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 많으시면 병원서도 좀 꺼리지 않아요? 디스크하고 좋아졌단 사람을 못봐서... 11:24
답글
PT-빛나맘 현 물리치료사입니다. 전 반대입니다. 이미 70넘으셨으면 뼈에 골다공증은 물론 어느정도 진행되셨을테고요 압박골절 있을 가능성도 높죠. 완전히 절개후 강선 박는걸 하실지 레이저를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건 MRI 봐야 아는거구요. 솔직히 전 나이 많으신 분들 디스크 수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반대입니다. 예후 또한 그다지 좋지 못하구요. 디스크 솔직히 제가 병원에 근무하지만 완치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 11:37
답글 PT-빛나맘 무릎인공관절치환술 TKR은요. 무릎 통증으로 인해서 못참을 정도시면 하시구요 참을 정도라면 뭐 그냥 선택적으로 하세요. 요즘은 워낙에 많이하는 흔한 수술이구요. 그나마도 어르신이 원래 기운이 별로 없으시다면 비추천합니다. 젊은 사람은 가벼운 수술이지만 연세 많은신 분들은 수술하시고서 아무 이유없고 몸이 붓다가 돌아가시는 분도 몇분 봤습니다. 근데 무릎인공관절 수술 의사들은 수술받고서 3일만에 걸어다닌다 어쩐다 하지만, 수술하고서도 물리치료를 3~6개월 통원치료 생각하시고 하셔야 합니다. 그 후에 물리치료사에세 운동치료 제대로 안 받으시면, 뻣뻣한 관절됩니다. 11:33
토순 이렇게 현장서 일하시는 분들의 살아있는 도움글 때문에 맞게방 중독에서 헤어나오질 못하네요. 11:38
내배는살같이 맞아요. 인공관절은 3일이면 걷는다고 했데요...너무 감사해요. 좋은말씀 13:00
레이디 샬롯 연세가 계시고 수술하셔도 이런분들은 노동강도가 세신분들이라 꾸준한 재활치료가 안되기 땜에 예후또한 안좋을거 같아요.. 그냥 노동좀 적게 하시고 근처 한의원이나 물리치료실 가셔서 치료 받으시라고 하셔요..이미 쓸만큼 쓴 육체에게 수술은 너무 가혹한거 같아요..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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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양말 증상이 악화되면 수술을 받아야 되지 않을까요? 살아계신 기간동안 계속 고통스럽게 지낼수 없잖아요. 저희아버지(60대중반) 작년에 인공디스크 삽입하셨어요. 통증이 다리까지 타고 내려오고 나중에는 다리까지 절룩거릴정도였으니까요. 검사하니까 한곳이 추간판이 탈출되고, 다른 부분은 척추 모양이 나빠진 상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빠진 부분은 철사로 고정시키고, 디스크가 탈출된 곳은 긁어내고 인공디스크 삽입했어요. 각종보조기에 수술비 입원비해서 600만원 넘게 들었어요. 그래도 수술하시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일상생활 하시니까요. 13:00
답글 내배는살같이 울아버님같은 노인분은 인공디스크는 못삽입한다네요. 위아래 뼈가 견디지 못할수도 있고 수술도 위험하고 노인이 견디기 어렵다구요. 그래서 머(신경누르는거?) 잘래내고 긁어내고 그런거만 가능 하다구요. 13:02
PT-빛나맘 무슨 수술을 말씀하시는지 대충 알겠네요. 허리디스크의 경우 디스크의 눌림자체보다 그것으로 인한 신경압박으로 다리쪽으로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님 아버님같은 경우 압박되는 신경이 다리쪽으로 나오는 구멍(신경공)이 있는 척추의 극돌기를 수술로 잘라내는 것입니다. 요즘 연세드신 분들 가끔씩 하시는데요. 비교적 가벼운 수술이고요. 예후는 반반정도인 듯 합니다.(제가 겪은 환자의 경우) 13:24
유진나맘 우리 아빠 허리수술하시고 돌아가셨어요..의료사고이지만 나이 많은분 마취하고 수술하신것이.. 더욱 힘드셨나봐요.. 지금도 그 병원간판만 보면 화가 납니다. 좀더 알아보시고 수술을 결정하세요.. 신중 신중 하셔야합니다.. 특히 허리수술은 더욱 그렇습니다.. 다른 병원 한번더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