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한 유명 블루베리 유투버가 블루베리 농사를 시작하면서
부족한 자금을 처갓집에서 조달했다고 하면서
처가론 장모론이라 했습니다.
또한 월급쟁이에서 그룹 회장이 된 센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부인으로 5천만원을 받아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름 하여 부인론입니다.
처가론이나 부인론을 받을 수 없는 술붕어는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물론 나도 믿는 구석이 없는 건 아닙니다.
로또론
나도 로또가 되면
폼 나게 블루베리 농장을 크게 조성 할 수는 있습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농장 식구들이 모두 서울에 있는데
어제 여수 식당에 모여 짜글이 안주에 막걸리 한잔 했습니다.
그런데 옆 좌석에 한 팀이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여성이 한명 군계일학으로 끼어 있는데
담배를 피우는 폼이 예사로운 여자 같지가 않았습니다.
영화 탓자에서 담배 피우는 김혜수의 모습과 흡사하다고 할까?
그 일행이 나가고 주모가 그 여자에 대하여 말해 주었는데
근처 빌딩 지하실 도박을 하는 하우스 꽁지인데
도박 자금이 떨어진 도박꾼들에게 고리로 돈을 빌려주고
다음 날 해가 뜨기 전에 돌려 받는데
일명 햇살론이라 했습니다.
비가 억수로 오는데
농장 상황이 궁금하여 가 보려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첫댓글 잘하십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도박판에서 꽁지돈 써본일이 있지요
왜 했냐고요?
본전 찾을려고요 ㅎ
힘들게 마련한 2층집 한채를 날리고
정신차렸습니다
꽁지가 여자분이라고요?
뒤에 힘쓰는 남자 3~4명 데리고 다닙니다~
블루베리 대농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그럴겁니다
같이 술 마시는 남자들도
예사롭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