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561m)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1973년 3월 6일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으로 3개면에 걸쳐 있으며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 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 동상, 칠갑산노래 조각품 등), 장승공원,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두률성 등 이있다. 특히 칠갑산은 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봄에는 산철쭉과 벚꽃으로 단장하여 우아한 자태를 자랑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천연림이 현대인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며, 또한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어우러지며, 겨울의 설경은
천상의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으로 다가와 사시사철 등산객들에게 독특한 묘미를 전해주는 명산이다. 칠갑산은
7개의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으며 각각 특성을 자랑하고 있어 각자에 맞게 등산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꾸준히 관광객이 늘고 있고, 대중가요 '칠갑산' 노래로 일반인들에게 친숙하다.
칠갑산의 유래
우리겨례는 옛부터 하늘과 산악을 숭앙하여 왔다. 백제는 이 산을 사비성 정북방의 진산(鎭山)으로 성스럽게 여겨 제천의식을 행하였다.
그래서 산 이름을 만물생성의 7대 근원 七자와 싹이 난다는 뜻의 甲자로 생명의 시원(始源) 七甲山이라 경칭하여 왔다. 또 일곱 장수가 나올 명당이 있는 산이라고도 전한다. 충남 중앙에 자리잡은 칠갑산은 동쪽의 두솔성지(자비성)와 도림사지, 남쪽의 금강사지와 천장대, 남서쪽의 정혜사, 서쪽의 장곡사가 모두 연대된 백제인의 얼이 담긴 천년사적지이다.
1973년 3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고 이제 온국민의 애창 속에 불려지는 칠갑산 노래와 함께 백제인의 얼과 혼이 서린
칠갑산은 성스러운 산으로 다시 우러러 보아야 할 것이다. 칠갑산의 명칭은 원래 칠악산(七岳山)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명산은 대부분 '악(岳)'자가들어 있다. 예를 들면 설악산, 관악산, 월악산 등이 그렇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동국여지승람 권지18, 정산현 산천 편에 "七甲山 左縣西十六里有古城其號 慈悲城: 又見 靑陽縣 - 七甲山" 은 현서쪽 16里에 있으며 옛성의 터가 있는데 자비성(慈悲城)이라 부른다. 이 자비성을 일명 도솔성이라 부른다. 사찰 주변을 성으로 에워쌓인 것은 전국에서 희귀한 현상으로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백자왕자 또는 왕족의 교육을 하던 사찰이란 설과, 국가의 중대사 또는 외국의 사신을 영접하던 삼국시대의 불교 전성기의 유적이라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은 백제시대에 축성한 도솔성은 저 유명한 우리의 신라 향가 "도솔"과 그 명칭이 같다는
것이다. 도솔은 원래 범어(梵語)의 음역으로 지족, 묘족 등으로 의역되며 미륵보살이 사는 하늘이란 뜻이다.
신라 유리왕 5년에 지어졌다는 도솔가는 삼국시대 시가 중 최초의 정형시로 여기에 나오는 "칠악"이 오늘날 칠갑산의 옛 이름이다. 그러다가 백제의 서울이 扶餘로 정해지고 산천숭배사상(山川崇拜思想)으로 명산대천에 제례하는 행사가
국정의 큰 위치를 차지했다. 그래서 거국적으로 신앙 대상인 칠악산의 이름을 불가의 최고 신성한 이름으로 개칭하게
되었다. 즉 漆자를 "七"로 이 일곱칠은 천지만물이 생성한다는 "七元星君" 또는 "七星"과도 같은 風, 水, 和, 火, 見, 識의 이름이고 "甲"자는 천체 운행의 원리가 되는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으뜸인 "甲"자가 연유되었다 하며, 한편으로는 금강 상류의 지천을 굽어보는 일곱장수가 나올 甲자형의 일곱자리 명당이 있어 칠갑산이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첫댓글 콩밭매는 아낙네 호미들고 봄철산행? 앙 돼요!
저희 부부는 배낭매고 고고씽입니다.
함께합니다 ^^
콩밭을 어떻게메는지 궁금도 허구~
호미 가지고 오시면 지가 갈켜 드리지용~
육갑너머 칠갑이라니 가봐야지요=_=
신청합니다
야화 참석합니다
신청함니다.
참석합니다.
두명신청합니다
참석합니다
권도사님 두분 함께합니다
멀미땜시 앞쪽으로 부탁입니다
송내역에서 탑승합니다.
예정대로 칠갑산으로 달려갑니다
많은 신청바랍니다
송내에서 탑승합니다요~^^
장비도 송내에서뵙겠습니다 그럼그때까지 건강하시길!
향수기도참석합니다
신청합니다.
공여사님 함께합니다
칠갑산 산행은 비가 내려도 진행합니다(비가 내리지 않기를 기도 드리며)
근데 하느님이 우신다는데 어케지여,ㅎ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스마일임님 비 내리지 말라고 빌어요ㅎㅎ
비 안올겨
예보에 토욜이 많고
일욜은 가능성 적음
우중 산행도 나름 운치와 멋이~~~
또 좋은사람들의 만남이 함께하니, 금상첨화가 아닐런지요,,,
둘 갑니다
산행 신청합니다.
2명갑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사정이 생겨 같이 못 하네요 산우님들 잼나게 잘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