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응급실에서 호되게 한번 식겁을
하고나서는 다행히 컨디션이 조금씩
돌아 오더군요. 예전부터 서울 올라오면
사실 옛왕조 의 흥망성쇠 흔적을 느낄수
있는 고궁산책이 제일 기대를 햇엇죠.
근데 어찌된 일인지 늘 피하게 됐는데요.
이번에 아프고 난뒤에 소원풀이 한거
같습니다. 오늘은 경복궁 광화문 목표로
길 나섯지마는 간만에 나선길 희뿌옇게
비춰지는 세상모습 또 너무 눈부신 햇살
이 부담 스러워 앗 뜨거라 하고 바로
철수를 햇네요.
밖에서 그저 입맛만 다신격 무늬만
고궁관광이 된거 같습니다~
또 마스크는 아예 실종 휴일도 아닌데
웬 사람들 그리 많던지요???
저같이 아기같은 면역가진 약자는 그저
근방에만 서도 후덜덜 해지더군요.
에혀 보고 싶고 즐기고 싶지만 아직
인파 붐비는 곳은 왕부담 스럽네요.
오늘은 살짝 입맛만 다시고 디음
기회로 미뤄둡니다~~
그나마 오늘 살만한것이 가춣했던
입맛이 서서히 돌아오더군요
참말로 며칠사이 극과극을 이승과 저승
경계를 오간거 같습니다.
그래서 내린 겷론 먹을수 있을때
즐겨라?? 먼저처럼 무모한 식탐이
아니고 안전까지 배려를 합니다.
아직 은 입맛이 50프로 정도 회복 한거
같고 저녁 식사량이 아직 턱없이 부족
하지요. 50프로 부족한 식사량 기름
은 최대한 적게 오븐에 구운 치킨 반
마리로 간만에 홀로 만찬을 즐겨
봣네여~~
참말로 따끈 쫀닥 담백한 치킨맛이 감동
그자체로군요. 너무나 감동적이라 눈물
이 핑 돌거 같네요.
마음 같아선 다 먹고픈데 머리는 그러지
말라고 하네요~~ 삼분지 일만 섭취하고
자제를 햇네요~~
치킨 한마리의 행복 이리 엄청 날줄은
몰랏네요. 다 잃고 서야 제대로의 행복
의 가치를 알게 되는거 같구요~
또 눈물젖은 빵을 먹어보질 않는자?? 인생을 아예 논하지 마라!! 넉시의 그 철학적인 말도 새삼 더 크게 가슴에 와 닿네요~~
흠 내일은 뭐를 섭취할까요??
그 고민 또한 제일 행복한 고민이라는
거 알게 되구요. 기다려 집니다~~
경복궁 입구
첫댓글 고궁 나들이를 나갔다가 금세 철수했군요.
미친 오늘 날씨였지요. 한여름 같은......
잃었던 입맛이. 집 나간 며느리 들어오듯 서서히 돌아온다니 다행입니다.
오븐에 구운 통닭, 느끼하지 않아서 좋지요.
3분의 1만 잡셨다니 잘 하셨씁니다, 식탐 내봐야 몸에는 손해가 갑니다.
대부분 병실 내부에 생활
하다 밖에 나가니 햇볕에
눈이 부셔서 많이 불편
햇습니다.
다음에 집에가서 선그라스
라도 몇개 챙겨야 할거
같습니다.
음식 절제 식탐관리 아마
제 남은여생에 꾸준히 지켜야
할 생활습관이 될거 같습니다.
에유 오쩌나 어서 나아서 마구마구 먹고 시원하게 소화시킬날 꼭 올거야 그때까지 조심하며 참자 꼭 말이여
마구마구 언제쯤이면
가능이나 할지요.지금
저정도 넘기는 것도 사실
지금 서울이니 모험삼아
가능합니다.왜냐고요??
응급실이 근방에 있어니
까요~~
집근방 가면 모험 하기
후덜덜 합니다. 응급조치가
힘들어서 조심조심 해야
하지요.
이젠 일상에서 마스크는 강제가 아니지요~~
저도 현장 에서는 마스크 벗습니다
안주머니에 여분 함장씩은 넣어가지고 다니구요
식당이나 병원갈때 사용 하려구요 ~~
치킨이 맛나 보이네요~~
열심히 드시고 체력 회복 하셔서 치료도 잘 받으십시요~~
마스크 해제 그게 바람직
하지만 저같은 아기같은
체력 면역을 가진 사람에겐
아직 후덜덜 합니다.
사람이 조금이라도 붐비면
우회하던지 피해야 하거던요.
지금 백혈구 수치가 거의
최저 바닥이라 계속 주의
하면서 지내야 하지요.
그래도 이렇게 라도 먹을수
있음 수치도 상승 체력상승
암 그까이꺼 이기는 것도
일도 아닐거 같습니다.
마스크 해방
날씨 좋죠
어디도 사람(외국인포함) 넘쳐납니다
기력 회복하고 다 나으면
시티투어 버스로 한바퀴 도는것도 추천합니다
광화문에서 탈수 있거든요
가장 편하게 서울한바퀴ㅡ추천방법입니다
아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오늘 광화문 까지 갓엇거던요.
근데 촌놈이 뭘 알아야지
그냥 헤매다 돌아 왓습니다.
아직은 제가 면역이 떨어져
대중교통은 후덜덜 공포를
느낍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흘러야 할듯 하네요.
다음에는 꼬옥 시티투어
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금박사님 빨리 건강회복하셔서
드시는것도 마음 편히 드시고
고궁산책도 여유롭게 즐기시길 빌어드립니다~~
네 저를 걱정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 생각 이제껏 경황없이
헤매엇지만 인제 여유도
생기고 치료도 안정기에
접어 드는거 같습니다.
슬슬 자신감도 붙고요.
치료의 어려운 고바 분기점을 지난거 같습니다.
과식 피한다고
어제 오늘 누룽지 끓여 연명하다 보니
밥통에 밥이 없어
공원 산책 겸 나가서 작정하고 마트 장
스시와 광어 회 먹고 왔어요
그렇지요
입맛이 돌 때는 컨디션이 한결 좋은 ....
다행히 단백질 닭고기 당겨서, 보충을 잘 하셨네요
아서라 말아라
어른들 말씀...마스크 꼭 하세요
황사 피해 심각해요
앞으로 하늘이 깨끗한 날
좋은 곳 나들이 종종 하세요 ^^
흐미 제가 좋아 하는거 다
드셧군여~
어째 공작새님 가만보면요.
환자들과 기까이 많이
하시고 경험자 이신거
같구 높은 내공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말씀이 맞거던요.
힘든 병원생활중에 잠시
나들이 하신것은 좋은 일입니다
종종 나들이 하시고
빠는쾌유 기원합니다
힘내십시오~~
사실 며칠전만 해도
간신히 운신을 햇엇지요
산책 도 꿈도못꿀 정도
엿는데요.
응급실 갓다오고 체력이
슬슬 살아 나더군요.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겟네요.
하루에 조금씩 산책 체력을
서서히 키우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체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입맛도 땡기고
좋은 현상입니다..
몸이 조금씩
호전 되시는것 같아요..
열심히 치료 잘 받으셔서
꼭 완치 하셔서
좋은 세상,
가족들이랑 마음껏 누리세요..
이번주말 에 아마 4차 항암
치료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전에 체력 올려놓아야
버틸수가 있어서요.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요양병원에서도
체력회복에 전념하라 햇네요.
돈 경비는 완전 뒷전 이지요.
사람이 우선 버티고 살아
남아야 하니까요.이번엔
예감이 정말 좋습니다.
인제 내리막길에 접어
든거 아닌가?? 조심스럽게
판단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갑자기 치킨이 땡깁니다ㅎ
어쩌죠? 큰일이네ㅎ
쫌만 참으셔요
또 힘들어 지면 안되니까
빠른 꽤유 늘 기도합니다
치킨도 기름에 제대로
튀긴걸 섭취하고 싶은데??
튀긴 기름이 그렇게 안좋다
해서요. 오븐에 구운 치킨만
시켜먹기로 햇쉼더•~
고궁산책 너무 좋지요.
눈부신 햇빛도 몸에는
도움이 되겠죠~^^
내일은 뭘 먹을까라는
고민, 즐거운 고민이에요^^~*
흠 아침식사는 통밀빵
또 촉촉한 주먹빵에 케챂
좋게 뿌려서 대충 때우고요.
어재 치킨 남은거 렌지에
덥혀 부족한 카로리를 보충
할까?? 고민중 입니다.
아직도 희한한게요.
밥을 먹지는 못하겟네요.
많은 이들이 오가는곳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우실듯해요
입맛이 돋을때 천천히 오래 씹어서 섭취 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항생제라도 많이 맞고나면
불안감이 많이 희석되지요.
근데.여기 암 요양병원에
항생제를 취급안하더군요.
제가 아마 처음으로 요청한거
같은데요.오늘안으로 처방전
떨어질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고궁산책
아주 잘하신겁니다.
건강하기위해선 우선 몸을 움직이셔야 됩니다.
체력이 조금이라도 있음
늘 가볍게 산책하려 하지요.
그런데 그런날이 별로 많지가
않습니다. 오늘은 완전 컨디션
바닥이지요. 그래도 병원에서
항암치료 하러 오라 해서
신속항원검사 간신히 하고서
병원도착 대기중 입니다.
당근 파프리카 양배추 양파 가지 적색양배추 오색나는 야채 살짝 삶아서 갈아서 매번 드셔요~
고기는 소화과정에서 가스 나오니까 절제하시고 단백질 무기질 섭취로 전복 문어가 좋다고~
약사분이 유방암 걸려서 연구하며 식단바꾸어 나으셨다고
유튜브에서 들었어요~
어이구 제가 그정도 야채쥬스
소화하고 마실정도면 영양제
신세지지 않고 삽니다.
입맛이 없다는건 그런것들
음식 쥬스 밥 국 반찬 등등
보는 자체가 힘겹고 고역
이지여.
이번엔 여기 의사분들 한테
매달리듯 사정한번 해봐야
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