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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왕 아마샤의 행적 14:1~6
1 이스라엘의 왕 여호아하스의 아들 요아스 제이년에 유다의 왕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가 왕이 되니
2 그가 왕이 된 때에 나이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호앗단이요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3 아마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그의 조상 다윗과는 같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행한 대로 다 행하였어도
4 오직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더라
5 나라가 그의 손에 굳게 서매 그의 부왕을 죽인 신복들을 죽였으나
6 왕을 죽인 자의 자녀들은 죽이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함이라 곧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자녀로 말미암아 아버지를 죽이지 말 것이요 아버지로 말미암아 자녀를 죽이지 말 것이라 오직 사람마다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것이니라 하셨더라
유다를 이긴 북 이스라엘 14:7~16
7 아마샤가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명을 죽이고 또 전쟁을 하여 셀라를 취하고 이름을 욕드엘이라 하였더니 오늘까지 그러하니라
8 아마샤가 예후의 손자 여호아하스의 아들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에게 사자를 보내 이르되 오라 우리가 서로 대면하자 한지라
9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유다의 왕 아마샤에게 사람을 보내 이르되 레바논 가시나무가 레바논 백향목에게 전갈을 보내어 이르기를 네 딸을 내 아들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라 하였더니 레바논 들짐승이 지나가다가 그 가시나무를 짓밟았느니라
10 네가 에돔을 쳐서 파하였으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니 스스로 영광을 삼아 왕궁에나 네 집으로 돌아가라 어찌하여 화를 자취하여 너와 유다가 함께 망하고자 하느냐 하나
11 아마샤가 듣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의 왕 요아스가 올라와서 그와 유다의 왕 아마샤가 유다의 벧세메스에서 대면하였더니
12 유다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여 각기 장막으로 도망한지라
13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벧세메스에서 아하시야의 손자 요아스의 아들 유다 왕 아마샤를 사로잡고 예루살렘에 이르러 예루살렘 성벽을 에브라임문에서부터 성 모퉁이문까지 사백 규빗을 헐고
14 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금은과 모든 기명을 탈취하고 또 사람을 볼모로 잡고서 사마리아로 돌아갔더라
15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의 업적과 또 유다의 왕 아마샤와 싸운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6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이스라엘 왕들과 사마리아에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여로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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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 왕 아마샤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나 다윗과 같지는 않았습니다. 나라가 굳게 서자 그는 부왕을 죽인 신복들을 죽이고 에돔을 정벌합니다. 교만해진 아마샤는 북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싸움을 걸지만 오히려 패해 포로가 되고, 성전 및 왕궁의 보물과 사람들을 빼앗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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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 왕 아마샤의 행적 14:1~6
요아스의 뒤를 이어 아마샤가 유다 왕이 됩니다.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의 신앙이 다윗과 같지 않았고 산당도 없애지 않았지만, 신앙 개혁을 단행한 아버지 요아스의 본을 좇아서 행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왕권을 강하게 하시고 아버지를 죽인 원수도 갚게 해 주십니다. 아마샤가 죄인의 자손을 연좌(緣坐)해서 죽이지 않은 일은(신 24:16) 그가 모세 율법을 따라 하나님 계명에 순종하기 위해 애썼음을 보여 줍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아마샤가 에돔을 물리치고 영토를 넓힐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니다. 이는 하나님 백성의 성공과 실패가 말씀 순종 여부에 달려 있음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 더 깊은 묵상
유다 왕 아마샤가 하나님 계명에 순종하기 위해 힘쓴 일은 무엇인가요?
말씀대로 순종한 내게 하나님이 주신 선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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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를 이긴 북 이스라엘 14:7~16
아마샤가 에돔과의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둡니다. 전쟁에서 승리하자 겸손하고 신실하던 아마샤가 교만해집니다. 아마샤가 북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서로 대면하자”(8절)라고 하는데, 이는 선전 포고입니다. 역대하 25장에서 이 전쟁의 배경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에돔과의 전쟁을 위해 아마샤가 북 이스라엘 용병을 샀다가 다시 돌려보냈는데, 그 용병들이 이 일로 분노해 유다의 성읍들을 약탈한 일 때문으로 봅니다(대하 25:5~13). 요아스는 북 이스라엘을 귀한 백향목으로, 유다를 하찮은 가시나무로 비유합니다. 결국 두 나라는 서로 전쟁하고, 유다가 크게 패해 아마샤와 백성이 포로로 잡히는 치욕을 겪습니다. 겸손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지만, 은혜를 잊고 교만하면 패배합니다.
● 더 깊은 묵상
레바논 가시나무와 백향목 비유는 각각 무엇을 의미하나요?
내 마음이 교만해져서 하나님께 묻지 않고 내 힘으로 하려는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옳은 일 행한 것을 자랑삼지 않고, 불의하게 행한 일을 통회하는 태도가 제 삶에 있길 원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따라 신실하게 살아가며 거룩함을 잃지 않게 하소서. 제 의를 드러내는 교만함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겸손한 자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447 이 세상 끝 날까지)
배경이해
아마샤가 에돔 사람 만 명을 소금 골짜기에서 죽였다고 언급하는데, 역대하 25:12에 따르면 절벽에 떨어뜨려 죽였다고 나온다. 소금 골짜기는 사해 정남쪽으로 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브엘세바 동쪽의 와디 엘-밀로로 보인다. 이곳은 유다와 에돔 사이에 전쟁이 종종 일어나던 곳으로 다윗도 이곳에서 에돔과 전투를 했고(삼하 8:13) 이곳에 수비대를 두었다. 이 지역에는 사람들이 떨어져 죽을 정도로 위험한 높은 절벽들이 많아서 적을 절벽에서 떨어뜨리는 처형을 하기에 적합하다. 하지만 이런 처형 방법은 이 본문 이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흐름 문장 *
1. 요아스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아마샤 왕(1~4v)
2. 왕권을 잡은 후 부왕을 살해한 신하들을 처형하고,
왕하12:20. 요아스의 신복들이 일어나서 모반하여 실라로 내려가는 길 가의 밀로궁에서 저를 죽였고
21.저를 쳐서 죽인 신복은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바드이었더라 저는 다윗성에 그 열조와 함께 장사되고 그 아들 아마샤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에돔까지 물리침(5~7v)
3.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만 아마샤 왕(8~16v)
온전한 리더십은 과욕을 부리지 않고 주어진 사명을 이루는 것이다.
주님 앞에서 온전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합니다.
개인적 적용
1. 먼저, 과욕을 부리지 말아야 합니다.
a. 에돔과의 전쟁으로 교만해진 후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였다고 크게 패한 아마샤 왕
b. 과욕을 부리지 말고, 항상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면서, 그 상황을 즐길 줄 아는 리더가 되어야 함
2. 둘째로,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a. 하나님께서 전쟁에 승리를 주셨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교만해진 아마샤 왕
b. 항상 하나님 앞에서 행한다는 생각을 하고, 하나님께서 결과를 만들어 주신 것임을 잊지 말고, 겸손함을 잃지 말아야 함
3. 마지막, 하나님의 목적을 향해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달려가야 합니다.
a. 하나님의 목적과 목표가 아닌 자신의 목적을 위해 달려가다가 실패를 경험한 아마샤 왕
b.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목적을 따라 포기하지 말고, 인내하면서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리더가 되어야 함
유다 왕 요아스를 이어 25세에 왕으로 세움 받은 아마샤는 여호앗단이라는 여인으로부터 태어났다고 기록되고 있습니다. 여호앗단은 ‘여호와는 기쁨’이라는 뜻으로, 자신의 아버지 요아스가 비록 신하들의 반란으로 죽임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아들이 신앙이 흔들리지 않도록 양육했기에 그 이름이 기록되었을 것입니다.
그 시작은 모세의 율법에 따라 자기 아버지를 반역한 자들에게 대해서만 처형하는 절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유다의 군사들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10만 명의 북 이스라엘인들을 100달란트를 주고 용병으로 고용하게 되었는데, 한 하나님의 사람이 그 연합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리자 에브라임에서 온 군대를 돌려보냈고, 그들은 분노하여 사마리아로부터 벧호론 사이에 있는 유다 성읍들을 습격하고 3000명의 남 유다 사람들을 죽이는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역대하 25:6~13).
아마샤는 에돔 사람을 크게 무찌르고, 승리에 취해 교만해졌으며 그들을 우상을 가져가 자기의 신들로 삼고 그 앞에 절하고 번제물을 올리는 죄악을 범하게 되었습니다(역대하 25:14). 이로 인해 여호와의 진노가 그에게 임해 스스로 북 이스라엘 왕 요아스와 전쟁을 일으켜 크게 패하고, 예루살렘 성벽이 무너지며, 성전과 왕궁이 약탈 당했습니다. 또한 그 자신도 포로로 체포되기까지 합니다.
자신의 신앙의 시작과 끝이 달라지는 것은 매 순간 그가 어디에 더 집중했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날마다 주님의 뜻에 따라 어긋난 생각과 저는 다리를 교정하고, 나의 생각과 세상적인 욕심을 그 말씀의 칼로 도려내고 찔러 쪼개어질 때,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거룩한 통로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연약한 우리를 선하게 인도하시고, 세상 가운데 신앙의 파수꾼으로 사용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붙들고 평생 동안 겸손히 순종하는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7절 불순종을 책망하는 대신, 순종한 것을 칭찬하고 격려하십니다. 하나님은 흠 많은 아마샤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아마샤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지만, 다윗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산당을 없애지 않아 ‘악을 허용’했지만, 부왕을 살해한 자들의 자녀를 살려줌으로 ‘율법을 준수’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순종하려는 마음이 있지만 온전하지 않은 것이 아마샤의 본 모습입니다. 아마 우리도 이런 모습일 것입니다.
그런 아마샤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의 왕권은 견고해졌고 전쟁에서는 승전고가 울렸습니다. 그것은 더 온전히 순종하라는 격려의 선물입니다. 흠 많고 어그러진 공동체가 아직 건재하고 부흥한다면, 그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 덕분입니다. 그러니 잘됨을 자랑하지 말고, 베푸신 은혜에 걸맞은 삶을 살기 위해 더욱 분투해야 합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8~12절 유다 왕 아마샤가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대결을 요구합니다. 요아스는 조롱이 가득한 비유로 아마샤를 자제시킵니다. 그러나 아마샤는 멈추지 않았고, 결국 대패합니다. 무모하게 전쟁을 일으키려던 아마샤의 마음 상태를 요아스가 적절히 묘사했는데, 그것은 ‘교만’입니다(10절). 교만은 하나님의 사람을 패망에 이르게 할 만큼 크고 교묘한 죄입니다. 교만은 마음에 은밀히 들어와서, 조용히 영혼을 갉아먹는 영적 질병입니다. 은혜로 복을 누릴 때 더 겸손하게 주님의 뜻을 구해야 넘어지지 않습니다.
13,14절 아마샤의 무모한 결정은 예루살렘이 능욕을 당하는 비참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지도자는 중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공동체에 미칠 영향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자신의 마음 상태와 동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닌 교만한 마음과 이기적 동기로 결정한 일은 결국 공동체가 고통받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섣불리 결정하기 전에 하나님께 겸손하게 묻고, 사랑의 동기가 있는지 살핍시다.
기도
공동체-높아진 마음으로 경솔하게 일을 결정하지 않게 하소서.
유다 왕 아마샤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나 다윗과 같지는 않았습니다. 나라가 굳게 서자 그는 부왕을 죽인 신복들을 죽이고 에돔을 정벌합니다. 교만해진 아마샤는 북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싸움을 걸지만 오히려 패해 포로가 되고, 성전 및 왕궁의 보물과 사람들을 빼앗깁니다.
이는 그가 에돔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면서
에돔의 신들을 자기의 신으로 세우고
그것들에게 경배하며 분향하였고 [대하25:14]
이것을 말리는 선지자를 도리어 꾸짖으며
누가 너를 우리의 모사로 삼았느냐고 위협할 때
선지자가 남기는 의미심장한 말 한 마디가
이 무모한 전쟁 도발의 이유가
어디로부터 비롯된 것인지 암시하고 있습니다.
왕이 이 일을 행하고
나의 경고를 듣지 아니하니
하나님이 왕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신 줄을 아노라[대하25:16]
결과적으로 이 전쟁은 유다 왕 아마샤의 큰 참패로 끝났고
아마사는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으며
예루살렘의 은금 보화는
모두 사마리아로 옮겨지게 됩니다[14:12-14]
그러나 더 불행한 일은 유다 왕 아마샤가 포로가 되어
이스라엘 왕 요아스 사후에도 15년을 더 생존하며
굴욕적인 삶을 살게 되다가 귀환하게 된 이후에는
자기 부왕 요아스가 신하들에게 배반을 당해 죽은 것처럼
그 역시 반역을 당해 도망자의 신세가 되는데
반역의 무리가 그를 끝까지 추적하여 찾아내서 죽이고
말에 실려서 데려오는 것으로 끝나게 됩니다[대하25:27-]
결국 유다 왕 아마샤의 실패는
에돔과의 전투에서 승리했을 때 시작되었는데
에돔의 신들을 자기의 신으로 가져온 것과
또 이것을 경고하는 선지자를 무시했을 때
선지자가 남는 말처럼
하나님께서 그를 죽이기로 작정하신대로
그가 자기 교만에 도취되어
교만한 마음대로 행하다가 화를 자초한 것입니다.
어떤 한 사람이 사람을 패망의 길로 이끄는
교만한 마음대로 행하는 것을 보일 때
기실 그 사람으로 하여금
그렇게 교만한 마음대로 행하게 하는데는
반드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를 교만한 마음 그대로
행하도록 내버려 두시고
참혹한 결과로 이어지게 한다는 것을
오늘 주신 말씀의 깊은 교훈으로 받아 드립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유다 왕 아마샤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나 다윗과는 같지 않습니다.
나라가 굳게 서자 그는 부왕을 죽인 신복들을 죽이고 에돔을 정벌합니다.
교만해진 아마샤는 이스라엘에 싸움을 걸지만 오히려 패해 포로가 되고, 성전과 왕국의 보물 및 사람들을 빼앗깁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아마샤가 왕이 됨(14:1~6)
말씀 그대로 살기란 쉽지 않지만 그래도 포기해선 안 됩니다. 아마샤는 여호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으나
다윗과 같지는 않았습니다. ‘다윗과 같지 않다’는 것은 그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율법을 취사선택해 지킨 아마샤의 행보에서 잘 드러납니다. 아버지 요아스를 암살한 자의
자녀들을 살려 둘 때에는 율법을 따랐지만, 산당 예배를 허락할 때는 신명기의 율법을 무시했습니다.
어쩌면 그는 정치적 이득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율법을 이용했을지도 모릅니다.
오늘날에도 말씀을 듣고 그대로 순종하기보다는, 필요에 따라 말씀을 소비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말씀이 명하는 바대로 사는 것, 그것이 성도의 바른 신앙생활입니다.
- 묵상 질문: 아마샤가 아버지를 암살한 자의 자녀들을 살려 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말씀을 대하는 나의 태도는 어떠한가요? 내가 원하는 일을 말씀으로 합리화하지 않는지 돌아보세요.
예루살렘의 함락(14:7~16)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성도는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다윗 왕조는 하나님의 언약에 따라 보호받았지만,왕이 왕으로서의 직무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때는 그 왕조에 고난이 임했습니다. 아마샤는 에돔을 이기고
마음이 교만해져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도전합니다. 무모한 전쟁을 벌인 그는 결국 벧세메스 전투에서
대패해 포로로 잡혀갑니다. 예루살렘은 훼파되고 성전과 왕궁 곳간의 보물은 탈취당하고,
유다 사람 일부가 사마리아로 잡혀갑니다. 이는 하나님의 언약을 받은 유다가 언약에 합당하게 살지 못해
당하게 될 멸망(주전 586년)을 예언적으로 보여 줍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답게 겸손히 자기 위치를 지키고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며 살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유다 왕 아마샤는 어떤 마음으로 이스라엘 왕 요아스를 도발했을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자’라는 정체성은 내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오늘의 기도
온전하신 주님께 온전한 사랑으로 반응하게 하소서.
말씀을 제 상황에 마음대로 끼워 맞추는 우를 범하지 않기 원합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택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인생임을 깨닫고 날마다 겸손하게 엎드리게 하소서
요아스의 아들 유다 왕 아마샤는 이도 저도 아닌 모호한 사람이었습니다 어떤 때는 정직한 듯 보이다가, 또 어떤 때는 온전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마샤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기는 하였으나 온전한 마음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더라"(대하25:2)
그래서 부친을 암살한 자들을 죽일 때에 부모의 죄를 자녀에게 묻지 말라는 모세의 율법을 따라 자녀들은 죽이지 않았습니다 이때는 정직한 듯 합니다 그런데 에돔과 싸우러 갈 때에는 은 백달란트를 주고 용병을 고용했습니다 이때는 온전치 않은 듯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이 용병을 돌려보내라고 하자 또 그렇게 했습니다 이때는 정직한 듯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의 말에 담력을 내어 에돔을 쳐서 이긴 후에는 에돔의 신들을 가져와서 그것들 앞에 경배하며 분향했습니다 이때는 미친 것 같습니다 아마샤는 전형적인 두 마음 품은 자입니다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1:8)
이런 자는 주께 얻을 분깃이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1:7)
지금도 두 마음 품은 자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회개하라 명하십니다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하게 하라"(약4:8)
만약 회개하지 않는다면 아마샤처럼 망할 것입니다 아마샤는 에돔을 이긴 후에 마음의 교만이 격동되어 북이스라엘에 싸움을 걸었다가 대패하여 모든 재물을 빼앗겼고, 후에는 라기스에서 반역자의 손에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우리 주 여호와 하나님은 두 마음 품은 자를 멸하시고, 두 마음으로 말하는 혀를 끊으실 것입니다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시12:2~3)
그러나 주께 마음을 굳게 정한 자는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시112:7~8) 그러므로 오직 주를 향한 우리의 마음을 확정하고 찬송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시57:7)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잠시 허락된 하나님의 달란트를 세상에서 함부로 사용하거나
교만히 행동하지 않도록 늘 깨어 기도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인생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전심으로 예배하고, 겸손과 순종으로 허리를 동이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매 순간 묻고 그 음성에 따라
평생 동안 여호와의 기쁨이 되는 삶 살아가는
주님의 담대한 증인 되길 간절히 구합니다.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주님의 백성들을 불쌍히 하게 해 주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의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의 뜻이 무엇인지 늘 깨어 기도하고 엎드리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