게 된다.
자기 백성 이스라엘을 향하신 하나님의 징계는
주변 국가인 아람 왕 하사엘을 통해 나타나서
계속적인 침공으로 나라가 안정을 갖지 못하고
국력이 쇠약해져서 아람의 속국이 되고
이방 나라에 학대받는 백성들이 되며 심지어는
나라의 국방의 자주권마저 빼앗겨서 [13:7]
아람나라가 시키는 대로 할 수밖에 없는 굴욕을 당한다.
2. 왕의 기도로 나타난 이스라엘의 구원자[13:5]
여호아하스는 아람의 학정에 견디지 못하게 되자
그 마음이 그나마 겸비하게 낮아졌고 기도하게 되는데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가상히 여기시고
이스라엘에 구원투수 같은 구원자를 주신다. [13:5]
이 구원자가 누구인가에 대한 여러 견해가 있는데
오늘의 말씀과 연결된 문맥에서 보여주는
이 구원자에 대한 힌트는 여호아하스의 아들로서
예후 왕가에 세 번째 왕으로 등장하는"요아스"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 요아스의 등장을 통해
그동안 이스라엘을 학대하며 괴롭혀 온 아람을
세 번이나 쳐서 이기고
부왕 때 빼앗긴 영토도 되찾아오기 때문이다.[13:25]
결과적으로 이스라엘이 아람 나라에게 고통을 받는
총체적 난국에서 벗어나게 되고
그나마 백성들이 자기 장막에 거하는 안정을 얻은 것은
이스라엘 자주국방의 힘이 아니었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낮추고 기도한 아하시야 왕의
기도에서 비롯되었음을 보여주는 오늘의 말씀은
한 나라를 대표하는 백성의 지도자들,
특히 대통령의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다.
신앙이 어느 정도 성숙했는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얼마나 소중히 간직하는지를 살펴서
가늠해 볼 수 있는데 잘못된 신앙의 특징은 하나님의 은혜를 쉽게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원수는 돌에 새기고 은혜는 물에 새긴다는 말처럼 우리는 은혜를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존재들이고 서슴없이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 죄를 짓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독생자를 죽이면서까지 구원해주신 복음을 가치있게 여기고
은혜에 감사하면서 또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십자가 증인이 되어야 한다.
예후에게 하신 약속을 따라 여호아하스를 이어 요아스가 왕위에 올랐지만 그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잊어버린 채 우상숭배를 계속하고 있다.
지금 아무 문제가 없으니 대충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하서는 안 된다.
천하가 아무리 태평해도 전쟁을 잊고 살면 반드시 위기가 닥치는 것처럼
하나님을 떠나 살면 결국 멸망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이상의 싯귀처럼 무고한 세상이 병원일 수도 있다.
죄가 아무리 크더라도 회개하고 돌아서기만 하면 용서와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에게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이 앞으로 오는 날들에도
여호와 이레로 준비하시고 인도하실 줄 믿으며,
하나님이 주신 크고 놀라운 은혜를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면서 자신을 말씀으로 살펴보고 주님을 가까이 하며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예후가 죽고 그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북이스라엘 왕이 되었는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함으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아람 왕의 손에 넘기시니 심한 괴로움이 임하였습니다 북이스라엘 역사 내내, 여로보암의 죄에 가담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나타나 이방군대에 넘겨지고 그로 인해 극심한 환난이 임하는 동일한 패턴이 계속 반복되고 있습니다
보통은 이렇게 원인과 결과가 명확하게 반복되면, 누구나 불행의 패턴을 인지하고 바꿉니다 그런데 왜 여호아하스는 바꾸지 않았을까요? 여호아하스는 아람의 학대가 괴로워서 여호와께 간구했고 잠시 놓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또 다시 그는 여로보암의 죄와 아세라 우상의 죄에 가담하여,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아람 왕의 손에 붙이시니 온 나라가 멸절을 당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모든 것을 다 보고 자란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 왕도 똑같은 불행의 패턴을 반복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깨닫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꿀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깨닫지 못하는 걸까요? 죄는 지혜를 앗아가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려지리라"(사29:14)
그래서 깨닫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사1:3) 그래서 죄를 계속해서 반복하며 불행을 거듭 당하면서도 멈출 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패역을 거듭하느냐"(사1:5) 자기 죄를 깨달아야 제사로 회개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를 속죄제로 드릴지니"(레4:14)
그러나 깨닫지 못하면 진리의 말씀이라도 빼앗기게 됩니다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마13:19) 그러나 깨달으면 백 배로 결실할 수 있습니다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마13:23) 그러므로 깨닫는 은혜를 간구하기 원합니다 "나로 하여금 깨닫게 하여 주소서 내가 주의 법을 준행하며 전심으로 지키리이다"(시1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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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 왕 여호아하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여로보암의 죄를 따릅니다.
여호와의 진노로 아람 왕의 학대를 받게 된 이스라엘은 기도를 통해 구원받지만 결국 죄를 떠나지 않습니다.
아람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은 티끌같이 되고, 다음 왕인 요아스도 악을 행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여호아하스의 통치(13:1~9)
하나님은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십니다. 여호아하스는 하나님 앞에서 악을 행합니다.
아합 왕이 세운 아세라 목상을 여전히 용납하고 이스라엘을 우상 숭배의 길로 인도한 것입니다.
그는 멸망당해야 마땅했지만 하나님은 그를 버리지 않으시고(10:30 참조) 아람을 채찍 삼아 이스라엘을 치십니다.
고통 중에 여호아하스가 기도하자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구원의 길을 여십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아람의 학대를 벗어납니다. 그러나 여전히 죄를 버리지 않습니다.
우리도 죄 때문에 하나님께 매를 맞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로 바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용서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무색해지지 않도록 죄를 완전히 버려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이스라엘을 아람 왕들의 손에 넘기신 하나님의 본심은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실수와 잘못으로 하나님의 진노 중에 있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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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스의 통치(13:10~13)
하나님은 우리를 쉽게 포기하지 않고 긍휼히 여기시며, 은혜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요아스도 다른 이스라엘 왕들처럼 여로보암의 죄를 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호아하스 왕 시절에
멸절되다시피 한 이스라엘을 요아스 왕 시절에는 남 유다 왕 아마샤의 공격을
막아 낼 수 있을 정도로 일으키셨습니다(14:11~14).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요아스 왕 곁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엘리사를 두셨습니다. 요아스는 다른 왕들처럼
선지자를 배척하지 않고, 엘리사를 ‘아버지’라고 부를 만큼 신뢰하며 따랐습니다(14절).
엘리사의 영향 때문인지 그는 바알이나 아세라 숭배에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성도는 부족한 자신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 묵상 질문: 요아스가 유다 왕 아마샤와 싸워 이긴 힘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 적용 질문: 죄인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구에게,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기도
죄악에 물든 세상에서 성결함으로 하나님을 구하는 그 한 사람이 바로 제가 되게 하소서.
거룩함을 향해 걸어가는 신앙의 여정에서 때로는 넘어질지라도,
주님을 붙들고 기도로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는 담대함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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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응답받은 기도(1-4절)
아합 집안 심판에 사용된 예후왕가도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지 못하였습니다. 여호아하스도 여로보암의 죄를 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람 왕 하사엘의 손과 그 아들 벤하닷의 손에 붙여 그들을 학대하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환경을 통하여 깨닫게 하실 때가 많습니다. 여호아하스는 하나님께 간구하여 구원해 주실 것을 요청합니다.(4절) 하나님께서 여호아하스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한 사람을 세워 압제 가운데서 그들을 구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면 구원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은혜 베푸시기를 속히 하시는 진정한 우리의 피난처이십니다.
묵상하기
하나님의 원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바로 깨닫고 행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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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잃어버린 은혜(5-9절)
여호아하스의 간구로 아람의 손에서 벗어나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기도로 위기에서 벗어난 여호아하스는 어려움이 사라지고 다시 죄에 빠지게 됩니다. 여호아하스는 자신이 받은 은혜를 쉽게 망각하였습니다. 영적 망각으로 다시 하나님 앞에서 벌을 받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베드로후서 2장 20절)”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결코 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헛되이 하는 자들이 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있지 않은가?
3.본받아야 한다.(10-14절)
엘리사가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엘리사를 방문한 요아스는 아버지라 부릅니다. 엘리사가 이스라엘에서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요아스는 인간적으로 엘리사를 대단히 존경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아스는 엘리사의 신앙을 따르지는 않았습니다. 그는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못하였습니다. 요아스는 엘리사를 존경하는 그 믿음의 모습을 좋게 보았지만 그의 삶은 따르지 않았습니다. 신앙은 존경하고 느끼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좋은 신앙을 배우고 삶에 바르게 적용해야만 능력으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묵상하기
신앙적으로 앞선 자의 삶을 본받아 행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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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스스로 끊을 수 없는 죄의 사슬과 인간의 능력으로 막아 낼 수 없는 영적 전쟁 가운데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허락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신 승리의 깃발을 들고,
주님의 군사로 일으켜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주님께서 이루신 그 놀라운 구원을 노래하며,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인자하심을 증거하는
담대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사역과 가정 위에 하늘의 놀라운 축복을 더하여 주시고,
눈물로 간구하는 그 영혼들과 섬기는 그 땅 위에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주의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회복과 치유의 손길로 덮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맡겨주신 귀한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사와 기쁨으로 감당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