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때부터 과에서 단골로 가던 술집이 있었습니다^^
조그망스키라고~^^
홀이 좀 큰 편이라~ 무슨 환송회 또는 규모가 있는 과행사가 있을때 늘 가곤 했던 술집...
그리고... 축구를 할때면...^^ 그 큰 화면으로 보기 위해 몰려들던...
그곳에 한 반학기 전쯤에 보드게임카페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사실... 그게 보드게임카페라는 것은 2주전에 알았지만~
아무튼...
친구들과 함께 오늘은 보드게임카페에 갔더랬죠~^^
3명이서~ 4시간을 거기서 죽치다니...
요즘... 아무래도 유흥비에 돈을 많이 투자하는 것 같아서...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벌이는 신통치 않은데 말입죠^^
아하하하~
휘석이는 걱정하겠죠(바바밥...생각이ㅋㅋ)
할리갤리라는 순발력만을 요하는..
단순한 게임으로 몸을 풀고~^^
그건 카드를 모두 똑같이 가지고 순서대로 계속 뒤집는데요..^^
과일 4종류에 5까지 갯수가 막 적혀있어요~^^
그걸 뒤집다가~ 같은 과일의 갯수의 합계가 5가 되면...^^
제로처럼 모두가 손을 뻗으면서 종을 땡하고 치는 겁니다...
그럼 그 위에 내려놓았던 카드는 그 사람의 것이 되고...
계속 게임을 이어가다가~ 나중에 카드가 없는 사람이 생기면 끝나는 단순하디 단순한 게임이었지용^^ㅋㅋㅋ
그 다음으로는 보난자라는 게임을 했는데~
처음에 5장씩 먹고...
첫 장은 무조건 고랑을 만들어야 하고...
그리고 알아서 고랑을 만들던지 하고... 그 담에 엎어져있는 카드 두장을 깔아서 고랑을 만들거나 교환을 하고... 맨마지막에 3장의 카드를 먹게 되는 게임이었는데...
3개의 고랑을 계속 만들고, 콩이 쌓인 만큼 교환할 수 있는 가치가 되었을때 금전과 바꾸어서 쌓아나가다가 나중에 2회전이 돌아갔을 때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 승리하는 그런 게임이었습니당^^
나름대로 머리쓰고... 다른 사람과 트레이드를 잘해야하는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몸푸는 의미에서 할리갤리를 한판더 하고~^^
그 담엔...
"옛날 옛적에"라는 게임을 했지요~^^
카드에 나와있는 단어를 가지고 계속 이야기를 만들어가야하는 게임입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다가... ^^
상상력을 요구하더군요`^^
그 담에 한 것은...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데...
하는 방식이 넘 복잡해서 쓰기 곤란함...
아무튼...^^
재미있었어요~^^
장장 4시간을 지하실에 갇혀서 그 짓을 하다니...^^
^^
이제 복학의 시절이 다가오는데...
이런 신종 잡기에 빠지게 되면...
신이시여...
공강시간 없도록 시간표를 타이트하게 짜야겠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