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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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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내가 의심했던 여자
몸부림 추천 3 조회 385 23.04.17 23:16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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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17 23:29

    첫댓글 우포늪 갔다가
    횡재를 하셨네요 ㅎ
    대구살적에는 우포늪 몇번을 갔었는데
    몇 남지않은 습지지요
    그 부부는 기장 창녕 오가는 생활도
    참 좋을것 같습니다
    부럽네요
    저도 강원도 어디쯤 빌라라도 사서 오가고 싶지만 손주돌보미ㅠ.ㅠ

  • 작성자 23.04.17 23:36

    네 그분이 이북에 원자력발전소 지어주는 케도사업에도 한7년 근무했고 그때 찍은 북한사람들의 진솔한 모습의 사진으로 사진집도 두권이나 내었다네요
    정말 송대관을 너무 닮았어요
    뷰가 너무 좋은집 탐났어요 근데 수시짬짬 멧돼지가 나타난다는 말에 미련버렸어요^^

  • 23.04.17 23:39

    @몸부림
    헉 멧돼지ㅠ.ㅠ
    전원생활은 낭만 꿈꾸다 현실에선 곳곳이 어려움 난관들

  • 작성자 23.04.18 00:02

    @정 아 늪처럼 정확한 먹이사슬이 있을까요
    개구리 뱀 너구리 오소리 수달 다있을거예요 여름밤이면 백가지가 넘는 벌레들도 불보고 찾아올거구요
    그냥 우리 간혹 찾아오는 모기 파리 정도만 용서해주고 도시아파트에 삽시다^^

  • 23.04.18 00:10

    헐 진심 놀랐어요
    그런분도 계시네요
    우와
    것봐요 좋은사람들이 더 많네요 그쵸
    제맘까지 훈훈하네요
    몸부름님 머요ㅎ수면제가 든 드링크?ㅎ
    것봐요ㅎㅎ
    그글 읽다 혼자 웃고 있네요ㅎ

  • 작성자 23.04.18 00:22

    네~ 제가 죄많은 인생입니다

    그래도 세상이 험하니까 부부중 하나는 매사 의심도 해야 합니다

    그 아주머니가 집에 전화를 하더군요
    손님 모시고 가니까 차 준비해두라고

    근데 전 오싹했어요 ㅋㅋ

  • 23.04.18 00:24

    @몸부림 또 웃음이나요 낄킬대고 있어요ㅎ오싹했다니ㅎㅎ
    남자분도 아닌데 머 그렇게까지ㅎㅎㅎ
    요즘시대에 흔한일은 아니긴해요ㅎㅎ그래도 전 웃음만납니다ㅎ

  • 23.04.18 00:38

    거 원주민뻘 되는 아주머니도 나처럼 오지랖께나 넓구먼유.
    그렇지만 그렇게 덕을 쌓으며 살면 3대가 복을 받는다하잖쑤.

  • 작성자 23.04.18 05:41

    네 정말 인심 후하시더군요
    차도남이 깜놀했어요^^

  • 23.04.18 01:44

    거기 어딘지 좀 알려주세요. ㅋㅋㅋ
    저도 그것에 가서 길 좀 물어 보려고요.

  • 작성자 23.04.18 05:40

    저에게 물어보세요
    서해안 새우바리 배에다 팔아버리게
    힘은 좋으시쥬?? ㅋㅋ

  • 23.04.18 03:05

    우포늪엔 사진찍으러 가본적 있습니다
    인심이 후하신 분을 만나셨네요
    요즘 그런분 보기 어렵습니다
    우포늪 주위에 많이 있던 뽕나무가 생각 나네요~~

  • 작성자 23.04.18 05:44

    네 그래서인지 뽕나무순 데친걸 엄청 주셨어요 들기름에 무쳐먹으라면서
    마누라가 제가 받은 남자분 전번으로 스벅 커피+조각케잌이라도 보내드리려고 하네요^^

  • 23.04.18 04:28

    시멘트 처럼 각박하기 만한 세상이라 지만,
    아직 좋은 사람 들이 훨씬 더 많은 세상을 살고 있음에 마냥 행복합니다.
    초면이지만 몸님 신뢰가 가는 부부 이셔서 초대까지 받으신 것 이겠지요. ^^~

  • 작성자 23.04.18 05:48

    그분은 저를 신뢰하셨는데
    저는 그딴 의심이나 하다니
    나같은건 멀리로 자진귀양가야 합니다

    희망지는 하와이입니다 ㅋㅋ

  • 23.04.18 04:43

    세상은 이렇게 따뜻한 분들이 많아 좋습니다
    잠시의 의심이 사르르 녹으셨겠어요
    우포늪하면 좋은 추억이 되실듯 하네요

  • 작성자 23.04.18 05:50

    우포늪은 호불호가 가리더군요
    제친구는 너무 볼게 없어서 사람들이 간다면 말린다 하더군요
    저는 같은 철새도래지지만 지척의 주남저수지보담은 훨씬 좋았어요^^

  • 23.04.18 05:04

    ㅎㅎ
    납치되어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우포늪 무동력 나뭇배
    노 젓고 있을 뻔 했네요~~ㅎㅎ

  • 작성자 23.04.18 05:38

    이배 말씀입네까?^^

  • 23.04.18 07:04

    글을 읽으면서
    상황전개가 어떻게 되나 궁금했어요..
    여자가 혹시
    원주민 텃세를 했나?

    그런데 정말
    좋은 분 만나셨네요..
    몸부림님이
    평상시에 많이
    남에게 덕을 쌓고
    베푸셨나 봐요..

  • 작성자 23.04.18 07:09

    전혀 덕도 안 나누고 살았어요
    내가족한테만 잘했어요
    남에게 민폐 안끼치고 살면된다 생각했어요

    저런분들 만나니까 의심하고 신기하다가
    감동했어요

    너무 솔직해서 창피합니다^^

  • 23.04.18 09:09

    몸부림님 부부가 워낙 선해보이고
    모습이 아름다워 보여
    친구같은 마음으로 그랬을겁니다

    언제나 동행하는 모습 최고에요

  • 23.04.18 09:41

    삶이 보입니다.

  • 23.04.18 15:06

    ㅎㅎ
    저 라도 의심부터 하고 봤을 것 같네요.
    아마 시골이라 그런 후덕한 인심 세례를 받은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수면제 박하스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 23.04.18 18:04

    정말 좋고 친절한분 만나셨네요 의심없이 배풀어 주신분 삶이 풍성할거 같애요

  • 23.04.18 19:08

    우 포 늪 철새 도래지
    몇 년 전에 가본 듯 해요

    자연 그대로 보존하기에
    그 닥 활기찬 것은 아니고

    안내소에 사진이나 홍보물이 설명을 다해주고!
    벌판 이기에 바람에 추웠다는 기억 !

    다리를 지나 건너가 보았다는 것 하하
    방문자 없는 날엔 정말 황 량 하기 딱 이에요

    좋은 경험 하셨군요
    흔치 않은 일을 종종 당해 봐야 뇌가 좋아 합니다 크크

    가족은 건드리는 게 아니라고 하기에
    절대 안주인 험담은 안 합니다
    그것은 모르는 사람에 대한 예의구요^^
    자신은 갈등 구조라도 누가 욕하면
    기분 억 수 로 안 좋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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