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아이들이 빙어잡으러 가자고 새벽까지 졸라대는 관계로...이날은...소용이와 준용이와 대웅이와 하경이...
그리고 웅이아버지와 함께...황청지로 향합니다.
뭐...낚시를 하려면...이정도 일은 자진해서 해야겟죠~!!
모두들 둘러 않아...웅이아버지께서...얼음 뚫는 시범을 보여주시지만...30cm이상 얼어붙어서...OTL
그동안 준용이는 그동안 닦아왔던 드리프트 드리 댐니다~
짜식이 씽씽 달리드만...볼때기 뻘게가꼬...ㅎㅎ 얼마않있으면 폭주족 봉들고 다니질 않을까 걱정 됨니다...ㅠㅠ
이번에는 셋을 묶었습니다.
바나나보트 뒤집듯이 멀리 한적한곳에가서...몇번 뒤집어 주었더니...애덜 쓰러짐니다~ㅎㅎ
우리...발이샵 차세대 스텝 웅이는 빙어 스타트 끊었습니다.
내려서 빙어 는 안잡고 슈퍼맨 놀이하는 아이들...ㅎㅎ
점점 난위도를 높입니다~ㅎㅎ
잠깐 휴식시간...1인당 리미트 빙어 마릿수를 미션을 수행하여야만... 오댕을 입안에 넣을수가 있기에...
열심히...
또 열심히...합니다~!!
당연히 웅이가 1등~!!
하지만 꼴등한 준용이는 더 많이 먹습니다. 얼마 살지 않은놈이...자기 일생에 최고에 오댕이라고 극찬을 합니다.
오댕 26개를 작살내고...
준용이와 산중턱까지올라봤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다보니 고라니도 만나고...이렇게 좋은 눈썰매장을 찾기도하는 행운이...음~~하하하~!!
다시 낚시터로 가서 애덜한테 주겨주는데 있다고 꼬셔서 대리고 왔습니다.
방구석에 컴퓨터 앞에만 달라붙어 있던 놈들이라 숨을 헐떡거리며 올라감니다~
겁없는 김준용 출발~
다음 대웅이~
애들 자지러 지는 소리에 소용이도 안올라올수가 없져~^^
아이들이 위에서 소리침니다~"누나 여기가 뒤질랜드야~"
대웅이 곡소리가 산곡에 울려 퍼짐니다.~~아윽~~아윽~이~욥~
겁많은 하경이도 몸을 날리며...내려오는데...
어디까지 내려갔는지 시야에서 사라져버리고...
큰딸 소용이도 참가~!!
소용이가 한번 타고 내려와서..."역시 뒤질랜드야~"
마지막 주자 준용이가 몇번 탔다고 거만을 떨면서 내려옴니다~
그레봤자...결국 이렇게 되고야 마는거죠~ㅎㅎ
아빠가되어 롯데월드는 못데려가도...직업이 낚시이다보니...오랜만에 내 방식대로...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길에 외포리 포구에서 잠시 차를 새우고...튀김집에 들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오징어튀김과 새우튀김...밴댕이튀김12,000원어치면...돌아오는내내...차안이 오물오물 거리며...
뱃속에 행복이 가득 합니다~
첫댓글 겨울연휴에 애들하고 놀아주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즐거운 모습이 좋네요.올해도 즐낚 건강한 낚시하세요^*^
보기 좋습니다. 올해도 좋은기고 부탁합니다.
진남이님 왕발님 2008년 어복충만 하시길 기원 합니다~
ㅋㅋ 뒤질랜드 멋지네요..^&^
재밌게 사시는 모습, 부럽당~~~~~~
정말 부럽네요~ 저번주에 아들 대구 칠곡에 군입소를 했는데~~~아이들 어린 시절이 생각 납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