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베어 내어
춘풍 이불 밑에 서리서리 넣었다가
어룬 님 오신 날 밤이어든 구뷔구뷔 펴리라( 황진이 시조)
오늘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다
밤이 긴 것은 자연현상이지만
옆구리가 허전하신 분들의 긴 밤을 공연히 염려한다
이제부터 차츰 밤이 짧아지고 낮이 길어 길어 진 다
우리 조상님들은 이날을 작은설로
새 나이도 한 살 더 보태진다
함께 팥죽을 먹자하는 지인의 전화를 물리고
오늘 무료급식소 봉사 하는 날
올 한해 마지막 봉사활동이다
어느덧 다사다난의 이해도 저물어
매년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후원,봉사 하시는 손길 복이 한가득 쌓여지시길 바란다
돈은 먹고 살만큼 있으면 되고
우리네 덕이 쌓여야 복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세노야 봉사단 봉사자님 후원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동지라 하여 무료급식소에서 팥죽을 쑤어
절기를 챙겨 어르신들게 대접하는 마음 훈훈하다
무려 210그릇 째
별미 끼니를 반가워 하신다
싹싹 비운 빈 그릇에 건강과 복이 한가득
모두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카페 게시글
봉사활동 이야기
2025동지팥죽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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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2.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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