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능력 개발 교육 역점
전국 제일의 청정호수인 화천 파로호 인근에 자리잡은 화천 유촌초교(교장 오명환).
지난 44년 개교한 유촌초교는‘미래의 꿈을 실현할 도덕적이고 능력있는 인간육성’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현재 84명의 내일의 꿈나무들과 교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해나가고 있다.
지난 95년부터 이웃 학교인 오음초교와 소규모 협동체제 운영을 실시하고 있는 유촌초교는 인적·물적 자원을 상호 보완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독서·컴퓨터·통일 달리기 졸업인증제 운영

비목 사생대회에 참가한 유촌초교 학생들이 그림 솜씨를 뽐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각종 글짓기·체육 대회 등에서 135명의 학생들이 입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한자자격 시험에 응시한 58명의 어린이가 모두 자격증을 얻었다.
또 자기능력 개발 확대를 위한 졸업인증제 운영으로 독서·컴퓨터·통일 달리기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택 인증제로는 줄넘기, 인라인 스케이트, 스피드 스케이트로 건강한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어린이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운동장에 상설트랙을 설치해 날씨에 관계없이 운동을 할 수 있는 유촌초교는 지난해 교육장기 육상대회에서 23명의 어린이가 입상했고 12명이 군대표로 선발돼 도대회에 참가하는 좋은 쾌거를 기록했다.
오명환 교장은 "교육은 미래를 다지는 일이라는 신념과 사명감으로 미래의 꿈을 실현할 도덕적이고 능력 있는 어린이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지은 pje@kado.net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