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은 그의 최측근 인사들과 함께하는 자리에 이재명을 불렀다.
박용진......그냥 김한길이다?
망치부인과의 친분도 두텁고 단골 게스트였다........ 그냥 김근태고 이인영이다?
전현희....그냥 손학규다?
박경미..... 복사기 비례로 김종인이 그냥 꾸욱 눌렀다?
이재경.....김종인의 대변인이다?
김미경....김종인의 아내다!
김종인이 이재명에게 얼마나 상사병이 걸렸는지
한 이불을 사용하는 김미경이 말한다.
“오늘 (함께)온 것 보면 눈치 못 채겠나”
김종인과 영화를 같이 본 인물들의 그림자에는
김한길,손학규,김근태가 보인다.
그런데 이게 다가 아니다.
문재인도 보인다.
진선미
이 사람이 누구인가?
친문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한 사람 아닌가?
문재인 곁에 있는 진선미가 얼마나 든든하고 고마웠던가.
그녀가 김종인과 영화를 봤다.
진선미의 돌발행동에
문재인 지지자들은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
애써 못본척하고 있다.
진선미하면 그냥 떠오른다 문재인이.
그런 진선미가 김종인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정황상 여성최고 자리를 놓고 양향자에게 밀린...배신감에서 나온 포지션 변경이 아닐까싶다.
내 예감이 맞다면 내가 유일하게 느낀 친노문 패권이다.
분명 모양은 양향자가 좋다.
그러나 질서를 허문 행동이다.
느닷없이 나타나 한 당의 여성 최고위원이 된다?
안철수 현상과 많이 다른가??????
다가오는 대선이 그것도 문재인이 대표주자가 아니었다면 상상하기 힘든 그림이다.
진선미에 대한 나의 생각이 틀렸길 바란다.
만약 맞다면
진선미의 화통한 양보를 이끌어 냈어야했다.
양향자 옆에서 진선미가 그녀의 손을 높이 들어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문재인의 곁에는 한명의 우군을 더 만들려는 책사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분명한 우군을 등돌리게 만들지 않을 관리형 인재도 필요하다.
이 사진속에 진선미가 안보이는 것이 정말 아쉽다.
첫댓글 진짜 많이 공감가는 내용이군요...저도 진선미를 아주 좋게 보았는데 이번에 이런 상황을 보고 내심 최고위원후보로 나가는 문제를 가지고 양향자와의 관계에서 진선미가 뭔가 불편한게 있구나 이런 생각을 했어요...진짜 님의 말처럼 친노친문진영은 눈덩이를 불리듯 진선미와 같은 인물을 잘 잡아두어 자기힘을 키워나가야하는데....
진선미...개연성있는 추론이네요
일단, 주의깊게 두고 보겠습니다. 이번 전대 끝나고 어떤 스탠스를 취하는지..
(화들짝)
정말 깜놀했어요.
제 생각이 스캔당한 거 같아서...
은근 ... 진선미라는 퍼즐 조각을 어디다 붙여야할지 고민하던 중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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