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먼그라운드 오픈 100일…건대 상권 변화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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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 ‘커먼그라운드’가 지난 18일 오픈 100일을 맞았다.
커먼그라운드는 컨테이너라는 색다른 건축소재와 독특한 감성의 비제도권 브랜드, 스트리트 맛집이 어우러져 단기간에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
젊은 고객과 비제도권 신생 브랜드, 소상공인과의 상생, 지역 상권 재조명 등 뜻깊은 키워드로 탄생했다.
오원선 커먼그라운드를 총괄 전무는 “100일동안 입점 브랜드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건대 로데오거리에 젊은 감성의 매장들이 속속들이 오픈하는 등 주위 상권이 변화하고 있다”며 “신생 유통으로서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10일에 오픈한 커먼그라운드는 100일 동안 일 평균 1만명 이상 방문하면서 건대 상권과 로데오 거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가로수 길, 경리단길과 같이 핫플레이스와 같은 느낌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면서 젊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커먼그라운드는 기존에 택시차고지 부지로 유동인구가 거의 없었다. 지하철 역에서도 떨어져 있어 대규모 유통시설이 들어서기엔 무리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커먼그라운드가 입점하고 약 100만명의 20~30대 핵심고객(커먼그라운드 추산)들이 방문, 이전과 다른 유동인구가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커먼그라운드는 입점 업체들의 인지도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건국대 학생들이 런칭한 액세서리 브랜드 ‘쥬빌레’는 커먼그라운드 입점 전에 타 쇼핑몰에서 키오스크 1개 매장에서 월 약 700~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에 반해, 커먼그라운드 입점 후 5월 한달 동안 약 4천만원의 매출을 올려 액세서리 브랜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독립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 ‘MAN G.’는 커먼그라운드에 첫 매장을 오픈 후, 국내 빅 3 백화점에서 입점 러브콜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백화점 편집샵 관계자에게 입점 제안을 받았다.
한남동에서 매장을 운영중인 ‘아날로그 키친’은 4월 커먼그라운드 입점 후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5월에만 매출 1억을 달성했다.
오픈 100일을 기념해 커먼그라운드 두개 건물을 쉽게 오갈 수 있는 ‘커먼브릿지’도 오픈했다.
한편, 커먼그라운드는 200개의 특수 컨테이너로 활용한 팝업 복합 쇼핑몰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오픈한 신유통 사업이다. 패션리테일 브랜드 56개, F&B 15개와 1개의 문화공간으로 총 73개 브랜드가 입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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