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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를 처음으로 키우려하는데 신청한 기니한쌍이 11월 10일 수요일에 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우선 보금자리부터 꾸며놨어요.
일단 바닥은 다이소에서 구입한 은박 돗자리를 깔았어요. 나중에 치우기 편하려구요.
케이지가 생각보다 소형이라 화장실을 넣을 공간이 없어서 화장실은 할수없이 야외 화장실로 꾸몄어요..
(아.. 어릴때 야외화장실 밤에 가는게 그렇게 무서웠는데.. ^_^;;
앞쪽 사각모서리는 집에 있던 걸로 임시로 막았어요. 기니드이 구석에서 용변을 본다는 글을 봤거든요..
뭐.. 실제로 기니들이 와야 알수 있겠지만요..
케이지 바닥과 화장실 바닥은 고양이 모래를 깔았어요. 냄새는 일단 좋은데 좋을지는 모르겠네요.. ^_^;;
물도 많이 먹는다고 해서 급수방식은 일반 피트병이 호환되는 것을 골랐어요..
여차하면 1.5L 도 담을수 있게요.. (물론 고정대가 버티지는 못하겠지만요.. ^_^;;)
기니들이 집에 출입할때 편하게 다니라고 락앤락뚜껑으로 발판을 만들었어요.
뚜껑한쪽이 철창사이에 낄수 있어서 기니들이 들락걸릴때 빠지지 않을 것 같아요.
은박 돗자리가 너무 눈부셔서 나중에는 좀더 빛나지 않는 것으로 바꿔야 겠어요.
은신처에는 다른분들이 김밥발을 썼다기에 저도 얼릉 사서 깔았습니다.
건초랑 펠렛은 사놨는데 건초냄새가 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베란단에 놔뒀어요.
이제 기니들만 오기를 손꼽아기다립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개(10마리), 고양이(2마리), 거북이(2마리), 햄스터(13마리), 열대어(많이.. -_-;;) 를 키어온 경력은 있지만
기니피그는 처음입니다. 일단 햄스터에 가깝운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역시 틀리겠죠.. ^_^;;
저는 아무리 순한 개도 성격이 개가 될정도로 활달하게 동물을 키우는 편이라 기니랑도 충분히 친해지리라 자신합니다.
(성격이 개가 된다고 거칠게 키운다는 것은 아니구요 정말 동물이 주인을 편하게 생각하게 키웠어요.)
첫댓글 와, 깔끔하게 잘 깔아놓았네요. 아이들이 오면 티모시펠렛을 무한공급해주셔야 되구요, 바닥에는 은박지가 아니라 베딩을 깔아주셔야만 해요. 베딩을 사용할때는 소나무 베딩은 사용하지 마세요, 호흡질환에 걸릴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과 야채를 매일 적당한량을 공급해주셔야 되요 ^^
베딩안쓰는게 오히려 좋아요 정윤희님 ㅎ
응가를..참 못가려요;; 똥보시묜 놀랄거에여 ㅋㅋ 무지막지하게 싼답니다~그치만 너무너무 귀엽고 햄스터랑은 또 다른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음. 물은 1kg당 하루에 100ml 마신다고 들은 적이 있네요. 야채따로 주면 더 적어지구요. 다 큰 기니가 1kg~1.5kg정도랍니다.
모래는 응고형은 나중에 질펀해져서...비추에요 오줌도 많이 싸거든요 ㅎㅎ 고양이용 우드펠렛은 괜찮겠네요 :)
넓게 잘 꾸미셨네요. 아 근데 저 건초렉은 좀 작다는 후기를 봤는데 뭐 자주 주세요 ㅎㅎ
은박지는 감당하기 힘드실텐데요~ 베딩을 까셔요~
어떤 기니인지 모르지만 복터졌네요. 주인이 이렇게 멋지게 집장만 해놓고 기다리니까요. ㅋㅋㅋ 바닥은 베딩이 나으실꺼예요. 겪어보면 아실껍니다. ^^
축하드려요... 이 글이 메인에 떳네요.
글 쓰신 분을 우수회원으로 등업 해 드리고 이 글을 골지로 올리겠습니다.
ㅎㅎ 꾀 많이 신경쓰셨네요 ^^ 멋져요. 은신처 저는 애들에게 안주어봤지만, 사용후기들을 보니 작던 구멍이 어른주먹만하게 커져있더라구요ㅎ(갉갉이) 이게 작년글이니 지금쯤 애들 왠만큼 컷겟어요 ㅎ
화장실..저리해주면뭐해염..-_-...못가려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흐흫긓극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