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지는 모습 지저분하다고 말하지 말라/순백의 눈도 녹으면 질척거리는 것을/지는 모습까지 아름답기를 바라는가/그대를 향한 사랑의 끝이/피는 꽃처럼 아름답기를 바라는가/지는 동백처럼/일순간에 져버리는 순교를 바라는가/아무래도 그렇게는 돌아서지 못하겠다/구름에 달처럼은 가지 말라 청춘이여/돌아보라 사람아/없었으면 더욱 좋았을 기억의 비늘들이/타다 남은 편지처럼 날린대서/미친 사랑의 증거가 저리 남았대서/두려운가/사랑했으므로/사랑해버렸으므로/그대를 향해 뿜었던 분수 같은 열정이/피딱지처럼 엉켜서/상처로 기억되는 그런 사랑일지라도/낫지 않고 싶어라/이대로 한 열흘만이라도 더 앓고 싶어라” -복효근 ‘목련 후기’
“써먹지 못하는 많은 교육보다 적게 적용되는 교육이 차라리 낫다.”-프란시스 베이컨(1626년 오늘 65세로 세상떠난 영국철학자, 영국경험론의 시조, 귀납법 창시, 『수상록』 『학문의 진보』 『노붐 오르가눔』 『뉴 아틀란티스』 합리론의 데카르트와 함께 근세철학의 개척자로 꼽힘)
음력3월의 다른이름 화월(花月)
4월9일=1965년 오늘 독일과 무역협정 체결
1975년 오늘 인혁당사건 관련자8인 사형확정판결 18시간만에 사형집행, 확정판결 다음날 사형집행은 극히 드문 일, 사형선고통지서가 사형집행이후에 도착, 고문흔적 없애기위해 시신을 유족에게 인도할 때 불법화장, 국제법학자협회는 대표적 인권침해사건이라며 이날을 ‘사법암흑의 날’로 지정
1983년 오늘 대학 여름학기(써머 스쿨) 신설
1984년 오늘 LA올림픽 단일팀구성 위한 제1차남북체육회담(판문점)
1985년 오늘 북한 남북국회회담 제의
1987년 오늘 강원도 양구에서 BC5~10세기경 제단고인돌1기 발견
1988년 오늘 인천지방법원, 부천경찰서 성고문사건의 문귀동 경장 고소1년9개월만에 구속 수감
1991년 오늘 민족통일연구원 개원
1994년 오늘 박찬호(20세, LA다저스) 미국 메이저리그 첫 등판(애틀랜타 전)
1998년 오늘 삼성그룹 계열사별 독립경영체제 선언
2007년 오늘 코스피지수 사상 첫 1,500돌파(1,501.56)
2008년 오늘 제18대 총선, 한나라당153석 원내과반의석 확보로 의회권력 교체
2010년 오늘 한명숙 전 총리(65세) 뇌물혐의 1심 무죄
2013년 오늘 북한노동자 철수로 개성공단 가동중단
2015년 오늘 성완종 자유선진당의원(65세, 전 경남기업회장) 숨진 채 발견
2018년 오늘 이명박 전 대통령(76세) 구속기소됨, 다스비자금조성 등 횡령‧다스법인세 포탈‧다스 140억원회수관련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삼성의 다스소송비대납 등 뇌물‧국정원특활비 등 뇌물‧공직임명 대가 뇌물수수 등 혐의
2019년 오늘 강원 산지에 43년만의 4월폭설 대관령23.8cm 태백22.5cm
2020년 오늘 코로나19확산 방지위해 사상처음으로 고3 중3만 온라인개학
2021년 오늘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제작 첫 국산전투기 KF-21(보라매) 공개
2023년 오늘 사상 첫 서울도심 부활절퍼레이드(주최 한국교회총연합)
1667년 오늘 프랑스 파리의 팔레 로얄 궁에서 첫 미술전람회
1940년 오늘 2차대전중 독일군 노르웨이와 덴마크 침공
1959년 오늘 미국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세상떠남(91세), 건축물과 자연의 조화 중시해 건물 앞면이 반드시 있어야한다는 통념 깨고 그 방향을 고정시키지않음, 그의 작품 ‘카우프만 가의 저택’(일명 ‘폭포위의 집’)은 최초로 건축과 자연이 한 공간 속에 흡수된 예
1968년 오늘 체코 ‘자유화 행동 강령’ 채택
1970년 오늘 폴 매카트니(27세) 비틀즈 해체 공식선언
1988년 오늘 온두라스 반미시위 격화, 2개 도시 비상사태 선포
1991년 오늘 소련의 그루지아공화국 독립선언
1995년 오늘 라이베리아에서 무장괴한이 어린이와 여성 62명 무참히 살해
1999년 오늘 니제르 군부쿠데타 이브라힘 바레마이 나사라 대통령(49세) 피살, 이틀뒤 다우다 말람 완케 장군(52세) 대통령 취임
2003년 오늘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미군에게 함락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