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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소개로 알게된곳,,,오프라인 매장이 있어 직접 입어보고 고를수 있어 넘 좋았어요,,, 신랑이나 저나 둘다 한덩치 하는지라 고민이었거든요,,, 까페 들어가는 순간 딱 필이 꽂힌 옷이 있었는데,,,막상 직접 가서 입어보니 저한텐 너무 안어울리는거에요,,, 목짧고 얼굴 큰 제겐 정말이지 보리자루같았다는,,,ㅠㅠ 두번째로 맘에 든 옷이 요옷인데,,,저고리가 완전 망사라 부담스럽긴 했지만,,,이런날 아님 못입어본단 생각에 걍질러버렸죠,,ㅋㅋ;; 저흰 직접 가질러 갔는데,,,망사걱정에 "혹 춥지 않을까요?" 한마디 불쑥 던진 말에 바로 털베자조끼 무료로 빌려주시며 추우면 입으라는데 완전 감동 먹었네요,,,ㅋㅋ 근데 요 조끼때문에 땀 완전 삐질거리다 결국 사고쳤어요,,, 땀때문에 저고리가 몸에 붙었는데 애기는 울고 불고 해서 업다가 저고리가 튿어져 버렸어요,,,ㅠㅠ,,, 수선해보신다더니 결국 안된다며 반반씩 부담하자고 하셔서 그렇게 했네요,,,감사해요,,,ㅎ ㅣ~ 써비스로 주신 공주 드레스도 너무 예뻤구요,,, 시엄니 첨엔 퓨전이라 별로 안좋아하시더니 다른팀들 긴치마 잡고 왔다갔다 하는거 보시고는 잘했다고,,,애기 울고불고 하는데 니옷까지 치렁치렁했음 더 힘들고 했을텐데,,,하시더라구요,,, 제가 봐도 긴치마 너무 불편해 보였어요,,,치마자락 겨드랑이에 끼고 왔다갔다하는것도 보기 그렇고,,, 퓨전으로 한거 참 현명했다고 봅니다,,ㅋㅋㅋ 이날 엄마날이라고 칭찬 넘 많이 들어 참 행복했구요,,, 시집안간 노처녀 친구들 "너보니 시집가고 싶다" 그런소리도 하더라구요,,ㅋㅋ;; 전 친구랑 공구하고 직접 수령 반납해서 만원 할인도 받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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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은이 요한복 넘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넘 깜찍해*^^*
예은인 모자를 써야 귀엽단 소릴 들어요,,ㅋㅋㅋ,,,아님 씩씩하게 잘생겼다 그러고,,,ㅋㅋ,,,,아마도 요사진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