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합니다.
작은오빠가 드디어, 드디어,
우리 어머니말씀대로 후회를 하는것 같았습니다.
왜 그런고 하니.큰아이가 대학 갈 여고시절에 자꾸 칫과대학에 원서를 내라고 합니다.
작은오빠도 나이들어 50줄에 들어서니.노후가 걱정 되나 봅니다.
딸만 둘 있다보니. 아이들 커서 시집 보내고 나면, 집안이 텅빌것 같은 느낌이...
들었나 봅니다.
그래서 큰아이 치대 보내려구, 작은오빠 부부내외는 큰딸이 무사히
칫과대학에 들어가 줄것을 희망했으나,
실패로 돌아 갔습니다.
그 바람에 달래 조카가 많이 힘들었답니다.
자기가 지망하는 곳에 가지 못하고, 부모님이 자꾸 의예과를 가기를 원했으니,말입니다.
우리 달래는 스트레스 엄청 받았습니다.
그래서 3수까지 하였으나 실패 했습니다.
포기하고, 달래가 원하는 과에 들어 갔습니다.
연세대학 입학했습니다.
그녀는 공부를 잘했습니다.
3수했다고 잘못하는것 아닙니다.
우리달래가 해낼줄 알았습니다.
달래가 드디어, 드디어, 졸업반인데...
사상 유래없는 졸업생 중에 삼성 연구원에 들어가기 힘든 상황이었는데...
좋은 성적과 뛰어난 미모 때문입니다.
우리 달래는 좋은데 취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요,큰아이에게 희망한 것을 작은오빠는 또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두번째 딸에게 희망을 거는 것입니다.
우리 머루가 또 작은오빠내외의 희망을 거는 희생자가 되었답니다.
또 치대 가거라!~하는 것입니다.
작은오빠가 아들이 없는고로,
이제 남은 재산을 투자 하더라도 작은 딸 머루에게 병원을 차려 주고 싶었습니다.
우리오빠는 칫과 대학에 들어가는 자녀에게는 병원을 차려 주겠다니...
엄청난 포상입니다.
그런데 작은 딸도, 부모님 기대에 못 미치게 되었습니다.
결국은 작은오빠도 둘째딸에게도 포기하고, 이제 아들 하나 낳고 싶어 합니다.
늦게서야,,,,,그러나 아내가 생산 능력이 없습니다.
작은 올케는 나처럼 생산능력이 없는 53세이니깐요,ㅎㅎ
우리 작은 오빠가 조금은 불쌍합니다.
우리어머니가 아들 아들 하면서 그냥 아들 낳으라는게 아닙니다.
노후를 위해서 아들 하나는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이제서야 되늦게 깨달은 것입니다.
작은오빠야 능력있으니깐, 아들하나 더 만든다고 가정 경제가 쪼달리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놈의 여편네가 " 몸 망가진다, 자기 인생없다."
" 아들 낧을 자신없다" 요렇게 엄살을 떨어서리!~~
지금은 우리올케도 후회는 한답니다.
남자는 70살까지 생산 능력 있으니깐 괜찮지만 우리 올케가 경수(생리)가 끊어 졌으니....
아들은 이제 포기해야 하나 봅니다.하!~
옛날사람 말이 틀린것은 없습니다.
어른들 말씀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이 꼭 맞네여,
이제서야 작은 오빠는 아들 안낳은것을 후회 한답니다.
밖에 나가서 이제라도 만들면 안될까요?
천만에 만만에 말씀입니다요.
연속극 보니.
참말로 문제점이 많더라구요,
주말 연속극 < 천만번 사랑해!~> 보니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둘째 머루 신랑은 데릴사위 하던가요?
사위도 반 아들입니다.
첫댓글 그래도 오빠네는 성공한겁니다. 자식들이 다 공부잘하고 건강하고 좋은 대학 직장가고 부부 건강하고 경제력있고 오히려 부럽네요...사위 잘 봐서 덕 볼줄 누가 아나요?
그래요/ 사위 보고싶어 하더라구요~~
ㅎㅎ 두따님의 이름이 예쁘네요..달래,,머루....자식농사 성공하신것인데요~~후회는~~ㅎㅎ
우리오빠가 국문과 갈려고 하다가 상대를 갔거던요. 그래서 아명이 달래와 머루인데요. 성과 붙여서 부르면 진달래가 되구 진머루가 되어요. 그런데 학교가면 놀림감 당할까봐서 ~은영이 선영이여요.
ㅎㅎ 아명이로군요....집에선 그이름 부르시겠죠~~ㅎ
에구.....똑똑한 딸이 스트레스 많이 받았겠네요 명답을 주셨습니다 사위도 반아들이라... 저도 딸만 둘이라서요 ㅎㅎㅎ 늘 가족간에 글을 주셔서 정겨움을 느낀답니다 감사합니다 ^^*
샘터방이 가족적인 분위기여서 가족이야기를 즐겨 씁니다.
바다님 딸,아들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요? 시대의 흐름과 젊은친구들의 생각도 예전하곤 다르죠. 자식에 대한 욕심은 자립할 정도만 뒷바라지로 끝냄 됩니다.^^
솔솔님 우리오빠보다 한살 적네요,참말로, 솔님은 현대판입니다. 우리 작은오빠도 처음엔,딸을 더 좋아했습니다. 없으니깐~~ 아들이 부러운겁니다.
잼난 야그 하나 할까여....아이를 임신한 10달내내 아들인줄 알었어요...근데말예요...아기 낳기 한 일주일 전부터 딸일 거란 생각이 들더라구요...정말 딸였어요...왠지 애 아빠가 서운해 할 것 같아요.... 그래서 그랬어요...애 아빠한테..."요새는 딸이 더 좋은 세상이라구요"(절대로 애 또 낳을 생각은 없었거든요...아들 낳는 다는 보장도 없구요) 유리님 올케가 했던말 저도 애 아빠 한테 그대로 했는데....갑자기 그 생각이 나서요...
아!~나무님도 따님만 둘이군요. 딸도 멋지게 잘 키우면 열 아들 안부러워요.,걱정마세여.
하나도 힘들어서 ....하나 밖에 없시유^^
ㅋㅋ
ㅎ 여기도 아들 선호사상이? ㅎㅎ 자식농사 그 정도면 잘 지은 거 아닙니까? 꼭 딸 아들 구별해서 나눌 필요가... 음.
그래요.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저두 찬성이요!~
늦둥이 아들넘한테 기대하고 올인하고 보상받고 싶은데 그넘이 션찮으면 그것도 없느니만 못한 고통이다요...ㅎㅎ
아이들이 셋이면,가장은 어깨가 좀 무거울텐데요~~마!~딸둘이 보기 좋은데~당사자들은 안 그런가 봅니다.
이쁜 두공주님을 두신 둘째 오라버님````````````````남부럽지않는노후를 보내시겠네요
전에는 딸도 괜찮다며. 아내를 왕비처럼 떠 받들더니~~오빠도 이제 늙었나 봅니다. 2년잇으면 60세가 됩니다.
변할수 없는가 봅니다. 아들 선호사상은...
네,그런가 봅니다.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시는 오라버님 가정을 바라보시는 유리바다님, 유리바다님의 마음이 흐뭇하실 거 같아요. 글을 읽는 저마저도 흐뭇해지네요. ^^
남아선호사상이 무너지고 있는 요즈음~~시대가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들 없으니 서운한가 봅니다. 노후걱정이 되어서 자식에게 기대기 보다는~~아무래도 아들이 든든하지 않을까요? 전 잘 모르겟습니다. 난 개인적으로 아들보다 딸이 칭구같고 좋습니다.
치과의사를 사위로 맞이하면 쉬운것을...참으로 어리석게도 아들만 바라보는 오빠가 답답합니다/.....짊어지고 가는 재산이 있다면 어느 누구에게든 주면 되는것을 왜 우리 인간은 내 피붙이에게만 주려고 노력을 하는지....좋은 인연이 있을 것입니다
굿입니다.
유리바다님 오라버님네 아그들 야그를 들으니 울오라비네 아그들이 생각나네요.평범하게 교대정도 가면 괜찮겠다 싶었는데 점수가 남고 또 남아서 둘다 의대치대 장학생으로 입학해서 장학생으로 졸업하더니..지엄니랑 같이 외국여행을 이웃집 마실가듯이 하는걸 보고 어찌나 부럽던지....혀서 나두 오라비 핏줄이니께 울 병아리들~~
큰병아리는 가르치는 꿈이 워낙 확고혀서 안되고 작은병아리한테~~ 정은이 언니처럼 치대 가면 참 좋겠다구...살살 꼬셨더니 그러겠다네요.
근데 하고자하는 의욕은 큰데 체력이...시험 한번 보고오면 마음은 책상앞에 가 있는데 몸은 교복입은채로 침대에서 쓰러져 코~~쌔근쌔근 주무시기 일수이니원....ㅋ
부러워요.
어머님의 강요로 삼세번이라 하여... 그래도 실패한 아,미,주(딸이름) 여기있습니다. 당시는 세금혜택도 못 보고... 정부에서는 하나만 낳자고 할때거든요..... (막내81년생)... 그래도 명절때나 생일이나 아들(사위)셋에 딸셋.. 너무 행복합니다. 우리 후세는 알바 아니고 당대에 별 걱정없이 노후준비하며 행복하게 살면 되지 않나요? 요즘은 사위도 아들입니다.
ㅎㅎ~그렇게 되었군요.
꼭 아들이 있어야만 할까요..? 딸 둘 출가시키고 두 분이서 편안히 살다가면 그것도 노후로서는 괜찮은게 아닐런지..
맞어요.난 딸이 최고!~아들은 결혼하면 남
다른데 하청 생산(사생아) 꿈깨세요 자식 의지 말고 건강챙기세요 부모들의 공통 정답
맞아요.좋은의견 감사합니다.
혹시 그분아닌가요 부산의 진여사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