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내 고향은 전북 익산시 함라면으로
내가 함라중학교에 다닐 때에는 웅포면에 중학교가 없어
웅포면 학생들이 산을 넘어 우리 함라중학교에 다녔습니다.
동창 중 한명이 웅포면 송천 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내 도움으로 커닝으로 대학 예비고사를 합격
원광대 농대를 나와 전주생명과학고에서 교사로 재직하다
정년퇴직을 했는데
제 조카가 이 학교 출신으로 공무원 시험에 합격
김제시청 기획감사실에 근무하고 있는데
전국에서 4명이 합격한 고졸 출신 중 한명입니다.
지난 일요일 그 친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 성대야 생일 축하 한다.”
“ 나 음력 생일로 8월 17일이 실질적인 내 생일이다.”
“ 그려! 요즘 뭐 하며 지내나? ”
“ 여주에서 블루베리 재배한다.”
“ 오잉! 나도 블루베리 재배 하는데.”
그렇습니다.
웅포면 송천 마을은 전라북도 블루베리 재배 1번지로
제일 먼저 블루베리 재배를 시작했고
김신중 블루베리 마이스터도 그 친구 아저씨뻘 되고
중학 후배 선출이 효순이 등도 블루베리를 재배한다 했습니다.
“ 그려 품종이 뭐냐? ”
“ 오닐인데 당도는 높은데 좀 무른 편이다.”
“ 자주 정보 교환하자.”
“ 내 출세에 니 덕이 크다. 익산 오면 꼭 전화해라 내가 밥 살게.”
“ 짜식이! 내 공을 안 잊고 있네.”
전에 쓴 컨닝이란 글의 주인공입니다.
첫댓글
술붕어(특별회원)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저도 중학교 때 옆에 면에 중학교 가 없어서 저희 학교로 자전거 타고 통학 했습니다. 올해도 블루베리 대박 기원합니다.
그랬군요
응원 고맙습니다
잘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