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자주 만나세요♠
대만에 어느 처녀 총각이 있었습니다. 총각은 처녀를 많이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직장 관계로 멀리 떨어져 있었기에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총각은 처녀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냅니다. 얼마나 많이 보낸 줄 아십니까? 2년여 동안 약 400여 통의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대단하지요?
드디어 2년 후에 이 처녀가 결혼을 했습니다. 자, 누구랑 했을까요? 당연히 400통 편지 보낸 그 총각하고요? ‘땡’입니다. 아닙니다. 그러면 누구랑 결혼했을까요? 편지를 배달한 우편배달부와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편지의 힘보다는 만남의 힘이 더 강한 모양입니다.
이런 것을 심리학에서는‘단순 노출효과 이론(Mere exposure Effect Theory)’이라고 합니다. 로버트 자이언스(Robert Zajonc) 라는 사람이 연구한 호감 이론이라는 것인데‘사람을 자주 보게 되면 호감을 갖게 된다’는 이론입니다. 쉽게 말해서 ‘자주 보고, 자주 만나면 정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한 번도 만나지 않고 편지만 400통 보낸 남자보다는, 한 번도 편지를 안 썼지만 수백 번 만난 이 우편배달부가 결혼에 골인한 것입니다.
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년에 한번 만나면 서먹서먹합니다.
최대한 많이 만나야 합니다.
특별히 부모님은 살아계실 때 최대한 많이 만나야 합니다.
만남 자체가 곧 효도하는 길입니다
-받은 글-
어버이 은혜
https://www.youtube.com/watch?v=ck_y09pWOPc&list=RDck_y09pWOPc&start_radio=1
-예전 톡에서-
한줄기 바람에 실린
아카시아 향
코끝에 감돈다
여름 내음 난다
톡을 보내고 나니 여섯시가 갓 넘었다
따끈한 차 한잔 마시고 나가 몇가지 일을 했다
동물 챙겨 주면서 닭장 물그릇을 모터 가동하여 가득 채웠다
동물은 물과 모이만 잘 주면 크게 문제될 게 없다
심은 모종에 물을 주었다
참외모 4개 오이모 3개가 죽었다
물이 부족해 죽은 것같아 앞으로 2-2일 간격으로 물을 주어겠다
부화기에 병아리가 태어났다
육추기에 있는 병아리를 다른 곳으로 옮기고 태어난 녀석들을 육추기에 넣어야겠다
콘테이너 박스에 신문지를 깔고 그 위에 왕겨를 깐 뒤 물과 모이를 넣어 놓고 병아리를 옮겼다 좁지만 당분간 여기서 키우다 병아리장으로 옮겨야겠다
육추기를 깨끗이 청소했다
그동안 40일 가까이 청소하지 않아 엄청 더럽다
육추기에서 삼태미 하나 걷어 냈다
청소하고 신문지를 깔고 왕겨를 넣었다
물과 모이도 넣어주었다
물에다 설탕을 좀 탔다
막 태어나 옮기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부화기에서 태어난 병아리를 꺼냈다
모두 19마리가 태어났다
하루이틀 정도 늦게 넣은 알이 있어 앞으로도 서너마리가 더 태어날 수 있을 것같다
병아리를 육추기에 넣으니 녀석들 전등불 밑으로 몰려든다
잘 크거라
방에 들어오니 8시가 넘었다
두시간 가까이 일을 했다
인경엄마가 준 백합으로 국 끓여 먹자고
냉동한 백합을 넣고 물을 조금 부은 뒤 인덕션에 올려 놓았다
조개국은 처음에 물을 많이 넣지 않고 끓여서 간을 보아가며 물을 더 넣어가면 된다
그래서 조개국은 물 간을 한다고 한다
잠깐 다른 일을 하는 사이에 백합국이 끓어서 넘쳐 버렸다
집사람 잔소리 따발총
이거참
조개국은 넘치기 쉬우니 지켜 보았어야했는데...
물을 다시 부어 끓였는데 맛이 별로
맛있는 국물이 흘러버려 맛이 없는 것같다
백합국에 아침 한술
별로 맛은 없었지만 한그릇 다 먹었다
집사람이 아래밭에 내려가 고랑에 제초매트 깔잔다
집사람이 어제 일부를 깔았기에 몇 개만 깔면 될 것같다
고랑의 흙을 좀 골라서 깔기 위해 괭이와 호미를 가지고 내려 갔다
내가 고랑의 흙을 고를 때 집사람은 다른 고랑에 제초매트를 깔았다
고랑의 흙을 대충 다 고르고 난 후 두둑 앞의 물길을 다시 내자고
삽과 곡괭이를 가지고 와서 곡괭이로 파고 삽으로 떠내며 물길을 냈다
허리숙여 곡괭이와 삽질을 하니 꽤나 힘들다
20여미터 안되는데도 거의 한시간 이상 걸려 겨우 냈다
집사람도 제초매트를 다 깔았다
모종 심은 곳의 주변을 좀 다듬어 주자고
모종마다 주변을 둥그렇게 파 올려 주었다
고추밭 옆 참외 심은 곳은 제초매트를 깔았다
작년에 보니 풀이 무성하면 참외가 열리지 않는다
올핸 잘 가꾸어 봐야겠다
모종마다 모두 붓을 해주었다
끝내고 올라오니 11시 30분이 넘었다
아침에 두어시간 일을 했다
집사람이 오늘은 그만 하잔다
이른 아침부터 꽤나 일했으니 쉬어야겠다
입맛이 별로
라면 끓여 밥 한술 말아 먹었다
난 라면을 좋아하진 않지만 어쩌다 한번쯤은 괜찮다
둘이서 라면 하날 다 먹지 못했다
남은 건 웅이 몫
녀석 잘도 먹는다
오후내 유트브 섭렵
참 안타깝다
거니 이심 판사의 갑작스런 자살
무엇이 그를 몰아 세워 귀중한 생명까지 끊도록 했을까?
한 인간으로서 감당할 수 없었던 고통이 무엇이었을까?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 인간들에게 하늘의 벌이 꼭 내리시기를...
병아리들이 마당에서 놀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옆집 임사장님 집에 가서 작은 각목을 몇 개 가져 왔다
내일은 이걸로 놀이터나 만들어 봐야겠다
병아리장에 가니 알을 품고 있던 암탉이 밖으로 나와 다시 들어가질 못하고 엉뚱한 곳에서 알을 품고 있다
이런 그 안에 알이 식어 버렸을 것같다
그래도 다시 잡아다 안으로 넣어 주었다
일주일만 더 품으면 병아릴 부화할건데...
몇 마리라도 부화했으면 좋겠다
오늘은 부모님 기일
쉬고 있다가 다섯시 다 되어 광주 장조카집으로
제사를 일찍 모시자고 했다
조카집에 도착하니 여섯시가 다 되간다
큰형님과 동생은 이미 도착했다
뒤이어 작은 형님과 인경엄마 작은 누나도
큰질부가 준비해 놓은 제수를 집사람과 제수씨가 거들어 제상에 진설
상이 가득
이걸 다 준비하느라 큰질부가 고생했겠다
직장 다니면서 제수를 준비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이제는 예전 같지 않으니 음식을 간단히 준비하는게 어떠냐고 큰형님께 말씀드려도 웃기만 하신다
우리 어릴 적엔 못먹고 살아 음식 나누어 먹으려 제수를 더 많이 준비했지만 이제는 제수에 쓴 음식은 싸가려고 하지 않는다
좀더 간소화 시키는게 좋겠다
장조카가 퇴근해 와서 제사를 모셨다
아버지는 돌아가신지 70여년 어머닌 거의 20여년이 훌쩍
아버지는 어릴 적 돌아가셔 그 모습이 가물거린다
남편을 일찍 떠나 보내고 8남매를 홀로 키워내신 어머님
그 모습을 떠 올리기만 해도 나도 모르게 울컥
이 나이 먹어도 어머님이 그리운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큰형님께서 우리 형제들이 이만큼 건강하고 복받아 사는 건 모두다 부모님 음덕이라고
막내가 70에다 큰누님은 구십을 훌쩍 넘으셨어도 건강하게 잘 계신다
8남매가 별 탈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게 조상이 돌보아준 덕분 아니겠냐는 말에 고개가 끄덕
어머님의 염원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 같다
큰형님께 형제들이 모두 나이들어 밤 운전하기 힘드니 낮에 모시는 걸 고려해 보심이 어떠냐고 작은형님께서 말씀 드린다
기일도 토요일이나 공휴일로 따로 잡아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하면 어떠냐고
집사람도 칠십 넘으니 밤운전에 부담을 느낀다
이삼년만 더 지난다면 밤에 운전하는 건 포기해야할지 모르겠다
손주들은 직장 다니느라 아예 참여를 하지 못한다
제사도 시대에 따라 맞추어가는게 맞을 것 같은데...
대답을 안하시는게 아직은 아닌가 보다
식사하고 대충 정리하는 걸 보고 우린 먼저 일어 섰다
집에 오는데 집사람이 불빛에 길이 잘 안보인다고
자꾸 어린거린단다
그래 어쩔 수 없는 나이
밤에는 웬만함 운전하지 않아야겠다
집에 도착하니 아홉시가 훌쩍 넘었다
하루 일과 대충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베란다에 달 그림자 어렸다
님이여!
오늘은 어버이 날
낳아주고 길러 주신 세상의 모든 어버이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부모님의 따뜻하신 사랑 다시한번 되새기며
오늘도 기쁨 충만한 날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