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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눈경제정보 22/08/09(화)
■ 오늘스케줄 -08월 09일 화요일
1. 에이치와이티씨 신규상장 예정
2. 尹 대통령, 국무회의 개최 예정
3. 尹정부 첫 특별사면 최종심사 예정
4. 尹정부 250만호 첫 주택 공급 대책 발표 예정
5. 2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6. 국고채 2년물 입찰 예정
7. SK텔레콤 실적발표 예정
8. CJ대한통운 실적발표 예정
9. NHN 실적발표 예정
10. 웹젠 실적발표 예정
11. CJ씨푸드 실적발표 예정
12. GS리테일 실적발표 예정
13. 콘텐트리중앙 실적발표 예정
14. 케어젠 실적발표 예정
15. 웅진씽크빅 실적발표 예정
16. 서울바이오시스 실적발표 예정
17. 동아쏘시오홀딩스 실적발표 예정
18. 삼화페인트 실적발표 예정
19. 이노션 실적발표 예정
20. 현대이지웰 실적발표 예정
21. 코오롱글로벌 실적발표 예정
22. 한섬 실적발표 예정
23. 대성하이텍 공모청약
24. 하이소닉 추가상장(유상증자)
25.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추가상장(유상증자)
26. 팜젠사이언스 추가상장(BW행사/CB전환)
27. 엔지켐생명과학 추가상장(주식전환)
28. 세원이앤씨 추가상장(CB전환)
29. 인콘 추가상장(CB전환)
30. 한창 추가상장(CB전환)
31. 이아이디 보호예수 해제
32. 커머스마이너 보호예수 해제
33. 美) 7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현지시간)
34. 美) 2 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잠정치(현지시간)
35. 美) 그루폰 실적발표(현지시간)
36. 美) 폴로랄프로렌 실적발표(현지시간)
■ 미드나잇뉴스
ㅇ 뉴욕 연은이 향후 1년간 인플레이션이 6.2%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함. 이는 지난 6월의 전망치에서 0.6%p 낮아진 수준임 (CNBC)
ㅇ 미국 7월 고용추세지수(ETI)가 117.63을 기록하며 전월의 118.71 보다 하락함. ETI지수는 지수가 하락하면 고용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되며, 7월 고용추세지수를 구성하는 8개 지수 중 6개 지수가 하락했음 (WSJ)
ㅇ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10억달러(1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 방안을 발표함. 콜린스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우크라이나에 장 거리 포탄, 대전차 무기, 보급품 등을 국방부 재고에서 직접 지원한다고 밝힘 (AP)
ㅇ 미국,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이 일자리가 풍부한 경기침체(jobful recession)라는 수수께끼 같은 상황을 맞이함. 경제는 저성장 또는 침체 상태인데 실업률은 완전고용 수준으로 낮아 경제학의 통념과 어긋나는 상태임.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은 고령화에 따른 근로자 부족,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이민자 유입 감소 등이라고 지적함.
ㅇ 주요 천연가스 생산국인 호주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음.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지난주 정부에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보호주의가 팽배함에 따라 국내 가스 공급을 보호하기 위해 수출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음.
ㅇ 중국 IT 기업 바이두가 중국에서 처음으로 운전자가 타지 않는 완전 자율주행 택시(로보택시) 운행 허가를 받았음. 중국 정부는 그간 긴급 상황에 대비해 로보택시 안에 사람이 꼭 타야 한다는 규제를 적용해왔으나, 이번 바이두 허가를 통해 이를 완화한 것임.
ㅇ 구글, 페이스북 등 빅테크 기업들이 광고시장 둔화를 실적 관련 부정적 요인으로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사와 신문사 등도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CNN, TNT 등을 보유한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광고 시장 부진으로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뉴욕타임스 역시 디지털 광고 매출이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음.
ㅇ 코로나19 팬데믹의 수혜를 본 비디오 게임 업체들의 실적이 코로나19 확산의 완화와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 닌텐도가 2분기에 실망스러운 게임 부문 매출을 기록했으며, 실제로 지난 2분기 미국인들이 게임에 지출한 금액은 124억달러(약 19조1천981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음.
ㅇ 미국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가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50억 달러(약 6조 5,000억 원) 구매 계약을 체결함 (Reuters)
ㅇ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혈액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스(GBT)를 5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힘 (Reuters)
ㅇ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통신기업 콕스 엔터프라이즈에 매각됨. 악시오스는 콕스그룹과 5억2천500만달러(약 6천 850억원) 규모 매각에 합의했음 (Bloomberg)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제한적인 등락 속 개별 종목 장세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54%, MSCI신흥 지수 ETF는 +0.12%.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0.1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7원 하락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11% 하락. KOSPI는 보합권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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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한국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고용보고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결과를 발표하자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며 하락 출발.
그렇지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소법안에 대한 기대심리가 유입되며 낙폭 축소. 한편, 달러/원 환율이 큰폭으로 상승하는 등 원화약세가 진행되었음에도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된 점도 낙폭 축소 요인.
이에 힘입어 KOSPI는 +0.09%로 상승전환에 성공했으며 KOSDAQ도 낙폭을 축소해 -0.09% 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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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우려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1.61%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에 부담이지만, 관련내용은 AMD나 지난 금요일 웨스턴디지털 실적 발표 등을 통해 일정부분 반도체 관련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어 왔다는 점을 감안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뉴욕연은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한 점은 위험선호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이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를 일부 완화시킬 수 있기 때문.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달러화와 국채금리가 하락했으며 NDF달러/원 환율이 1,300.18원을 기록해 달러/원 환율이 7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원화강세기조가 기대 된다는 점은 우호적.
전일 아시아시장에서 중국증시는 상승했으나 간밤에 뉴욕장에서 중국물 ETF는 하락하여 오늘 중국장 개장시점까지 외인 선물 수급에 부정적 영향이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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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감안 한국증시는 보합권 출발이 예상되나 위험선호심리가 높아진 가운데 개별종목 이슈에 주목하며 제한적인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
■ 전일 뉴욕증시 : 인플레 하향 조정 기대 불구 엔비디아 실적 우려로 하락.
ㅇ 다우+0.09%, S&P-0.12%, 나스닥-0.10%, 러셀+1.01%
ㅇ 뉴욕증시 변화 요인 : ①인플레이션 완화 ②엔비디아 급락
8일 뉴욕증시는 뉴욕 연은이 1년 기대인플레이션을 기존의 6.8%에서 6.2%로 크게 하향 조정하자 상승출발. 관련 소식에 달러 및 국채금리가 하락해 지난 금요일 우려했던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정책 이슈가 완화된데 힘입은 결과로 추정.
그렇지만, 엔비디아(-6.30%)가 시장 전망을 크게 하회한 실적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급락하자 반도체업종이 하락하며 장중 한 때 1.6% 상승하던 나스닥은 결국 하락 전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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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뉴욕 연은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지난달 6.8%에서 6.2%로, 3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6%에서 3.2%로 큰 폭 하향 조정. 세부적으로도 가솔린과 식품 등이 급격하게 하락했으며 여타 주요 품목은 물론 주택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 이런 가운데 가계소득 성장 기대치는 지난달 발표된 3.2%에서 3.4%로 상향 조정되었으나, 가계지출은 8.4% 에서 6.9%로 크게 하향 조정.
결국 연준이 추구하고 있던 금리인상으로 소비둔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완화가 현실화되고 있으며, 고용시장을 비롯한 경기는 견조하다는 점을 보여줌. 이는 대체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기관투자자와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 개선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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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욕증시의 특징을 보면 일명 밈 주식들이 급등한 가운데 엔비디아(-6.30%)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장 초반 상승을 반납한 점.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개별 이슈에 민감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시장 참여자들이 10일 발표될 소비자 물가지수와 12일 발표될 소비심리지수 결과를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응보다 이를 기다리며 개별기업들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밈 주식 급등은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39.83%)에 대한 공매도 수치가 상장주식을 상회한 101%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기업들과 동반 급등.
반면, 엔비디아는 CEO인 젠슨 황이 “분기가 진행됨에 따라 게임제품 판매율 예측이 크게 감소했다” 라고 주장. 더불어 조정 총이익률은 기존의 67.1%에서 46.1%로 크게 하향 조정 했으며, 전체 매출도 81억달러 전망에서 67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이 여파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61% 하락했으며, 여타 기술주도 동반 약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반납.
ㅇ 주요종목 : 자동차, 스트리밍, 밈 주식 상승 Vs. 반도체 부진
테슬라(+0.78%), 포드(+3.14%), GM(+4.16%) 등 자동차 업종은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 한도를 기존 20만대에서 그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루시드 모터스(+3.71%), 리비안(+6.78%) 등 전기차 업종과 퍼스트솔라(+4.75%), 선런(+2.71%) 등도 동반 상승. 특히 퍼스트솔라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점도 영향.
메타 플랫폼(+1.88%)은 중간 선거를 앞두고 독점금지법 통과 가능성이 약화되자 상승. 디즈니(+2.33%)는 10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높은 인플레이션이 소비자들의 구매력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예상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넷플릭스 (+2.96%), 컴캐스트(+0.84%) 등도 동반 상승.
반면, 엔비디아(-6.30%)는 24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예상치인 81억 달러를 하회한 67억 달러에 그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 AMD(-2.19%), 마이크론(-1.62%)은 물론 램리서치(-2.01%), AMAT(-1.63%)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하락.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39.83%)가 유동주식을 넘어선 101%의 공매도가 진행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등의 영향으로 AMC엔터(+8.03%), 게임스톱(+8.57%) 등 일명 밈 주식들 동반 급등.
보잉(+0.52%)은 며칠내로 787드림라이너 인도를 재개할 예정이라는 미 연방 항공청의 발표로 상승.
바이오엔테크(-7.54%)는 4분기 백신 수요 증가 언급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하회한 실적을 발표하자 급락. 모더나(-2.09%)도 동반 하락.
■ 한눈경제정보 22/08/08(월)
■ 미드나잇뉴스
ㅇ 미국 상원이 기후 변화 대응과 대기업 법인세 등이 포함된 총 558조원 규모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과시켰다는 보도가 나옴. 해당 법안은 하원으로 보내져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전해짐 (Reuters)
ㅇ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가 다음 FOMC 회의에서 0.5%포인트, 0.75% 포인트 금리인상이 모두 가능하다고 밝힘. 향후 경제 데이터에 의해 금리인상 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임 (CNBC)
ㅇ 미국 노동부가 7월 실업률이 3.6%를 기록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달 실업률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덧붙임. 노동부가 발표한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는 37만2,000명으로 나타났으며 시장전망치인 26만8,000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임.
ㅇ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7월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6월 (154.3) 보다 8.6% 하락한 140.9를 기록했다고 밝힘. 전월 대비 하락 폭이 14년 만에 가장 크며, 4개월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임 (WSJ)
ㅇ 중국 해관총서가 중국의 7월 수출은 3천329억6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힘. 해관총서는 상하히 봉쇄 이후 3개월째 이어진 수출 회복세라고 설명함 (Bloomberg)
ㅇ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군 군사행동에 대응해 대만 인근에 배치한 항모 로널드 레이건호를 주축으로 하는 항모강습단에 해당 수역 체류를 연장하고 상황을 주시할 것을 명령함. 중국군도 전날 돌입한 대만봉쇄 작전에 핵잠수함을 포함한 항모전단을 파견했다는 보도가 나옴.
ㅇ 인도 중앙은행 준비은행(RBI)이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 채권(repo 레포) 금리를 종전 4.90%에서 5.40%로 0.50%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힘. 인도 준비은행은 허용 상한을 계속 상회하는 인플레에 대응해 5월 이래 3번째로 기준금리를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함.
ㅇ 중국 세관당국이 대만 아이폰 조립업체 페가트론의 중국 쑤저우 공장으로 출하되는 선적에 대해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옴. 대만 또는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문구가 적힌 상자들을 대상으로 규정 위반 여부 등과 관련해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해짐.
ㅇ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왕장핑 부부장(차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가상현실(VR) 등 차세대 IT기술의 산업응용을 위해 기업인들과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힘. 왕 부부장은 VR 등 차세대 IT기술을 산업현장에 도입하기 위해서 각 산업에서의 응용을 활성화하고 업계의 현실과 필요성에 따라 활용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함.
ㅇ 아마존이 아이로봇을 주당 61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힘. 아마존은 아이로봇이 혁신적인 가정용 청소 제품을 개발해온 회사라고 설명함 (MarketWatch)
ㅇ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스를 50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힘 (WSJ)
■ 금일 한국증시 전망 : 2차전지, 반도체 업종 매물 소화 전망
MSCI한국지수 ETF는 +0.0%, MSCI신흥지수 ETF는 +0.10%. NDF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3.58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4원 상승 출발 예상. Eurex KOSPI200 선물은 -0.38%. KOSPI는 -0.3%내외 하락 출발 예상.
지난 금요일 한국증시는 달러강세 기조가 완화되자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하는 등 수급이 호전되며 상승. 미-중 갈등이 지속되고 있으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소법안에 대한 기대가 유입되는 등 증시 주변여건도 긍정적인 영향. 더 나아가 미국의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 심리도 우호적인 영향. 이에 힘입어 KOSPI는 0.72%, KOSDAQ은 0.79% 상승 마감.
금요일 뉴욕증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고용보고서 결과 발표로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속도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었음에도 혼조세로 마감한 점은 한국증시에 긍정적. 6월의 한국증시 큰 폭 하락의 이유가 경기침체우려에 기인한 것이므로,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긴축강화 우려가 불거졌음에도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 점이 상대적으로 우호적인 상황.
이날 뉴욕증시가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 했으나,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지수가 0.81% 강세를 보인 점, 다우 운송지수도 0.84% 상승하는 등 한국 증시에 영향도가 큰 지수가 강세를 보인 점도 우호적. 그렇지만, 고용보고서 발표 후 달러화 강세 원화약세가 재차 확대된 점은 부담.
테슬라와 니오 등 중국과 미국의 전기차 업종이 하락해 최근 한국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2차전지 업종에 대한 매물 출회 가능성이 부각된 점, 웨스턴 디지털 실적 부진 등으로 반도체업종이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91% 하락한 점은 부담. 금요일 중국증시 큰폭 상승했음에도 불구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물 ETF 하락도 외인선물수급에 부정적.
이를 감안 한국 증시는 -0.3% 내외 하락 출발 후 최근 상승에 따른 매물소화과정이 진행되며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안전선호심리 후퇴, 원화약세 달러강세 영향으로 중소형주 상대적 강세 예상.
■ 전일 뉴욕증시 : 고용보고서 해석: 경기 침체 우려 완화 Vs. 공격적인 긴축 부각
ㅇ 다우+0.23%, S&P-0.16%, 나스닥-0.50%, 러셀+0.81%
5일 뉴욕증시는 예상을 크게 상회한 비농업 고용자수의 증가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출발했지만, 고용보고서 결과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하락폭은 제한.
대체로 시장은 달러강세와 국채 금리 급등 등 고용보고서 결과를 소화한 가운데 개별 이슈가 부각된 테슬라(-6.63%) 등 일부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 했지만 금융, 에너지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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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52.8만 건으로 발표돼 지난달 발표된 39.8만 건은 물론 예상치인 25 만건을 크게 상회. 지난 5월 수치도 38.4만 건에서 38.6만건으로, 6월 수치도 37.2만 건에서 39.8만 건으로 상향 조정되는 등 고용자수가 개선. 실업률도 3.6%에서 3.5% 개선돼 펜데믹 이전인 2020년 2월 수준을 회복. 시간당 임금 또한 전월 대비 0.5% 증가해 고용 시장 개선이 뚜렷.
시장은 이러한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에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 속 달러화 강세, 국채 금리 급등을 보였고, 주가지수는 매물 출회되며 하락. 실제 CME는 FedWatch 를 통해 9월 FOMC에서 75bp 금리인상 확률을 34%에서 68%로 상향 조정하며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정책에 대한 기대를 높임.
시장이 주목했던 시간당 임금이 전월 대비 0.47%, 전년 대비 5.22% 상승해 연준 정책의 당위성을 높임. 그렇지만, 개인서비스 부문이 전년 대비 5.19%에서 5.36%로 상향 조정된 부분을 제외하면 제조업이 전년대비 4.19%에서 3.89%로, 그동안 임금 상승을 주도했던 레저 및 접객업이 9.15%에서 8.71%로 하향 조정된 점을 감안 임금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약화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더불어 비농업 고용자수가 52.8만건을 기록했는데 개인서비스 부문이 40.2만건을 기록해 이를 주도. 세부적으로 보면 교육, 의료 서비스 부문이 10.9만건에서 12.2만건으로 증가했고, 레저 및 접객업이 7.4만건에서 9.6만건, 건설 부문이 1.6만건에서 3.2만건으로 증가. 그러나 IT가 2.4만건에서 1.3만건 증가로 증가폭이 감소한 가운데 소매업 등도 증가폭이 지난달 대비 둔화.
이러한 수치를 감안하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으나, 시장이 우려하듯 임금상승 등으로 인한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도 높지 않아 최근 이어지고 있는 위험선호심리가 약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고용 지표로 연준이 긴축 속도를 완화할 것이라는 전망은 크게 약화할 것으로 예상.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33.5%로 전날의 66%에서 하락. 0.7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66.5%로 전날의 34%에서 크게 상승. 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9포인트(1.35%) 하락한 21.15를 기록
ㅇ 주요종목 : 기술주 부진 Vs. 금융, 에너지 업종 강세
테슬라(-6.63%)는 머스크가 2030년에는 연간 200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12곳의 추가 공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하락. 독일 공장이 50~70억 달러 규모의 건설비용 지출이 있었는데 추가적으로 12개의 공장을 위해서는 600~800억 달러라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 여기에 사이버 트럭 출시일정 연기도 부담. 한편, 캘리포니아 규제기관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및 완전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허위 광고를 했다며 기소했다는 소식도 하락 요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16.53%)는 부진한 실적 발표 여파로 급락. 넷플릭스(-1.36%), 디즈니(-1.38%), 아마존(-1.24%) 등도 동반 하락.
알리바바(-5.00%)는 1만명의 인력감축 발표하며 성장역풍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와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로 급락.
웨스턴 디지털(-5.65%)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수요부진을 이유로 약한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마이크론(-3.69%), 엔비디아(-1.18%), AMD(-1.54%) 등 여타 반도체 업종도 동반 하락.
반면, EOG리소스(+7.20%)는 견고한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자본지출을 유지한 가운데 올해와 내년에 생산량을 4% 증가할 계획을 발표하자 급등. 코노코필립스 (+3.30%), 옥시덴탈(+2.70%) 등 여타 에너지 업종도 동반 상승.
승용차 공유업체인 리프트 (+16.62%)는 견고한 실적과 활성 라이더 15.9% 증가 소식 등에 힘입어 급등. JP모건(+3.03%), BOA(+1.68%) 등 금융주는 고용보고서의 견고함과 이로 인한 국채 금리 급등에 힘입어 상승.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지표 개선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52.8만 건으로 지난달 발표된 39.8만 건이나 예상치인 25만건을 크게 상회. 실업률도 3.6%에서 3.5%로 개선. 시간당 임금은 지난달 발표(mom +0.4%)를 상회한 전월 대비 0.5%로 발표.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 불구하고 고용지표 개선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완화 속 수요 증가 기대로 상승. 독일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4% 증가하는 등 유럽의 경기도 예상보다 견고하다 는 점이 부각된 점도 긍정적. 다만, 미국 가솔린 수요가 전년 대비 9% 가량 낮아질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자 상승폭은 제한.
금은 달러 강세 및 고용지표 개선 영향으로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강세 불구하고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자 상승. 중국 상품선물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4.95%, 철근은 2.56% 상승.
곡물은 대두가 주요 작황지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작황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로 하락. 한편, 프랑스의 밀 수확량이 상향 조정되자 밀은 하락 헀으나, 옥수수 수확량은 하향 조정하자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달러인덱스>원화>위안>유로>파운드>엔화
달러화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자 긴축 강화가 전망되면서 실질금리가 폭등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엔화가 달러 대비 -1.6%, 스위스 프랑도 -1% 가까이 약세를 보임. 유로화도 약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독일의 산업생산이 개선된 결과를 내놓는 등 생각보다 유로존 경기가 견조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달러 대비 -0.6% 내외의 약세에 그침.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 금리, 고용보고서 발표와 보우만 발언으로 급등
국채금리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 비농업 고용자수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실업률도 3.5%를 기록해 펜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자 상승.
특히 미쉘 보우만 연준 이사가 9월 FOMC에서 75bp 인상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고 주장한 점도 상승 확대 요인. 한편, 고용보고서 발표후 9월 FOMC에서 75bp인상확률을 34%에서 68%로 상향되는 등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기대를 높인 점도 금리급등 요인.
이로인해 실질금리가 폭등, 단기금리가 더 크게 상승하면서 장단기금리 역전이 더욱 심화.
■ 전일 중국증시 : 대만해협 위기 고조에도 상승.
ㅇ 상하이종합+1.19%, 선전종합+1.44%
5일 중국 증시는 대만해협 위기 고조에도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전일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대규모 군사훈련에 나섰지만 중국과 대만·미국간의 전면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아 증시가 상승했다.
위험회피 심리는 일단 완화됐지만 중국이 7일까지 대만 주변에서 중요 군사훈련과 실탄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라 경계심은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 외신은 이날 아침 중국 함정 10여척 과 군용 항공기 20대가 대만해협 중앙선을 잠시 통과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애플 협력사 중 한 곳인 대만 페가트론의 중국 공장 선적이 중단됐다는 일부 보도가 나온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사태가 공급망 등 실물 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주시하고 있다.
상하이 증시에서 반도체 업종이 5% 넘게 오르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업종도 급등했다. 선전 증시에서도 기술 하드웨어, 스토리지 & 주변기기 업종 등 IT주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 새로발표한 경제지표 : 미국 고용 견고하나 둔화 조짐
미국 7월 고용동향지수는 지난달 발표된 118.71에서 117.63으로 하향 조정. 컨퍼런스보드는 미국의 고용이 견조한 모습이나 몇 개월에 걸쳐 고용 증가가 둔화되고 있다고 발표. 특히 전체 8개 세부 항목 중 6개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뉴욕연은은 소비자 기대조사를 통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지난달 6.8%에서 6.2%로, 3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6%에서 3.2%로 큰 폭으로 하향 조정.
■ 전일 뉴욕 상품시장
국제유가는 달러 약세 및 기대 인플레이션의 큰 폭 하향 조정에 따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가 완화된 데 힘입어 상승. 특히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고 있으나, 뉴욕 연은이 소비자 기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경기의 견조함이 부각된 점이 긍정적인 영향.
금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달러 약세와 중국의 코로나 봉쇄가 충돌하며 품목별로 혼조 양상. 중국상품선물 시장 야간장에서 철광석은 1.57%, 철근은 0.68% 상승
곡물은 주요 작황지인 중부 지역에 비가 내리자 작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옥수수와 대두는 하락. 특히 우크라이나에서 옥수수와 대두를 실은 선박이 출항 했 다는 소식도 하락 요인. 반면, 밀은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 전일 뉴욕 외환시장
ㅇ 상대적 강세통화 순서 : 원화>위안>엔화=파운드>유로>달러인덱스
달러화는 뉴욕 연은이 기대인플레이션을 크게 하향 조정하자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연준의 강한 긴축가능성이 완화되면서 실질금리 하락도 달러강세요인.
다만, 장 후반 엔비디아 여파로 주식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 자 일부 약세폭이 축소된 점도 특징.
■ 전일 뉴욕 채권시장 : 국채 금리, 기대 인플레이션 완화 영향으로 하락.
국채금리는 뉴욕연은이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을 지난달 발표된 6.8%에서 6.2%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특히 10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뉴욕 연은이 식품과 가솔린, 주택가격 등의 급락을 언급해 물가지수가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기대된 점도 금리하락 요인.
더불어, 이날 발표된 고용동향지수가 둔화돼 고용지표가 부지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점도 하락 요인
전일 큰폭 반등했던 실질금리가 반락하는 모습, 10년-2년 장단기금리차는 역전폭이 확대일로
■ 전일 중국증시 : 대만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에도 상승
ㅇ 상하이종합+0.31%, 선전종합+0.79%.
8일 중국증시는 대만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으로 최근 급락한 부분의 되돌림이 이어져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이 실사격 훈련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히면서 미국과 중국 간의 지정학적 갈등이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증시는 아랑곳하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에너지, 상품 관련주, 천연자원 등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중국 해사국은 이날 대만 주변에 이어 서해에서도 실사격 훈련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중국 해사국은 앞서 4일부터 7일까지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설정한 6개 훈련구역에서 고강도 군사 훈련을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를 연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