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새소리
처마끝에 명태(明太)를 말린다
명태는 꽁꽁 얼었다
명태는 길다랗고 파리한 물고긴데
꼬리에 길다란 고드름이 달렸다
해는 저물고 날은 다 가고 볕은 서러웁게 차갑다
나도 길다랗고 파리한 명태다
문턱에 꽁꽁 얼어서
가슴에 길다란 고드름이 달렸다
이 시는 시인 백석 님의 시인데, 제가 처음 대했을 때,
제목을 연결시킬 방도가 없어서 의아했습니다.
범속하게 시의 제목을 붙인다면, 아마
‘명태’라고 붙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하필이면 제목을 멧새 소리라고 했을까요?
암튼 각설하고.....
첫댓글 무엇보다 새우젖 간을 맞춰서 먹는 국물맛과
두부를 곁들인 어글탕 !
생각만해도 시원하고 담백할것 같습니다.
그냥 먹으러 가기엔 좀 멀긴한데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ㅋ... 대전 가실일 있으시면 일부러라도 시간내어 가 보셔도 좋을만한 맛이었습니다.ㅎ
우와 맛있겠다 좋은것드시고 건강하십시요
네~!!
아니 그래도 너무 좋은것만 먹어 옆으로 퍼지는 건강함에 무게가 많이 나가 걱정입니다요.ㅎ
영양뜸뿍 어글탕에 소주한잔 곁들이면 딱일듯~ㅎㅎ
좋지요~!!ㅎ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보기만해도 입안에 침이 고여온다 .
언제쯤 봉자여사를 모시고 맛따라 멋따라 여행을 계획해 볼꺼나 ~^^
ㅋ,,, 맛따라 멋따라... 암캐도 손주 키워줄 올 일년 꼬박은 어려울듯 싶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