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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룸의 통치와 므나헴의 반란 15:13~16
13 유다 왕 웃시야 제삼십구년에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사마리아에서 왕이 되어 한 달 동안 다스리니라
14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디르사에서부터 사마리아로 올라가서 야베스의 아들 살룸을 거기에서 쳐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15 살룸의 남은 사적과 그가 반역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16 그때에 므나헴이 디르사에서 와서 딥사와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사람과 그 사방을 쳤으니 이는 그들이 성문을 열지 아니하였음이라 그러므로 그들이 그곳을 치고 그 가운데에 아이 밴 부녀를 갈랐더라
므나헴과 브가히야의 통치 15:17~26
17 유다 왕 아사랴 제삼십구년에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사마리아에서 십 년간 다스리며
18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19 앗수르 왕 불이 와서 그 땅을 치려 하매 므나헴이 은 천 달란트를 불에게 주어서 그로 자기를 도와주게 함으로 나라를 자기 손에 굳게 세우고자 하여
20 그 은을 이스라엘 모든 큰 부자에게서 강탈하여 각 사람에게 은 오십 세겔씩 내게 하여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니 이에 앗수르 왕이 되돌아가 그 땅에 머물지 아니하였더라
21 므나헴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2 므나헴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브가히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23 유다의 왕 아사랴 제오십년에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사마리아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간 다스리며
24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한지라
25 그 장관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반역하여 사마리아 왕궁 호위소에서 왕과 아르곱과 아리에를 죽이되 길르앗 사람 오십 명과 더불어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었더라
26 브가히야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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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반역으로 왕이 된 살룸은 한 달 만에 므나헴에게 죽임당합니다. 므나헴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며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는 은 천 달란트를 부자들에게서 빼앗아 앗수르 왕에게 주어 침공을 막습니다. 므나헴이 죽고 아들 브가히야가 왕이 되지만, 베가가 반역해 왕을 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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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룸의 통치와 므나헴의 반란 15:13~16
반란을 일으켜 스가랴를 죽인 살룸이 북 이스라엘 왕이 됩니다. 그러나 므나헴의 반란으로 살룸의 통치 기간은 고작 한 달에 불과합니다. 한 달 만에 므나헴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것은 그가 백성의 지지를 받지 못했음을 보여 줍니다. 반란군을 이끄는 므나헴은 딥사성 사람들이 성문을 열고 자신을 환영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곳 사람들과 사방 모든 사람을 죽이고, 심지어 임산부의 배를 갈라 생명을 죽이는 만행까지 저지릅니다(16절). ‘위로자’라는 이름을 가진 므나헴은 동족을 죽이는 잔인한 살인자였습니다. 정치적·사회적 불안정이 지속되고 악한 일이 자행될 때, 성도는 하나님 뜻을 구하고 그분의 길로 돌이켜야 합니다.
● 더 깊은 묵상
북 이스라엘에 반란이 계속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치적·사회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될 때, 성도로서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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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나헴과 브가히야의 통치 15:17~26
반란을 일으켜 살룸을 죽인 므나헴이 북 이스라엘 왕이 됩니다. 므나헴은 10년 동안 통치했는데, 그도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왕으로 평가받습니다. 이 시기에 앗수르 왕 불(디글랏 빌레셀, 15:29)이 북 이스라엘을 공격해 옵니다. 므나헴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앗수르 왕을 의지하며 친앗수르 정책을 펼칩니다. 그는 권력 안정을 위해 귀족들과 부자들에게 은 50세겔씩 빼앗아 은 1,000달란트를 앗수르 왕에게 바치는 등 백성의 돈을 강탈하는 일도 서슴지 않습니다. 므나헴은 마치 적군이 북 이스라엘을 치는 것 같은 살육과 약탈을 자행하며 자신의 왕권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불의하게 지킨 왕권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그의 왕권은 아들 브가히야 때 베가의 반란으로 끝납니다.
● 더 깊은 묵상
므나헴은 앗수르 왕의 공격을 어떤 방법으로 해결했나요?
나의 유익을 위해 타인의 것을 빼앗거나 타인의 희생을 강요한 적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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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을 생각한다면
J. G. 프레이저의 「황금가지」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서두에 ‘네미’라는 숲의 왕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 왕은 밤에도 낮에도 잠을 자지 못하고 빨개진 눈을 비비며 칼을 휘두릅니다. 누군가 자기를 죽이러 올 것이 두려워 두리번거리며 초조한 얼굴로 칼을 휘두릅니다. 그 숲에는 왕이 되는 법칙이 있습니다. 누구든지 칼을 들고 가서 왕을 죽여야 다음 왕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왕도 선왕을 칼로 죽이고 숲의 왕이 되었지만, 바로 그날부터 누군가가 자기를 죽이러 올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잠도 자지 못합니다. 실체도 확실하지 않은 적과 맞서 열심히 숲속에서 칼을 휘두르며 불안에 떱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권력의 노예가 되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왕의 옷을 입은 자를 부러워할 일이 아닙니다. 자신이 왕의 옷을 입게 되었다 해도, 벗을 때를 생각해 겸손하고 권력을 마구 휘두르지 말아야 합니다. 박수받을 때도, 다 끝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인생 앞에 비굴하지 않습니다.
힘은 우리에게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사람에게 능력이 있는 것 같아도 그는 강철 그릇이 아니라 질그릇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며 세상이 나에게 무엇을 줄까 기대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눈이 하나님을 향하고 있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아무리 유망해 보여도 주님이 주시는 기회가 아니면 받지 말고, 주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바람을 잡는 그대에게 / 최병락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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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열왕기하 15장 13~14절
세상 나라의 특징은 인간 스스로 왕이 되려는 것입니다. 반역자 살룸의 통치는 한 달에 불과합니다. 다른 반역자 므나헴의 반란이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세상 나라는 권력 투쟁의 역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창 12:2)라고 하셨습니다.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의 차이는 인간 스스로 자신의 이름을 높이는지, 하나님이 그를 높여 주시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죄는 우리의 눈과 귀를 막아 우리가 진정한 축복을 누리지 못한 채 떠나가게 한다. - 헨리 블랙커비
오늘의 기도
하나님, 시대가 악하고 사람이 악한 이때에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살아가길 원합니다. 어그러진 세상에서 하나님 말씀을 기준 삼아 바른길을 걷는 믿음의 사람 되게 하소서. 열방의 모든 지도자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292 주 없이 살 수 없네)
하나님은 모든 권력은 주님의 것이며,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임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늘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를 지켜보시고, 우리가 주님 보시기에 올바른 일들을 행하며 살아가길 바라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아버지의 신앙이 자녀에게 그대로 물려 질 수 있도록, 아니 그보다 더 성숙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신앙교육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항상 주님께서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늘 주님 앞에서 행한다는 생각으로 바르고 정직하게 행하기 위해 노력하자
주님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행하고,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23~31절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을 떠나십니다. 이스라엘은 고쳐 쓸 수 없을 만큼 망가졌습니다. 하나님은 징계하시고 때로는 긍휼을 베푸시며 그들에게 돌이킬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지속적으로 배교했고 은혜를 악으로 갚으며 끝내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최종 형벌은 그들에게서 떠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간섭이 사라진 땅은 세속 권력의 격전지가 됩니다. 왕권을 차지하기 위한 암투가 벌어졌고(25,30절), 앗수르는 이스라엘 땅을 유린했습니다(29절). 완악하고 고집 센 백성은 하나님의 보호와 사랑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4~22절 스가랴를 살해하고 왕위에 오른 살룸은 다시 므나헴에게 살해됩니다. 거룩한 하나님 나라의 왕위가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야망을 실현하려는 자들에 의해 뺏고 뺏기는 세속 권력으로 타락합니다. 므나헴이 10년 통치 기간 동안 보여준 잔인함(16절)과 비굴함(19,20절)은 권좌를 지키기 위한 세속 권력의 속성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백성일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을 상실하면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보다 훨씬 더 교활하고 잔인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론적 무신론자보다 실천적 무신론자들이 더 위험합니다. 그리스도인이지만 매일매일 순간순간 하나님의 통치를 받지 않으면 나도 실천적 무신론자로 살게 됩니다.
기도
공동체-삶의 목표와 삶의 방식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게 하소서.
북 이스라엘의 역사는 반역과 암살의 반복으로 그 마지막을 향하고 있습니다.
스가랴(6개월)는 살룸에게(1개월),
살룸은 므나헴에게 순서대로 죽음을 당하여 정권을 빼앗깁니다.
므나헴은 10년간 통치하여 그 아들 브가히야(2년)에게 왕위를 물려주지만,
그들의 모든 행적에 대해서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 강력한 앗시리아 왕 불(바벨론식 이름, 디글랏 빌레셀 3세)에게 나라의 재물을 넘기고, 금송아지 우상을 섬겼던 여로보암의 죄 가운데 머무는 것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국 브가히야도 베가(20년 통치)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맙니다.
베가를 이은 아들 호세아(9년 통치)가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기 전 마지막 왕인 것을 돌아보면,
그들이 그토록 빼앗아 가지려 했던 그 세상의 권력이 10년도 안되어 무너질 얼마나 허망하고 구름과 같은 것이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대 제국 로마는 주전 27년부터 주후 284년 분열되기 전까지 300년 동안 49명의 황제가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들 중 25명의 황제가 암살을 당했고, 그 밖에 황제들도 전사하거나 병사하였고 포로로 잡혀가 처형된 이들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 자연사한 황제는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우리는 정상적인 모습을 기대하며 나라의 지도자를 선출하고 그 선한 통치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역사를 돌아보아도 끌어내리고, 죽이고, 서로 험담하기를 반복하며 자신의 의를 드려내려는 세상의 역사와 전혀 다름이 없음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오직 그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 만왕의 왕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분의 선하고 인자하신 통치와 사랑과 긍휼의 역사만이 이 땅을 새롭게 하는 믿을 만한 것임을 알게 해줍니다.
우리가 할 수 없는 것들을, 또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겸손히 깨닫고 인정하며, 그 약함과 결핍 가운데 강함과 풍성함으로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에 온전히 의지하며 나아가는 주님의 제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15대왕 살룸이 대신 왕이 된다.(10)
한 달 동안 왕이 된다.(13)
므나헴에 의해서 살해 당한다.(14)
하나님의 평가가 있다.
여호와께서 이전에 예후에게
"네 자손이 4대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이다"고 하신 그 말씀대로 되었다.
예후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아합 왕조를 멸하고 이스라엘에서 바알을 몰아내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예후에게 왕위가 4대까지 이어질 것을 예언해 주셨다.(10:30)
10대 왕 예후의 뒤를 이어 여호아하스, 요아스, 여로보암2세, 스가랴, 살룸
예후를 제외하고 정확히 4대 만이다.
그 말씀대로 정확히 이루어 진다.
말씀 하시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그 말씀을 이루시고 신실하게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나는 믿네 하나님의 그 신실하신 말씀을
나는 믿네 약속을 성취하시는 그 분의 능력을
이 모든 배신과 살인에 의해서 왕이 바뀌는 그 뿌리에는
공통적으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아니 했기 때문이다.
인생 평가의 모든 잣대는 여호와 보시기에 이다.
기준을 알았으면 기준에 맞추어서 살아가자.
하나님 앞에서 성실할때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고 축복하셨으며
하나님 앞에서 죄악의 길로 갈때 심판하시는 공의로우신 하나님 이시다.
용서하신 은혜를 잊지 않게 하시고 구원하신 그 감격을 잊지 않게 하시며
하나님을 향한 첫 사랑을 잃지 않게 하소서. 변치않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그 마음을 배우게 하소서.
아버지의 한 없는 그 사랑을 마음에 새기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날 사랑하신 그 사랑에 감사합니다.
이스라엘의 7대왕 아합과 거의 쌍벽을 이루는
가장 잔인하고 폭력과 권력을 자기 마음대로 남용한
악한 왕중의 한명이라 할수 있는 므나헴이 16대왕이 된다.(14)
살룸을 배신 하고 왕이 되었으니 왕으로 인정하지 않는자들을 죽이는데
심지어 임신한 여자들의 배를 가르는 악행까지 저지른다.(16)
또 앗수르 왕이쳐 들어오자 은 일천 달란트(34ton)를 뇌물로 준다.(19)
그리고 자기 권력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은 34톤이면 1돈 3.75g에 1,320원으로 계산하면 현재 싯가로 약 120억원의 돈이다.
또 모든 부자들에게 일 인당 은 50세겔씩 강제적으로 빼앗아
앗수르 왕에게 바치며 정권을 유지한다.(20)
이미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떠나버리고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시는 상태가 되어 버렸으니. 오!!! 주여.
하나님의 흔적은 찾아보기 어렵게 되어 버렸다.
므나헴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이다.
10년을 이스라엘에서 통치했으나(17)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아니했다(18)라는 것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은 우상숭배이고
여로보암의 죄도 금송아지를 만들의 벧엘과 단에 두고 제사하게 한 것이 핵심이다.
이스라엘의 왕들의 대명사는 여로보암의 죄이고
유다 왕들의 모든 기준은 다윗의 길로 행하는 것이 였다.
나는 누구의 길을 갈 것인가?
정치적 불안과 사회의 불안, 경제적 어려움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의 핵심이 종교적 타락이였음을 본다.
오늘 우리의 종교는 건전한가?
오늘 말씀을 보면서 교회가 세상의 유일한 희망이다
교회가 세상의 유일한 대안이다 라는 말의 의미가 새롭게 깨달아진다.
므나헴이 죽자 브가히야가 17대왕이 된다.(22)
왕위에 오른지 한 달 밖에 안되는 살룸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던 므나헴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가를 정도로 잔혹한 왕이고
앗수르가 쳐 들어오자 어마어마한 뇌물로 아부를 하고
부자들에게서 토색하여 앗수르에 조공을 드려 정권을 유지하던 므나헴도
10년의 통치 이후에는 아들 브가히아에게 왕위를 넘겨 준다.
브가히야가 이스라엘의 17대 왕이 된다.(23)
2년 동안 통치한다.(23)
왕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가 나온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아니했다.(24)
악을 행하고 죄에서 떠나지 않은 결과 도 있다.
베가가 반역하여 죽이고 대신 왕이 된다.(25)
왕위를 물려 주었으나 죄악도 물려 주어버린 왕을 본다.
자녀에게 물려 줄 영적 유산은 어떤 것일까?
신앙의 유산은 어떤 것인가? 진정한 믿음의 유산은 어떤 것인가?
그것들을 물려주자.
유독 북이스라엘에는 군사 쿠데타가 빈번하게 일어났고, 그때마다 왕조가 바뀌었습니다
여로보암 왕조는 바아사의 칼에 망하였고, 바아사 왕조는 시므리의 칼에 망하였고,
시므리는 오므리의 칼에 망하였고, 오므리 왕조는 예후의 칼에 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예후의 후손 스가랴가 집권한지 육 개월 만에 야베스의 아들 살룸이 그를 백성 앞에서 쳐죽이고 왕이 되어 한 달 동안 다스렸습니다
그 후에 가디의 아들 므나헴이 살룸을 쳐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가 왕이 된지 이 년만에 르말랴의 아들 베가가 브가히야를 쳐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북이스라엘에는 칼날이 쉬는 날이 없었습니다 왜일까요?
하나님께서는 진실과 공의가 없는 나라에 칼을 보내시기 때문입니다
"칼을 보내리라"(렘9:16)
왕조는 바뀌었지만 범죄는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에서 평생 떠나지 아니하였더라"(왕하15:18)
그러므로 그런 나라들에게는 여호와의 칼이 임할 것입니다
"칼을 보내어 그들을 멸망시키리라"(렘49:37)
누구든지 순종하지 않는 자는 칼에 망할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순종하여 섬기면 형통한 날을 보내며 즐거운 해를 지낼 것이요 만일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면 칼에 망하며 지식 없이 죽을 것이니라"(욥36:11~12)
불의한 자는 여호와의 칼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여호와의 칼이 땅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삼키니 모든 육체가 평안하지 못하도다"(렘12:12)
주께서는 이 세상에 여호와의 칼을 주러 오셨습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마10:34)
또한 주의 입에서도 검이 나옵니다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계1:16)
주의 입의 검은 회개하지 않는 자를 치시는 검입니다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계2:16)
그러나 주의 칼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파멸의 칼이지만,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영광의 칼입니다
"그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신33:29)
참으로 우리 영혼을 구원하는 칼입니다
"주의 칼로 악인에게서 나의 영혼을 구원하소서"(시17:13)
반역으로 왕이 된 살룸은 한 달 만에 므나헴에게 죽임당합니다. 므나헴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며 여로보암의 죄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그는 은 천 달란트를 부자들에게서 빼앗아 앗수르 왕에게 주어 침공을 막습니다. 므나헴이 죽고 아들 브가히야가 왕이 되지만, 베가가 반역해 왕을 죽입니다.
1.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정권[15:17-31]
예후 왕조 4대 이후 다섯 번 교체되는 왕들의 시대 30~40년의 의미는 어디에 있었을까를 생각해보게 되는데 이는 전적으로 같은 운명에 처한 유다를 각성시키기 위한 필요악으로 존재시키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특이한 것은 이 때 이스라엘 왕 베가가 유다를 쳐들어가 하루 동안에 포로로 20만 명을 사로잡고 많은 재물을 노략하여 사마리아로 돌아갔는데[대하28:8] 이 때 이미 북 왕국 이스라엘에서 사라진 것 같은 여호와의 선지자가 그나마 남아 있어서 이들을 가로막고 포로들을 돌려보내게 하며 이스라엘에 임박한 하나님의 진노를 경고하는데 성경은 그 선지자의 이름을 "오뎃"이라고 밝히고 있다[대하28:9]
하나님께서 그나마 인정하셨던 정권으로서 이스라엘의 부흥강성을 이뤘던 예후 왕가 여로보암 2세 이후로 더 이상 등장하지 않고 사라진 것 같은 여호와의 선지자들이 가뭄에 콩 나듯 그래도 이렇게 등장되는 것을 보면서
그래도 멸망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는 이스라엘에 이렇게라도 선지자들을 남겨두시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헤아려 보게 되는데 왜냐하면 선지자의 목소리가 끝나는 그 때 더 이상 희망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우려는 실제 베가 왕 다음에 이어지는 호세아 왕[9년 통치]때 그대로 나타나서 북 왕국 이스라엘 210년의 역사를 마감하게 되는데 이어지는 말씀에서는 이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소상하게 적혀있다.[왕하17:1-23]
이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그 시대를 향하여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우리 교회와 말씀 사역자들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과연 현 정권은 교회들의 직언을 어떻게 받아 드리고 있으며 오늘 한국 교회를 대표한다고 자부하는 대형교회와 교회 연합체들은 어떻게 이 시대를 향하여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지 더불어 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 사람인지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반복되는 쿠데타로 리더십이 교체되는 북왕국 이스라엘에 반해 아사랴를 이은 요담이 유다의 왕으로서 말씀에 순종하며 통치하는 역사를 비교하여 기록하고 있다.
므나헴이 10년, 아들 브가히야 2년, 베가 20년, 호세아 9년으로 왕권이 교체되는 북왕국은 친앗수르와 친애굽파의 권력쟁탈전으로 인해 극도로 혼란스러운 사회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우상숭배뿐만 아니라 엄청난 금액의 조공을 바치기 위한 착취와 비리가 더해져서 걷잡을 수 없이 죄가 심화되고 다양하다.
사람은 하나님과 말씀을 붙잡지 않는 한 모든 것이 죄이고 정도를 더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죄는 내가 하나님이 되려고 하는 것으로
아담과 하와가 그 말에 속아 선악과를 따먹은 이후
인류역사는 스스로 하나님이 되겠다는 싸움이었고
지금도 우리 마음에 일어나는 갈등의 대부분은 같은 이유에서이다.
그런데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가 한 사람도 등장하지 않고 있다.
말씀을 전해도 듣는 사람이 없자 하나님도 내버려두신 것이다.
로마서에도 사람들이 계속 죄를 짓자 그들을 자기들의 정욕과 상실한 마음대로 버려두셨다고 했듯이 그렇게 되면 하나님도 보이지 않고 말씀도 들리지 않는데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그 분의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는 것이 큰 고통이다.
징계하지 않는 자는 사생자요 버린자라고 했으니 하나님이 간섭하시고 어려움을 주시는 것도 은혜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말씀을 지키며 살아보겠다고 최선을 다한다면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아시고 좋은 것을 주시는 분이시다.
신앙의 초심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 살아간다면 부족한 모습도 조금씩 온전해지고 그 분이 준비해 두신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오늘의 말씀요약
이스라엘 왕 므나헴은 앗수르의 침략을 받자 은 천 달란트를 부자들에게서 강탈해 바칩니다.
그의 아들 브가히야는 베가의 손에 죽고, 베가 때 앗수르의 침략으로 백성이 포로가 됩니다.
호세아가 반역해 베가를 죽입니다. 유다 왕 요담 때 아람과 이스라엘이 연합해 유다를 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이스라엘의 왕위 다툼(15:17~31)
악인의 멸망은 그 삶에 하나님이 안 계신 결과입니다. 하나님이 예후 왕조에게 약속하신 4대의 왕위가 끝나자,
북 이스라엘은 멸망을 향해 질주합니다. 므나헴 시대에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킬 ‘북방의 적’ 앗수르가 나타납니다.
므나헴은 모든 부자에게 강탈해 마련한 뇌물로 앗수르의 남하를 막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그의 아들 브가히야는 왕이 되고 나서 2년 만에 부하 베가에게 암살당합니다. 베가는 20년이란 긴 통치 기간이
무색하게 업적이 거의 없습니다. 앗수르가 사마리아 북쪽까지 진군했을 때, 앗수르의 지지를 얻은 호세아가
베가를 죽이고 왕이 됩니다. 호세아는 이스라엘의 마지막 왕입니다. 이 격변의 역사에서 회개를 촉구하는
선지자의 목소리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침묵하심으로 악인을 심판하십니다.
모략과 술수로 시끄러운 시대에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조용히 귀 기울이십시오.
- 묵상 질문: 북 이스라엘 왕인 므나헴, 브가히야, 베가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이 이 세대를 향해 들려주기 원하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우리 민족과 세계를 위해 기도해 보세요.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에 악함과 타락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증명할 수 없는 것임을 다시 깨닫습니다.
스스로 드러내려 했던 저의 의와 세상적인 지식을 성령의 불로 태워주시고,
아버지께서 예비하신 은혜의 선물과 말씀에 지혜에 따라
살아가는 주님의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풍성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긍휼을 베풀어 치유와 회복의 손길로 그들을 만나 주시옵소서.
이 나라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선하신 그분의 통치에 온전히 엎드리고 겸손히 행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