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만화]프리스트를 보며 항상 느끼고 생각하는 거지만..

프리스트는 정말 아까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수준이 미달이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최고수준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는 대우나 인지도를 지니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정말.. 우리나라 만화계에 토양에 대성통곡을 하지 않을수가 없겠습니다..ㅜㅜ ps. 얼마전 박성우님의 '나우' 2권을 보니 그곳에는 이런 말이 적혀있더군요. '우리나라 한국 작가들. 땅파서 먹고 삽니다. 만화책은 빌려 보지 말고 사서 봅시다..' ... 그래두 인기작가라 할수 있는 박성우님에 단행본 작가의 말에 이런말이 나오다니.. ㅜㅜ --------------------- [원본 메세지] --------------------- 쿠오~!! 명작중의 명작! 한국 최대의 걸작...이라 평해도 그다지 나쁠 건 없을 듯 싶군요. 전작, 태왕북벌기에서 정말 멋진 역사물을 보여주더니 이번에는 엄청나게 무거운 주제의식! 특히나 자신만의 그림체를 개발해내고 또 쓴다는 점이 아주 훌륭하다 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신에 대한 의문을 품지만 이 만화만큼 그 의문에 밀도있게 표현 해 낸 작품은 없을 것 같군요. 뭐 있다면... [베르세르크]정도일까요. 물론 베르세르크는 이 프리스트와는 비교할 수 없는... 뭐랄까... 여태까지의 만화들중 말 그대로 최고의 걸작이라 평가받을 수 있으며 또 만화사에 그 이름을 장식할 걸작이지만요. 아무튼 각설하고~. 프리스트. 멋지죠~. 특히나 이번에 새로 나온 11권에서 맨 첫 장에 나오는 그림은... 뭐랄까, 섬뜩한 맛까지 살아나는 듯 싶군요! 멋집니다 멋져! 뭐, 싫어하시는 분들도 꽤 되는 걸로 압니다. 이 책은... 그런 만화다운 면이 없는 건 사실이거든요. 그래도 보는 분들은 모두 대만족 하는 그런 작품. [프리스트!] 보시려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