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15NrEJvgps?si=AivhEf3TzTlbk3m_
Michel-Richard DeLalande (1657-1726) - Symphonies pour les Soupers du Roy (Hugo Reyne)
작품해설
Simphonies pour les Soupers du Roy의 주된 사본manuscript은 파리의 국립 박물관에 보관된 것으로 분명히 2가지 버전이 존재함을 보여주고있다. 그 첫번 째는 루이 14세를 위해 작곡된 것으로 12개의 모음곡으로 분류된 총 185개의 작품을 수록하고 있으며,이는 1703년 필리도르Philidor가 쓴 사본에 1713년에 더해진 11번째, 12번째의 사본이 더해져 있는 것이다. 두번 째의 사본은 루이 15세를 위해 쓰여진 것으로 18개의 모음곡에 총 300여곡에 달하는 작품으로 구성되어있다.이 사본은 1727년과 1745년에 완성되었다. 루이 14세의 버전에 수록된 작품들은 루이 15세를 위한 버전에 중복 포함된 것이다..그러나 새로운 명에 의하여 발레를 위한 작품등 약 100여곡 이상의 새로운 작품이 추가 되었다.
1689년 Delalande는 Surintendant de la musique de la chambre du Roy 에 지명되었으며, 아마도 1690년부터 루이 14세의 만찬을 장식하고 보조하기 위한 기악 모음곡을 처음 작곡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보인다. 최초 작곡된 10개의 모음곡은 이후 10년동안 광범위하게 연주되었다,.1703년의 자료에는 Les Symphonies de M. de La Lande ,Surintendant de la musique de la chambre du roy, qui se jouent ordinairement au souper du Roy(왕의 만찬에 통상적으로 연주될 수 있도록, 왕의 음악의 마스터인 , 무슈 드 라랑드씨에 의해 작곡된, Symphonies )라고 쓰여있다..이 10개의 모음곡에 1713년 그는 11번 째와 12번째의 모음곡을 더해 놓았다. 루이 14세는 자신의 삶의 마지막 두 해 동안 Delalande에 의해 작곡된 이 12개의 모음곡 가운데서 저녁 만찬을 위한 여흥곡(식탁음악)을 선택해 연주하도록 했다.
루이 14세의 저녁만찬은 저녁 10시경으로 부터 시작되었는데, 왕의 Antechamber(소 연회장)이나 의식용 테이블이 세팅된 Grand couvert의 Antechamber에서 열리곤 하였다. 왕은 공개적으로 식사를 했는데 테이블의 중간에 앉았으며, 왕이 앉은 뒤로는 벽난로가 위치해 있었다. 또 한 그의 뒤에는 왕실 소속의 주치의인 Daquin과 Duc de Saint-Simon 과 같은 몇몇 왕으로부터 특별한 은전을 받은 관료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선 채로 대기했다. 보다 뒤에는, 안쪽을 바깥쪽보다 넓게 낸 문을 통해서는 다른 대신들과 호기심에 찬 구경꾼들의 움직임으로 분주했다. 창들을 통해 대리석으로된 궁정의 안마당이 보이는 왕의 왼편 테이블 끝으로부터 왕의 형제와 그들의 부인들 혹은 또 다른 왕의 일족들이 자리했으며, 벽의 반대편인 왕의 정면에는 만찬이 진행되는 동안 식탁음악의 연주를 맡은 연주자들이 연주할 수 있도록 배려된 연주석이 마련되었다.
1681년의 법령이 규정한 바에 의하면 왕의 만찬의 음식을 써빙하는데 있어서 써빙을 담당하는 궁정의 종속인이 음식을 날라왔을 때, 왕이 음식을 들기 전에 Controleur라는 시음.시식을 담당하는 또 다른 종속인이 음식의 안전을 변별하기 위해 먼저 맛을 보는 절차를 거치도록하였다..이러한 법적인 명령에 따라 궁정의 집사장과 그의 예하에 있던 부하들은 횃불로 식탁의 테이블을 밝히기 위한 궁정 의전관 보다 몇 발자욱 앞에 위치해 있었으며, 그리고 만찬 장에는 어깨에 총을 찬 3명의 경혼원이 수행하였다. 음식의 메뉴는 Soups-entrees-roast & sweet의 4코스로 구성되어 있었다.. 마침내 Concert de Trompettes 과 같은 음악으로 최초의 팡파레가 울리면서 왕이 입장했으며, 이때 동시에 첫번 째 코스의 음식이 준비되었다. 우리는 그의 모음곡이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 사실을 통해 Delalande의 음악이 각각의 음시이 나오는 4개의 코스사이에 각각 한차례씩,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연주되었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만찬은 거의 11시에 이르러 끝이 났는데 만찬 의식의 종결은 또 다른 팡파레를 통하여 만찬이 끝났음을 알렸을 것이다.
18세기의 다수의 바로크 작곡가들이 식탁 음악을 남기고있다. 이미 잘알려진 바와 같이 그 가장 좋은 예는 텔레만의 식탁음악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Delalande의 작품인 Simphonies pour les Soupers du Roy 는 가장 기념비 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중요한 사실 가운데 하나는 17세기 말 경에 쓰이던 Simphonies 혹은 Symphonies쌩포니란 용어는 현대적인 의미의 Simphony와는 다르다는 사실이다. 당시의 Simphonies (Symphonies) 는 Overture, Prelude, 무곡, 리토르넬로 등 성악이 가세하기 이전의 단순한 기악 작품을 이르는 일반적인 용어일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용어는 기악 작품을 연주하기 위한 기악 앙상블을 가리키는 것으로 쓰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러한 용어는 지금까지도 성악 작품과 성악 작품을 연주하는 앙상블을 가리키는 Choeur(Chorus)와 반대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기도하다.
Delalande의 12개의 쌩포니는 3개의 유형으로 구성되어있다.. 그 하나는 순수하게 기악적인 유형이며, 또 하나는 무곡적인 성격을 가진 것이고, 마지막 하나는 성악을 기악화한 유형의 작품이다. 그 첫 번 째 유형은 서곡과 전주곡, Airs( 무곡과 관련이 없는)등에서 흔히 찾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5, 7, 12번의 카프리스를 들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저명한 Fantaisie que le Roy demandoit souvent(왕이 자주 청해 들었던 판타지)는 고전적인 심포니의 前型(이전의 형태:母胎)라 할 수 있는 것이다. 2번 째의 형태는 모든 무곡들로, 사라방드, 파사카유, 샤콘느, 미누엣, 지그 ,가보트,부레, 리고동, 파스피에(passepieds) , 루레(loures), 카나리에(canaries) 등으로 프랑스 모음곡을 구성하는 성격적인 요소의 무곡들이다.세번째 형식은 발레가 연주되는 동안 노래되는 성악 Airs로부터 기악화된 작품들이 여기에 속한다.Delalande의 심포니들은 루이 14세와 루이 15세의 재위 기간인 거의 50년동안 규칙적으로 연주되었다.
Michel Richard Delalande, 1657 ~ 1726
18세기초 프랑스의 대표적인 종교음악 작곡가. 당시의 일류 작곡가인 장 바티스트 륄리가 살아 있는 동안 영향력있던 극소수 작곡가 중의 한 사람이었다. 오세르에 있는 생제르맹 교회의 성가대원으로 있으면서 여러 가지 악기를 배웠다. 파리에 있는 4개의 교회에서 오르간을 연주했으며 루이 14세의 딸들에게 음악을 가르쳤다. 1683년 왕실 예배당의 성가대 지휘자가 되었고, 1704년에는 궁정의 모든 종교음악을 혼자서 관장했으며 왕실의 실내음악도 맡았다.
들랄랑드의 명성은 베르사유 궁전의 예배를 위해 작곡된 합창·관현악을 위한 모테토 42곡에 힘입었고 이 곡들은 엄격한 대위법, 절묘한 가사, 프랑스 양식과 이탈리아 양식을 교묘하게 엮어낸 것이 특징이다. 륄리가 프랑스의 오페라 발전에 이바지했다면, 들랄랑드는 프랑스의 종교음악 발전에 이바지했다. 기악곡 가운데 〈왕의 밤참을 위한 교향곡 Symphonies pour les soupers du roi〉은 루이 14세에게 찬사를 받았고 1703년 왕은 앙드레 필리도르에게 곡 전체를 베끼도록 명령했다. 들랄랑드는 종교음악 이외에 칸타타, 전원곡, 파리의 예수회대학이 공연한 비극의 배경음악도 작곡했다.
글출처: 레인트리
https://youtu.be/iIkNecUAgm0?si=UrRnbNIy9IfXAo4s
Michel Richard Delalande (1657-1726) - Caprice des Simphonies pour le Souper du Roy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