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무의도 호룡곡산에서 바라 본 하나개해수욕장전경.. 인천 바닷가를 찾아 나선 날...무의도편 2011.11.10.목요일 오후 오랫만에 바닷가를 스케치하고 싶었다. 가볍게 하루 바닷바람을 쏘이며 보낼 생각으로 인천에 있는 을왕리와 무의도를 생각 해 냈다. 무의도는 다녀 온지가 한참 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했지만 참 조용하고 평화로웠던 분위기는 지금까지도 뇌리에 곱게 남아 있다. 을왕리편에 이어.. 잠진도에서 5분소요로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 도착이다. 눈깜짝 할 사이에 무의도에 도착되었다. 무의도 [舞衣島] 인천광역시 중구 용유동(龍游洞)에 딸린 섬 면적 9.432㎢, 해안선길이 31.6㎞이며 대무의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1999년 12월 말 기준으로 187세대에 441명의 주민이 거주하였으나 이후 인구유입으로 2008년 기준 약 6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입구 좌측에 있는 호룡곡산산림욕장으로 가는길 북쪽에는 당산(124m)이 있고 중앙에 국사봉(236m), 남쪽에는 해발고도 245.6m의 호룡곡산(虎龍谷山)이 있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18㎞, 용유도에서 남쪽으로 1.5㎞ 해상에 위치하며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잠진도선착장에서 페리호를 타고 무의도 큰무리선착장에 도착한다. 승선시간은 약 5분이 소요된다. 무의도(舞衣島)는 섬의 형태가 장군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아 무의도(舞衣島)라 하였고, 함께 있는 섬 중 큰 섬을 대무의도, 작은 섬을 소무의도(小舞衣島)라고 하였다. 부근에 실미도(實尾島)·소무의도·해리도(海里島)·상엽도(桑葉島) 등 부속도서가 산재하여 주민들은 보통 '큰 무리섬'이라고 한다. 조선 후기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으며, 1914년 부천군에 편입되었다. 1973년 옹진군에 편입되었고, 1989년 인천광역시 중구로 편입되어 오늘에 이른다. 지형은 대부분이 산지이고, 서쪽 해변가에는 해식애(海蝕崖)가 발달하였다. 섬 전역에 소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남쪽의 호룡곡산에는 다양한 종류의 활엽수가 자라고 있다. 주민들은 대체로 어업과 농업을 겸하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로 무의도 포도와 청정김이 유명하다. 영화 '실미도'와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지로 유명해져 실미도유원지가 조성되어 있고, 천국의 계단 촬영 세트장이 만들어져 있다. 등산 코스가 개발된 호룡곡산·국사봉(國師峰:236m)과 하나개해수욕장과 큰무리해수욕장 등에 피서객들이 많이 찾아오며 펜션이 많이 들어서 있기도 하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방갈로가 하나개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쭈욱 시설되어 있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과 그 주변 풍경들을 살핀다. 배가 출출.. 식당이 해변가를 향해 나란히 즐비하다. 뭘 먹을까 하다 굴밥집으로 들어가 굴밥을 주문한다. 바로 밥을 해서 준다기에 시간이 좀 소요되기에 식당 주변을 둘러보며 기다린다. 솔방울이 쌍방울로 매달려 있다. 늦가을의 정취가 나뭇잎에서 느껴진다. 언제나 관심있게 바라보는 새집을 이번엔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만난다. 크게 확대해서 얽히고 설킨 나뭇가지의 놓임을 신비스런시선으로 바라본다. 앗! 말라 비틀린 갈잎 하나가.. 식사가 나왔다고 알린다..보양식 웰빙 식사였다. 맛있어 먹기 바빠 사진을 못 담았다. 그러고 보니 아주 예전에도 이집에서 굴밥을 먹은 기억이 난다. 식사를 마치곤 거피를 마시며 주변 풍경도 바라보며 식당뒷편에서 잠시 쉬어 간다. 하나개해변가를 둘러보다가 호룡곡산을 오르는 산길을 만난다. 그 산길은 입구에서 오르기도 하지만 해수욕장내에서도 길이 있었다. 산길쪽으로 발걸음 옮기는 도중에도 아름다운 풍경이 매료되어 디카에 담기 바쁘다. 앞서 가다가 뒤쳐져 오는 나를 데리러 오는 울 착한 강쥐.. 해 떨어져 해변가에 어둠이 찾아오면 살판 날 전등불빛이 상상되는 전등을 찰칵! 담기도 하고.. 철석이는 파도를 한아름 안고 솔숲을 배경으로 하얀 모래밭 언덕에 아담하게 자리한 드라마로 유명한 '천국의 계단' 세트장, 시인이 아니어도 한 줄의 詩가 절로 나올 것 같은 한 장면이다 하나개 비취에서 호룡곡산으로 오르는 길.. 호룡곡산 [虎龍谷山] 인천광역시 중구 대무의도(大舞衣島) 남부에 있는 산. 해발고도 245.6m이며 무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마당바위·부처바위·수직절벽 등 많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섬 중앙에 있는 국사봉과 함께 황해의 알프스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 이름은 호랑이와 용이 싸웠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등산로가 그다지 가파르지 않아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주말에는 수도권에서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소나무·소사나무·떡갈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개불알난과 같은 희귀식물도 자란다. 꼭대기에 오르면 하나개해수욕장과 큰무리해수욕장을 비롯하여 승봉도(昇鳳島) ·자월도(紫月島)·소무의도(小舞衣島) 등 주변의 작은 섬들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 또한 장관이다.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환상의 길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해수에 침식된 조각 같은 형상의 퇴적암과 흰 포말로 부서지는 파도가 깎아지른 벼랑에서 현기증 일으키도록 저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파도, 오밀조밀한 바위들과 키 작은 소나무, 통나무 긴 울타리를 친 이름 하여 환상의길, 그 길로 오른다. 걷기 재미있는 환상의 산길을 걸으며..디카는 계속 찰칵이다. 산길을 오르다가 발길 되돌려 다시 내려 오면서 또 풍경을 담는다. 우리가 올라 온 하나개해수욕장 드라마촬영장인 천국의 계단, 칼잡이 오수정 드라마 셋트장 방향이 아닌 유원지 정문방향으로 하산이다. 가을을 만나러 오는 마지막 손님을 위해 아직도 예쁜 가을빛으로 곱게 남아있는 새빨간 단풍의 배웅을 받으며.. 유원지 입구에 도착.. 구름 덮힌 잔뜩 흐린날씨에 시간감각을 잃는다. 오후 4시가 지났는데 시간이 꽤나 흐른 듯 했다. 하나개유원지에서 선착장까지 자동차로 10분소요로 도착이다. 유원지로 들어갈땐 썰물로 온통 갯벌이었는데, 나오는 길은 바닷물이 밀물로 가득 차 올라 찰랑거리며 까불대었다. 잠진도 선착장으로 향하는 배가 도착 해 승선이다. 잠진도에서 영종도로 달리는 자동차속에서 서해바다 하루 나들이 바다장면을 마지막으로 남기며 끝을 맺는다. 이후에 소개 될 관광지는 지난 일요일오후에 갑자기 기차를 이용해 1박으로 다녀 온 남이섬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예전 잔디밭은 온데간데 없고 새롭게 멋지게 변신한 관광지가 되어 있더군요. 아름답고 멋진 사진들 많이 담아 왔습니다. 재미나는 이야기와 함께..기대하세요. 감사합니다. 사진편집및제작찬란한 빛/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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