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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바이든에 "대만은 첫번째 레드라인‥독립 절대 불허"
조재영 jojae@mbc.co.kr입력 2022. 11. 15. 00:31
사진제공 : 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서도 핵심" 이라며 "중·미 관계에서 넘으면 안 되는 첫 번째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현지시간 14일, G20 정상회의 계기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진행한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시 주석은 "대만을 중국에서 분리하려는 사람은 중국의 근본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중국 인민들은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에 대해서는 "대립과 제로섬 경쟁이 아니라 대화와 윈윈 협력으로 정의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미국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으며 미국에 도전하거나 미국을 대체할 의도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과 미국의 성공은 서로에게 도전이 아닌 기회"라며 "세계는 두 나라가 스스로 발전시키고 함께 번영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무역전쟁이나 기술전쟁을 일으키고 디커플링(탈동조화)과 공급망 단절을 추진하는 건 시장경제 원칙에 어긋나고 국제무역 규칙을 훼손한다"며, "그러한 시도는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밝혔지만, 중국 측 발표문에서는 북한 또는 북한 핵문제,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조재영 기자(jojae@mbc.co.kr)
중국이 대만 침공하게되면 우리나라 파병해야 할수도 있곘네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