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 Drake 스튜디오입니다.
일단 간략정보
위치:600 Drake at Seymour
렌?$900(냉온수 포함, 하이드로 별도)
디파짓:렌트의 절반($450)
테익오버:$800
계약기간:6개월
층수:6층(안전합니다. 낮은 층은 도둑들이 배관타고 창문으로 넘어들어온다는 전설이...--;)
입주가능시기:5/1(상황에 따라 조금 앞당길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기타 아래 상세 설명 참조)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600 Drake 스튜디오입니다.
위치는 600 Drake at Seymour(시모어 다운타운 남쪽끝에 있습니다.) 한아름마트까지는 도보로 10분 조금 덜 걸리고 보통 김옥란유학원까지 도보로 15분정도 걸립니다.
깨끗하고 관리 잘 되어 있고 보안 철저해서 여자분들도 안심하실수 있습니다.
관리인들도 정말 친절합니다.
다운타운에서 이만한 아파트 찾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학생들 많은 랍슨쪽 아파트들과는 비교자체를 거부합니다.
여자친구가 벤쿠버에 방문하는 관계로 다운타운 아파트를 구하러 다녔는데, 정말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지만, 여자친구가 결벽증이 있는지라 그쪽 아파트에는 도저히 들어갈 수가 없더군요. 그 전에 바퀴벌레, 특히 베드버그(빈대) 얘기를 하도 들은지라..--;
하지만 지금 있는 곳은 한번 보고 바로 결정했습니다.
위치도 예일타운 지역이라 동양인이 별로 없으니 캐나다에 와있는 느낌 제대로 납니다. 특히 근처 마켓에 장보러 가면 백인들만...^^
원베드룸이 아니라 스튜디오입니다(한국식으로는 원룸같은 구조).
제 방은 건물 양쪽 끝쪽에 독립적으로 있는 방으로 동일 건물의 다른 방들에 비해 넓고, 꽤넓은 베란다도 있습니다.(잘은 모르지만 그래서 렌트가 상대적으로 조금 더 비쌀수도 있습니다)
제가 겨울동안 살던지라 베란다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것 같네요.
저는 지금 혼자 살고 있지만, 커플이나 친한친구 두분이 사시기 충분히 넓은 구조입니다.
그리고 마루바닥이 아니라 카펫입니다. 저도 처음엔 마루바닥을 선호했는데, 살아보니 김칫국물 흘리는 것만 조심하신다면, 이 방 카펫이 워낙 깨끗한지라 그냥 카펫도 괜찮은 것 같더군요(당연히 $53짜리 카펫 청소 해 드립니다). 참고로 부엌쪽은 타일바닥 입니다.
다운타운(정확히는 북미)의 골치거리인 바퀴벌레,베드버그,개미 등 전혀 없습니다.
욕실 샤워기는 한국처럼 손으로 들고 쓸 수 있게 제가 부품(한 $40정도 들었나?? 이동네는 뭐든지 다 비싼듯--;) 사다가 직접 개조해 놓았습니다.(사실 저는 이러나저러나 상관없는데, 제 여자친구 때문에..--; 여자분들은 이런거에 민감한가 보더군요..)
벽장과 따로 벽장식 수납공간이 있어 의외로 수납공간은 넉넉한 편이네요.
건물안에는 1-2층에는 휴게실이 있어서 탁구대,당구대,기타 놀이기구들(?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테이블, 탁자, 쇼파, 대형 TV등이 있어서 언제든지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또한 휴게실에서 무료 인터넷 사용 가능합니다.
(사실 제 방에서도 무선 인터넷이 잡히기는 하는데, 〔?오락가락하는지라.. 그래도 무료니 그냥 감사하게 쓰고 있지요.. 노트북 들고 휴게실 내려가기 귀찮아서..--;)
그리고 건물안에 짐이 있어 이용할 수 있고, 카드로 사용하는 세탁실도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건물 주위로 산책로도 있구요. 도보 5분이면 false creek에 나가서 해안길로 산책도 가능합니다.
테익오버 물건들은 제가 12월에 베이컨시로 들어오면서 대부분 새로 구입한 물건으로, 구입한지 얼마나 된지도 모르는 여기저기 몇년씩 전전한 물건들이 아닌 4개월도 안된 물건들입니다(하나하나 일일이 들고 오느라 정말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이놈의 동네는 배송비도 받고 거기에 팁까지 줘야하니..--;) 그래서 꼭 필요한 물건들만 갖추고 살았습니다. 거의 대부분 새것 같습니다. 바로 쓰셔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방 전체 분위기가 화이트라 화이트로 통일 시켰습니다. 쓰지도 못할 자젤구리한 물건들 다 포함해서 테익오버 $1000이상씩 주고 들어가서 쓰지도 못하고 버리는 것보다는 경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목록을 보면
트윈싸이즈베드(이건 방에 부속되어 있는 수납식입니다)
침구류(이불,베드시트,베게2)(IKEA에서 구입.. 여기서 침구류 구입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뭐가 그리 복잡하고 비싼지..--; 원래 한국에서도 하나하나 겉따로 속따로 다 따로 사야하는 건가요??)(당연히 깨끗하게 세탁해 놓겠습니다.)
20인치 TV(캡션가능)(이건 1월에 퓨쳐샵에서 샀네요.. 꽤 커서 이것도 들고 오느라 고생을..--;)
TV테이블, 책상, 3단 책장(IKEA에서 구입, 전부 하이트 색상)
대형 청소기(카펫청소하시려면 대형 청소기는 필수, 여분의 필터도 당연히 같이 드립니다.)
거실용 램프(IKEA, 전구 2개짜리)(예비 전구도 드립니다)
식탁, 의자2, 베란다용 의자1, 다이(부엌구석에 잡다한거 정리용)
밥솥(대형), 전자렌지, 믹서기
냄비2,대형찜통(여러모로 상당히 유용하죠.. 특히 소꼬리 곰탕 해먹을때...^^)
식기류(접시류, 밥그릇, 머그컵, 유리컵, 와인잔, 도시락통 및 반찬통으로 쓰실수 있는 플라스틱 통 다수 및 수저,포크 등등)
조리기구(주방기구들 특히 칼 같은 것들은 허접한 건 오래 못 쓰죠?? 튼실한 놈들도 구입해 쓰고 있습니다.. 특히 주방용 칼은 IKEA에서 $40(?더 될지도)주고 산 손잡이까지 통짜스텐레스로 된 칼, 물론 과도 및 부수적인 칼들도 있고, 기타 조리기구는 다 있습니다.)
신발장2(IKEA,하이트)
테니스채, 테니스공(스텐리파크에 있는 테니스코트 공짜인거 아시죠??)
스피커(컴퓨터 또는 MP3플레이어 용)
빨래건조대
휴지통2, 빨래가방(?)
기타 잡다구래 등등
베이컨시 들어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자젤구리한 것에 은근히 돈 많이 듭니다. 첨에 방에 들어왔는데 정말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다라는게 어떤건지 그날 실감..늦은 시간이라 급한데로 샤워커튼(샤워는 해야겠기에..)하고 라면하고 라면 끓여먹을 냄비, 수저, 세제 등 사러 나갔던 기억이....T.T
제가 홈스테이로 나가는 지라 왠만한 것들은 다 나두고 갑니다. 각종 양념류(첨에 전부 사다보면 $100 훌쩍 넘어버리더군요)도 전부 드리고 갑니다. 특히 입주후 문제 있거나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 연락도 가능하고요..
렌트는 제 원래 계약기간인 5월까지는 월$900입니다. 6월부터 조금($2-30??) 오를 수도 있다는 점 주의하시구요. 조금 비싼감이 있으나, 두분이 부담하신다고 생각하시면 크게 부담이 안되실 겁니다. 그리고 비싼값을 하는 아파트라 자부하네요..
제가 이집에 처음 들어왔을때, 창틀에 먼지하나 없이 정말 깨끗한 상태로 들어왔기 때문에 다음에 들어오실분도 똑같은 느낌을 받으실수 있도록 $223(청소$170+카펫$53)상당의 청소 대행 해 놓을 예정입니다(정말 처음 가격 들었을때 뭐 이리 비싼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다음분을 위해 이 정도는 당연히 해야되는거라고 생각을..).
사실 지금도 깨끗하게 사용한지라 얼룩 하나 없이 정말 깨끗합니다.
입주시기는 5/1입니다. 상황에 따라 입주시기 조정(4월하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입주자 필요사항(여긴 입주자 조건도 까다롭습니다--;)
여권,비자카드,school letter(일하시는분은 재직증명서?),void chque(빈수표용지)
마지막 압권은 통잔잔고 $6,000이상(이건 어짜피 거래내역이 아니라 잔액만 확인하는 것이니까 잠시 친구들한테 빌려서 메꿔 놓으시면 되실듯..)
이정도면 충분한 설명이 됐나 잘 모르겠네요..(뭔가 분명히 빼먹은게 있는거 같기도 하고..--;) 제가 처음에 아파트 구할때 궁금했던걸 떠올리면서 최대한 자세히 설명 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정도면 직접 눈으로 확인하시는 일만 남으셨겠죠?
혹시 보러 오시는 분들은 꼭 다른곳을 먼저 둘러보시고 오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정말 600 drake의 진가를 실감하지 못하실 겁니다.
연락처는 778-829-1173(평일 3시이후, 토일 언제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