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대전 만년동 서울일식에서 지인들과 주말가족특선을 먹었습니다.
4인 60,000 원이면 1인당 15,000원짜리..
일식 정식 치고는 싼편이라 약간 걱정도 됐는데요..
먹어보고 나니 맛과 양, 서비스.. 대단히 만족했습니다.
가격대비 일식 먹어본 것 중 최고로 만족합니다.
근데 이메뉴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가능한 메뉴라네요.
아쉽습니다.. 쩝.
우선 몇장의 사진과 같이 올려봅니다.
대략 위치는 그림과 같이 한밭수목원, 대전KBS, 대전정부청사 근처입니다.
주말에 한밭수목원에서 놀다가 식사하기에 좋습니다.
아참.. 이동네가 주차하기가 참으로 어려운데
서울일식은 자체 주차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게 간판과 주차장입니다.
홀은 최대 50여명까지 들간다더군요..
저희가 들어간 룸입니다. 조용하니 저희끼리 얘기하면서 먹기에 좋더군요.
원래 대전 만년동에 있는 가게들이 다른 곳 보다 약간 더 비싼데..
여기 서울일식 가격대는 대략 다른 지역 일식집과 비슷합니다.
특히 저희가 먹은 주말가족특선은 나오는 차림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거 같아요.
처음에 나오는 모듬회와 초밥 그리고 밑반찬입니다. 회도 신선하고 정말 맛났습니다.
새우튀김, 해물볶음, 오코노미야키 등도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알밥과 장어탕이 식사로 나옵니다.
알밥도 괜찮았고, 특히 장어탕이 별미입니다.
정식을 드시지 않으시더라도 점심 메뉴로 장어탕은 적극 추천합니다.
저는 이거 먹으러 이집에 자주 옵니다.
후식으로 수박과 수정과도 나옵니다.
아.. 먹을 땐 별거 아닌거 같았는데.. 다 먹고 나니 배부릅니다.
거의 다 먹을 즘에 더 필요한거 없냐고 물어 보시던데..
모자라면 더 주실 거 같네요.
대전 만년동 서울일식 주말가족특선4인에 대한 총평을 해드리면..
맛은 정말 정갈 깔끔합니다.
우선 밑반찬들도 사서 쓰는 것이 아니고 직접 만든다고 사장님께서 엄청 자랑을 하시더군요.
조미료를 안써서 그런지 먹고 난 후에 텁텁한 느낌이 전혀 없이 정말 맛나게 먹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양도 이정도면 넉넉한 거 같고, 사장님께서 너무 정감있게 대해 주시면서 모자란거 챙기시니 말만 잘하면 더 주실겁니다.
그리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이번에 제가 먹은 대전 만년동 서울일식.. 주말가족특선4인
항상 비싸다고만 생각했던 일식정식인데 가격대비 정말 만족하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