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래었어요.
아들이 이제 대학1년.
여름 방학 때 집에 와서 알바를 하라고 생각중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먼저 이야기 합니다.
“친구들과 일본 여행 생각~중~~”
아 저는 뒷통수 맞아요.
저는 방송대 나왔고, 해외여행을 생각지 못해요.
국내 단체로 산에 가고 제주도 갔습니다.
시간 있으면 탈 춤추고, 산에 가고 했습니다.
저는 직업상 30대 해외여행을 많이 가보았습니다.
딱 혼자 가본 계곡이 사람들과 어울려 있었습니다.
이제 그 일이 그만 두고 나만을 시간을 찾아봅니다.
아들이 해외여행 간다는 말이
“아 다~컸구나~ ”
‘그래~~여행을 다녀보고 사람들 속에 네가 무엇을 할까’
저는 고불쳐둔 비상금을 천천히 쓰게 됩니다.
친구들과 같이 가게 될 일본 여행.
4학년이 되면 다른 나라도 가봐.
혹시 삼촌이 있는 베트남 도 가봐.
호주도 좋고, 유럽도 좋아.
젊은이가 좋지.
비용은 네가 모아둔 저축.
아빠가 돈.
쓸데가 있으면 써야 되.
여름에 신나는 해외여행을 갑니다.
저는 꿈속에 가죠.
반갑고 즐거운 다른 나라 구경하러 갑니다.
첫댓글 오~!
아들 통장에 여행 경비가 있군요?
나이스 찬스 쓰라고 하세요
울 큰 딸은
초딩 4학년 때 일본 가야 된다고 크크
그러다 대학 들어가고 일본 갔다 와서
좋다고 몇 번 을 갔는지 몰라요
전공도 아닌데 결국 일본어 1급 따더군요
어학 연수 2년 원해서 보냈고요
뭐던 많이 보고 깨닫고 그래야
인생이 재미나고 좋습니다
전 가족 여행도 추진해 보라 하세요^^
네 아들 친구 와 같이 여행 해요
참 좋은
아버지 이십니다. ^^~
네 우리는 못 해지만 아들이 가봐여지요.
꼬불쳐 둔 돈이나, 마눌님 몰래 비자금 조성해 논 돈이나,
식구들 몰래 짱 박아 놓은 돈이나 거기서 거기죠.
우리 집의 그 잘난 아들넘도(서울에서 직장생활하는 39세의 총각놈)
대학 3학년 때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영국 1주일, 불란서(프랑스) 1주일을 배낭여행하였고
대학 4학년 때 역시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일본 할아버지 할머니 사시는 가정에 1달간 홈스테이로 갔다 왔찌요.
물론 경비는 대학에서 장학생으로 받았구요.
나는 애비로써 문화탐방하라고 영국, 프랑스 갈 때도 100마넌, 니폰 홈스테이 갈 때도 100마넌 주었어요.
네 훌륭합니다
아드님이 이뻐서 눈에서 꿀이 떨어지십니다. ㅋㅋㅋ
아드님이 여행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서 돌아오길 바랍니다.
네~~♡♡♡
저두 아직 먼나라 뱅기는 못타 봣어요
언제쯤 갈수 있을지 모르지만
멋진 아버지네요
아들의 삶을 응원해 주시니 말이죠
네그래요
젊은이들 많은것 보고 배워야 합니다~~
우리딸은 지금 미국 출장중 입니다 ~~
아들은 좋겠다 훌륭한 아빠 계셔서 ㅎㅎ
숱하게 나라밖에 다니던 세월들...
이젠 내나라가 젤 좋다는것을 알게 되더이라 ㅎ^^
멋찐..
아버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