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이 중반으로 들어왔습니다. 많이 초조하시죠??? 이거 참, 한나라당과 홍사덕의원님이 이긴다고 월급 오르는 것도 아닌데, 왜 이리 한나라당과 홍사덕의원님에 대한 관심이 높은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사회가 달라지고 있는 겁니다. 달라진 사회를 담아낼 수 있는 의회적 도구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그만큼 높은 겁니다. 열렬하게 지지할 수 있는 정당, 지지의 뜻에 반하면 언제든지 내칠 수 있는 정당, 아무런 대가 없이 자원봉사할만한 정당이 드디어 우리 정치에도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제 주변에도 그렇지만, 독자 여러분들의 주변에도 생업 잠시 접어두고 선거날까지 하루 종일 분주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한나라당의 후보, 혹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한나라당 후보를 위해 자원봉사하는 분들 많이 보실 겁니다. 홍사연의 운영자로 이름 높은 김대환님은 이란가는 것도 미루고 경기 일산의 한나라당 후보 홍사덕 후보를 위해 정말 아무런 대가 없이 순수하게 “자원봉사”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습니다.
제가 여러 글에서 한나라당은 이제 신보수의 백년정당의 초석을 쌓아나가고 있는,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지극히 과거의 부정부패를 떨치려고하는 정당이면서도,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기대와 염려를 받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지극히 행복한 정당이라고 규정한 적이 있습니다. 정치와 우리와 같은 평민들이 같이 만날 수 있고, 좋아하는 후보를 위해서는 선거기간중 잠시 생업을 접으면서까지 기꺼이 도울 수 있는 시대가 이제 온 것입니다. 이것은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는 열린당보다 오래전에 한나라당에서 이미 해온것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일겝니다.
사실 그동안 사람들은 의회의 정당한 권능에 의한 대통령 탄핵이란 초유의 사태에 직면해, 이런 점들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요, 저는 오히려 이와 같은 자원봉사의 분위기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선거전의 판세를 좌우할 눈에 보이지 않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열린우리당처럼 빈껍데기 조직, 즉 소리만 요란했지 내용물은 전혀 없는 바로 빈깡통의 정당으로서는, 지금처럼 그 내실을 기해야할 국가적 운명앞에서 그리고 경제적 안정을 바라는 국민적 여망아래 환골탈태한 한나라당의 분위기 때문에 아마도 죽을 맛일 겝니다.
사실 자원봉사란, 단순히 선거캠프의 일을 거들어준다는 차원을 넘어섭니다. 생업을 접고 무보수로 오로지 좋아하는 정당의 좋아하는 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해준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그야말로 그 개인으로서는 선거기간중으로 제한되긴 합니다만, 모든 것을 희생한다는 얘기입니다. 당연히 깡통 정당인 열린당의 운동원과는 차원이 다르지요. 우리 홍사연을 통한 단련한 논리와, 다른 무엇보다도 객관적으로 옳은 편에 서 있다는 환경, 그리고 열정 등이 어우러질 때 그 효과는 깡통 조직과는 천양지차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자원봉사를 하게 되면 주변의 친인척이라든지 친구 선후배 직장동료 등에서 부동층은 한 50~60% 흡수할 수 있다고 보면 대략 맞습니다. 어차피 열린당 찍을 사람들이야 어떤 얘기를 하든 찍을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이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하는 모습에서 감명을 받을 수밖에 없고, 그런 감명은 곧 자원봉사자가 지지하는 정당에 대한 선호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자기 지역의 후보를 찾아가 자원봉사하는 것이야말로, 선거전의 판세를 놓고 일희일비하는 것보다도 1백배 더 나은 일입니다. 스스로 이나라를 위험에서 구하고, 신보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현장에 동참한다는 즐거움을 누려 보십시요.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선거 판세를 놓고 일희일비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선거법에서는 선거기간중 여론조사 결과발표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대표적인 이것이 정말 선한조항이라고 봅니다. 여론조사 발표를 금지해야합니다. 당연한 말같지만 어떻든 그러다 보니 국민들에게는 일종의 “깜깜이 게임”이 돼 버려 지금 판세가 어떤 건지 궁금증만 더할 뿐입니다. 사실 언론사나 정당에서는 여론조사를 지금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대략 말씀드린다면 초반보다는 한나라당이 많이 치고 올라온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판세를 얘기하기에 앞서 저는 몇가지 전제적 얘기를 하고 싶고, 그런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선거 직전의 판세입니다. 선거운동에 들어가기 직전의 여론조사만으로 보면, 열린우리당이 299석 가운데 250석 이상 먹는 구도였습니다. 그만큼 탄핵역풍이 거셌던 것이지요. 사실 이것은 비정상이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선거전에 들어가기에 앞서 필연적으로 빠질 수밖에 없는 거품을 안고 출발했습니다. 이것이 선거판세를 읽기에 앞서 전제적으로 알아야 할 첫번째 요소입니다.
두번째는 열린우리당 후보자나 지지자들의 심리적인 문제입니다. 아시겠지만 16대 국회는 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을 합치면 200석이 훌쩍 넘는 세력이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50석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미니 정당이었지요. 그러다 보니 열린우리당 후보자들의 대부분은 신인들입니다. 아마도 역대 어느 선거에서도 여당의 후보가 지금처럼 신인일색이었던 적은 없었을 겁니다. 그러니검증도 안된 사람들이 많고,인기만 쫓는 이미지 정치만을 일삼는 사람이 많은 것이고, 나아가 잡탕당이라는 내부적 비판도 나오는 것이지요. 그러니 이념도 없고, 그저 권력에 기생할려는 무리들이 이합집산되는 당연한 현상도 나타나고요…
자, 이 두가지 문제에 대해서 얘기해 봅시다. 먼저 선거직전의 판세는 확실히 비정상적이었습니다. 너무나 급등한 지지율이었기 때문에 조정이 불가피했습니다. 때마침 정동영의 발언이 나왔지요.정말 심각한 문제의 발언입니다. 이것은 매우 의미있습니다. 하나의 바람을 넘어서 이것은 한당의 책임을 지는 사람이 도저히 할수 없는 발언이지요. 그 정신의 기본적인 내면에 전제되지 않는 한 이런 발언이 술술 나올수 있을까요?
이것이 결코 바람을 빼는 작용을 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이면의 내용이 너무나 중요하다는 사실일겝니다. 겁이 덜컥 납니다. 어떻게 노모를 모시는 분이 그렇게 실언아닌 망언을 할수 있는지, 60대가 집에서 쉴 나이라니? 이나라가 그리 한가한 나라입니까? 세계가 경기호황을 맞는데, 도대체 아마추어가 나라를 이끌어서 어쩌겠다는 것입니까?
근본적으로 이러한 발언과 문성근의 발언이 합쳐져서 본다면 아마도 우리국민들은 이제 열린우리당은 믿을 수가 없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빠질 거품이 당연히 빠지는 것은 맞지만 그것은 때마침 빠진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이제는 우리국민들이 학습효과를 키워서 그 거품을 몰아낸 것이다라고 생각을 해야합니다. 어처구니가 없는 것은 정동영의 망언이 없었더라도 거품이 빠졌을 것이고, 그게 없었더라면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지지율의 거품은 일정하게 빠졌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위험한 사고입니다.
사회에는 그 기본적인 상식과 틀이있습니다. 비정상인것은 것은 언제나 상식의 수준으로 회귀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바로 열린우리당의 지지율은 탄핵이라는 정국으로 인하여 비정상적으로 부풀려진 것이니만큼, 이제는 그 탄핵심판론 운운은 국민들이 식상해지고, 또 노무현대통령이 직무정지되어도 나라가 잘돌아가니 이제는 잊어지는 것입니다. 당연한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헌법이 잘돌아간다는 것이고, 국가적 시스템이 이제는 성숙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나아가 법치주의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볼수 있을것입니다.
선거초반의 박근혜효과와 정동영의 망언으로 이제 한고비를 넘기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학습효과와 합쳐져서 한나라당의 환골탈태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돌아오고 있는 중입니다. 당연한 결과이지만…
그런데 여기서 한번 생각해 보십시요. 만약 선거전 초반초반에 이런 악재가 터져나와서 열린당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할것입니다. 지금 중반부터가 정말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부터가 기회입니다. 압승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에 이겨야 합니다. 압승은 의미가 없습니다.. 높이 치솟았던 열린당의 지지율은 이제 계속적으로 빠지게 돼어 있고, 일단 밑으로 내려박은 지지율 하한이 20% 대까지 가야한다고 본 선비는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사실 한나라당은 선거 중반 대성공한 것입니다. 그런데 밑으로 내려박은 지지율은 어떻겠습니까. 반등합니다. 열린당이 노리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열린당의 지지자들과 노통의 지지자들의 특색은 바로 어려워야 뭉치는 아주 이상한 행동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반등의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겁니다만, 어떻든 소폭 상승한 채 선거일을 맞이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선거막바지에 우리는 한나라당 38%, 열린당 30% 정도의 구도로 선거일을 맞이해야 할것입니다. 너무 많은 지지율을 생각하면 열린당의 발악이 시작될 테니 이정도면 이번선거는 승리입니다.
소선거구제로 치러지는 선거는 단 1표만 이겨도 당선되는 구도입니다. 30%를 이기든, 1표를 이기든 이기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얘기죠. 선거전 초반 지지율의 거품이 빠지는 현상은 이미 국민들의 열린당에대한 지지율 추락으로 연결되어, 이젠 다시 오르기도 힘들것으로 판단합니다. 지금 추세로도 한나라당이 이기는데는 별로 지장이 없는 형세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열린우리당의 반격이 시작되는 것도 그 위기의식때문이지요. 정말 지지율 40%를 넘나드는 정당이 선거에서 개박살나는 꼴을 지켜보는 것도 이번 선거의 튀는 재미가 될것입니다.
사실 열린당과 그 대변지인 오마이,프레시안,서프라이즈를 비롯한 인터넷정치사이트는 그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탄핵심판” 운운하고 있는데요, 어림천만 반푼 어치도 없는 얘기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답은 유권자의 의식과 학습효과에 있습니다. 비율에 있지 않습니다. 어림잡아서 말씀드린다면, 이번 4-15총선의 유권자 가운데 20대가 787만명(22.1%)이고, 30대가 888만명(25.0%)이며, 40대는 813만명(22.8%)입니다. 합치면 2488만명이죠. 그리고 50대 유권자는 471만명(13.2%)이고 60대 이상은 600만명(16.9%)이라고 합니다.
60대 이상의 유권자는 전체의 16.9%에 불과하며, 이 어르신들도 한나라당만 무작정 지지하지는 않을 것이 뻔한데, 무슨 커다란 변수가 되겠습니까라고 생각하는 부류가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탄핵심판에 대해서는 저는 20대의 20%,30대의 50%, 40대의 40%, 50대,60대의 60%가 부정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노풍이라는 사안으로 인하여 위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사람외에 20%~30%가 열린당에 대해서 등을 돌리고 있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이번총선은 거의 게임이 끝났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겝니다. 결코 연령대의 비율에 의해서 열린당이 유리하고, 한나라당이 불리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탄핵심판이라는 것은 한물간 이제는 생명이 다해가는 형해화된 것이며, 개혁의 탈을 쓴 깡통세력들의 집합체인 열린당당과, 그들의 대변지를 자임하고 있는 서프라이즈가 만들어낸 허구일 뿐입니다.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살아나고 있다 보니, 그리고 국민의 정서와 배치된 정동영의 망언과 겹쳐지다 보니 갈팡질팡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다시 들고 나온 특유의 헛발질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지금 보십시요. 이제 확실히 20%대의 지지율이 바닥을 치고 점차로 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탄핵정국 이전에는 18%대였습니다. 이제 확실히 10% 포인트대가 상승한 것이지요. 따라서 이러한 한나라당의 굳건한 지지율 30%대를 만들어낸 것은 다름 아닌 박근혜대표가 들어서 보수의 새로운 탄생과 더불어 정책적 정당으로 거듭나는 노력 때문이었으니, 굳이 얘기하자면 그것은 탄핵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분들의 행동의 표출이요, 경제적 안정을 바라는 서민들의 바람의 표출일것입니다.
저는 이번 총선의 최대변수는 20대의 투표율이 아니라 나라의 안정을 희망하고 정말 좀 살아보고 싶은 서민층의 한나라당의 지지라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말없이 묵묵히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이제는 열린당이 그리는 모습이 허구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나이들면 대접해주지 않는 그런 모습에 실망을 하고 안정세력을 찾는 바로 그것이 이번 총선의 혁명이 될것입니다. 20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번선거는 어른들이 20대의 아이들을 가르쳐야 할것입니다. 과거 우리나라를 이만큼 살찌우게 한 사람들, 어른들을 공경할줄 아는 사회가 진정 21세기 한국을 세계속의 한국으로 승격시킨다는 기본적인 자세를 가르쳐야 할것입니다. 머르장머리 없는 열린당이 안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있습니다.
두번째는 저는 앞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한나라당이 공유하고 있는 강점인 자원봉사자의 힘이 중요한 변수가 된다고 판단합니다. 자원봉사자는 한표가 아닙니다.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그보다 10배, 100배의 표로 돌아옵니다. 그런 힘을 발휘하는 겁니다. 여기 자원봉사자는 발로만 뛰는 사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생업에 종사하면서 같은 뜻을 공유하고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서 온정의 손길을 주고, 주위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그런 어르신들도 전부 자원봉사자입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이번선거의 혁명은 바로 여기서 나타나야 합니다. 그것이 곧 실현될것입니다.
국민여러분! 이번 총선에선 바로 이런 어르신들이 진정한 자원봉사자되어 주실겁니다. 그러한 분들의 뜻과 행동이 지금 한나라당의 지지율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변수가 저는 선거 막판 판세를 좌우할 최대의 변수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투표 독려를 하십시요. 그리고 주변의 20대를 어떻게든 가르칩시니요. 허깨비와 깡통만을 두드리고 따라다녀서는 이나라의 앞날은 어른들이 집안으로 내몰리고, 아이들이 가산을 탕진하는 그런 사회가 된다는 교훈을 되새겨 주시고 반드시 가르쳐서 투표장에 끌고 나가면 우리 사회는 바뀝니다. 믿어도 됩니다.
첫댓글 선비님 말씀 믿습니다 믿어여~~~~~~~~ 화이팅 ...그리고 넘 좋은 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