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에의해 시장은 수요와 공급이 자율적 균형을 이룬다는 이론,
이 경제학이론이 더민주당 정치시장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듯하다.
틀린점은 경제에서 보이지않는손은 경제의 순기능화를 돕는 손인반면
더민주당 정치판에서 그보이지않는 손은 악마의 손이라는 차이점이다 .
지난 4.13총선때도그랬고 현재진행되고있는 당내 각종선거에서도
이보이지 않는 손은 어김없이 나타나 그 악마의본성을 위장한 손을 교묘히 놀리고 있다.
당대표 출마자 4인이 출마의 변으로 내놓은 워딩에서나 현재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을 들어보면
이 악마의손은 손모가지 자르기전에는 없어지지않을 신의손,타자의 손 정도 된다는 생각이다.
그만큼 실제적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의 파워를 가진 손이라는것이다.
이종걸,송영길,김상곤,추미애 호불호에 따라 이곳 미권스나 인터넷 카페에서 개욕을 얻어먹고
쓰레기 취급받는다고 저사람들자체가 바보는 아니다.
우리보다 훨 아는것도많고 대세를 감지하는 촉이 우리보다 더 발달한 고등동물들임은 분명하다.
우리의 희망과 느낌을 중심으로 현실을 판단해보면 , 마지막에 이런 의문이 든다.
"대세는 친노-친문인데 왜저들은 바보가 아닌이상 친노-친문과 척을 지든지, 구테여 일정거리를 두는듯한
어정쩡한 태도를 취하는가 바보들 아닌가?"
컷오프 탈락한 송영길을 포함해서 현재후보 3명이 내놓은 공약과 출마의변을 들여다보면 대동소이하다
특별하거나 정체성이 확연히구분되는 사람은 없었다.
신선한비젼도 없는 큰틀에서보면 약속이라도 한듯한 이구동성공약이다
당대표후보자공약의 특징
1.현실진단 --이명박근혜 의 새누리실정
2.정권교체 --정권교체를위해 제대로된 후보가 나올수 있도록 당을 관리 하겟다.
3.야권통합 --다른야권을 더민주중심으로 합치도록 노력
4.호남민심 --여기서 공식적 출마변과 선거공약에서 이종걸만 추미애 김상곤과다름
이종걸은 공식 출마변과 선거공약에서 호남민심복원에대한 언급을 전혀안함
출마하기 전까지는 상당히 여러번 호남민심복원을 얘기했는데 좀 특이하고 웃기는인간임
김상곤후보 선거공약중 네번째항목
추미애후보 선거공약중 두번째항목
선거공약이란 본인의 당선을 위해 자신에게 표를줄사람들이 자신에게 기대하는바를 충족시킬
메세지를 최대한 설득력있게 담고 그것이 대의에도 부합되는 것이어야한다.
더민주당 차기 유력 당대표 후보자의 공약을 보면 더민주당내에있는 보이지않는 손이
얼마나 막강한 위력을 가진 존재인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엄밀히 비판한다면 김상곤 추미애 두사람 선거공약 저항목은
"국민이 원하는 전국정당을 위해 개인의 노력은 물론
모든 정치역량을 총동원하겟다"
이런 공약으로 대치되어야 마땅하다고 본다
당대표 출마자라면 저정도 비젼을 제시해야 하는거 아닌가.
당대표출마자들이 명분있는 당의 "정국정당화"엔 입도 뻥긋하지않고
이구동성으로 "호남민심 복원"만 외치는 것은 직역하면 이것이 현실이다라는 말이다.
결국 결론은 더민주당은 누가 대표가되든 상관없이
저 보이지않는 손의 장악력에서 벗어날수가 없다는것이다.
아니 벗어날 의지도 필요성도 못느끼거나 포기한 사람들이 당대표로 출마했다는 느낌이고
전국정당을 주장하는 사람은 아에 당대표출마에 나설엄두조차 못되는 당이라는 것이다.
전국정당을 주장하는 사람 , 전국정당을 위해 희생하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친노-친문 아닌가?
그런데 왜 친노-친문의 눈치는 보지 않는가?
어떻게 명색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권제1당 당대표 출마자의 공약에
특정지역을 위한 공약이 들어갈수 있단 말인가.?
시장은 보이지않는손에의해 수요와 공급이 조절되어 균형을 이룬다는 아담스미스의 말은
현대경제상황에서 한물간 이론이 된지 오래되었다.
현대자본주의 시장은 보이지않는손에의해 수요공급이 자동조절되는것이 아니라
보이지않는 손에의해 수요공급이 조작되고 있고 그것을 우리는 신자유주의라 부른다.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않는손은 이제 자동조절의 순기능이아닌 조작을하는 타짜의 손으로 변했다.
더민주당의 보이지 않는손 역시 마찬가지이다.
안철수 탈당을 비롯해 더민주내에서 벌어지는 비정상적 행위나 지지자의기대에 반하는 의사결정뒤엔
어김없이 이 "보이지않는 손"의 손장난이 개입되어 있다
호남 민심을 얻지 않고서는 정권 교체가 불가능하다'는 이 타짜의 보이지않는 손아귀에서
우리는 언제쯤이나 벗어나 정정당당한 게임을 할수 있을까
야당정치인들이 정말 각성을 해야한다.
아직은 역부족이나 이제 균열은 가기 시작했다.
균열이 가기시작했으면 교대로라도 계속 망치질 하든지
망치질이 힘들면 망치라도 두고 뒤로 물러나든지 해야지
망치질도 하지 않을거면서 자리는 차지하려한다든지 , 뒷사람이 두드리지도 못하게
망치를 아에 내팽겨쳐버리지는 말아야할것 아닌가
호남민심자체가 보이지않는 손이 아니다.
호남민심을 내세워 개인의 정치적입지를 강화하려는 사기꾼들이 놀리는 야비한손이 보이지않는 손이다.
타자의손은 잡을수가 없다 , 잘리기 전까지는...
영화 타짜에서도 그손모가지는 도끼로 잘려나가지 않았던가.
저 손모가지를 잘라내지 않는이상 정권교체를 한들 달라지는게 뭔가?
끝임없는 분열의 무한반목외에 무슨 희망이 있겟는가
이것이 본질이다고 나는 생각한다
추미애후보는 더민주당의 전국정당화 비젼을 추가로 제시해 주세요
그리고 순수한 권리당원들이 주는 "참잘했어요" 스티커 받아가시길
※ 회원간에 의견이 다르다고 상대를 욕하고 비난하거나 알바몰이 하지 말아주세요
※ 회원 상호간에 품격있는 예의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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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캬~~ 좋은 지적이십니다.
무기수님의 판세를 보는 전략은 역쉬 한수 위라고 인정안할 수가 없네요.
하수인 제가 보기엔 국민당따라 많이 나갔다 하지만 아직도 전국 대의원 중엔
호남 출신자가 상당수가 아닐까? 또한 순수한 온라인 권리당원들은 제각자 직업이
있지만 기존의 대의원들 상당수는 자신이 미는 정치인의 처지에 따라 운명이 좌우되는 점
말로는 국민을 위하고 정권교체가 우선이고 호남인심을 되돌린다고 필리에서 눈물 질찔짜던
구로박 같은 부류가 자신의 서울시장목표에 의해 양향자가 아닌 유은혜를 물신양면 돕고 있는데
더민주에도 구로박 같은 정치인은 한둘이 아니라서 바닥 민심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것 아닌가 싶어요.
하루아침에 개선될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이번 선거를 보면서 희망은 있다 생각했어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당원에 가입하고 선거때 민심을 보여주고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참여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