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수지학생후원에 사랑을 주신 향우님들 고맙습니다.
옥순향우님이 동안 성금을 관리하면서 어제 학교를 방문하여
교장선생님을 통해 성금을 전달 마무리하기까지 수고 많이 하였습니다.
이번 성금 전달에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오신 서울에 일우향우님,
울산에서 죽장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참석한 옥순향우님, 현재
포항시내버스 파업으로 대중교통이 원만하지 않아 불편이 많은 가운데
포항에서 참석하신 명숙향우님, 그리고 고향 지킴이 성근친구 본인 정열,
5명이 우리 향우님들의 대표로 수지학생후원에 일을 마무리를 하였지요.
학교에서 장시간을 보내고 우리 일행들은 죽장장터에서 늦은 점심이라도
해결하기 위해 두 서너 집을 가도 우리가 찾는 메뉴가 없어 결국 버스정류장
근처 식당으로 발길을 돌렸으나 정류장에 도착하여 버스운행시간 확인결과
안강 방향으로 가는 버스가 5시와 6시 있단다.
그 때 시간이 5시 점심도 못 먹었다는 옥순, 명숙향우님은 회 식당을 바로
눈앞에 두고도 자리를 같이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순간이었다.
이렇게 여자 향우님은 직행버스를 타고 떠나는 것을 보고 성근친구는
근무지로 가고 일우선배님과 나는 며칠 전에 개업한 죽장의 회전문
식당으로 가서 듬성듬성하게 설은 회를 안주로 삼아 쇠주 잔을 주고받으면서
앞으로 향우회의 발전과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와 어릴 적 고생했던 이야기,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등을 나누다보니 시골의 밤은 제법 깊어갔다.
우리는 밤 8시가 되어서야 일우선배 동생이 선배를 태우러 오면서 자리를
마무리하였다.
자리를 마무리하면서 나는 고향 쪽에서 모임이니까 당연히 식당경비를
내가 책임져야 된다고 하고 일우선배는 고향에서 수고하는 후배에게 당연히
자신이 해결하는 것이 당연하다하여 후배가 선배로부터 멋진 대접을 받는
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어제는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그리고 울산과 포항으로 먼저 귀가하신 향우님 덕택에 듬성듬성한 회
실큰 포식했습니다. ㅎㅎㅎ
일우선배님... 언제 동대산에게도 선배님을 대접해 드릴 기회를 꼭 주셔야 합니다.
음악 / 연주곡~~동행
첫댓글 따듯한정 나누셨네요 부러워요 선배님 담번만남땐 저이들도 끼워주셔요..방폐장 유치관계로 우리고향 떠들석할거같은데 선배님 맘 많이 쓰시고 계실거 같으네요 암튼 고향지킴이 울선배님 멋쟁이셔요 건강하시기를...
장희후배 올만에 대화를 하게 되었네요. 하시는 일은 물론 잘 되겠져.. 그래요 향우회의 어떤 모임이 있으면 많은 회원들이 만났으면 하구요. 방폐장의 관한 일은 물 흐르듯 다수의 뜻에 따라 순조롭게 해결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고향지킴이로써 더욱 멋쟁이가 될께요 ㅎㅎㅎ 후배님도 건강해야 합니다.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 주셔서 감사하고 반가웠습니다. 두분이서 저녁 맛있게 드셨으면 다행입니다. 차안에서 파프리카 생각이 나더군요. 맛도 못보고 넘 아쉽네요.
명숙 향우님..그 날 교통도 불편 했을텐데 오가는데 고생 했어요. 점심도 같이 못 먹고 헤이져서 내내 아쉬웠습니다. 그 날 본인의 차 안에서 보았던 파프카는 그냥 다시 집으로 돌아 왔지 뭡니까.. 일우선배와 시간을 보내다가 깜박 잊고 왔어요. 필요하면 연락 주세요. 구해서 택배로 보내 줄께요.
잘읽고 갑니다. 내용만 읽어 보와서 그림이 원 합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고, 내내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고향을 발전을 위해 항상 열성적인 선배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다음 모임에는 꼭 뵙기를 희망합니다.
가을 추수기에 한창 바쁠텐데 시간 내줘서 고마웠고요.소주3병이나 둘이서 마신것 같은데 탈없이 들어갔는지 모르겠네요.난 12시 좀 넘어서 왔더니 서울오니 날이 밝아 오더라구요.하루비운 일때문에 어제는 정말 피곤 했답니다..
장거리 운전으로 많이 피곤했지요. 저는 그 날 식당에서 선배와 헤어져 차 안에서 한숨 푹 자고 12시가 가까워 집으로 왔습니다. 이번에 후원금 전달하려고 장거리 운전으로 고향방문을 해주신 선배님이 계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륙지방에서 먹어 본 회 맛이 일품이기도 하였구요. 회와 술 잘 먹었습니다
모두 고생 많이 하셨네. 그래도 앞에서 고생하시는 후배들이 부럽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가정의 뭔지 ㅎㅎㅎ제일 중요한것이 겠지요.가정이 편해야 뭔일이 되더라고요.뭔 모임마다 이렇게 빠져나와야하는 제마음도 편하지 않더라고요.거리도 멀고해서 죄송합니다.항상 다음을 기대하고 ...감사해습니다.
옥순후배님.. 이번 수지양 후원금을 전달 하기까지 수고 정말 많았습니다. 앞에서 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후배님에게 고 저 고맙다는 말 밖에...그리고 이번에 교장님이 계시는 사무실에서 본인이 채소에 관한 이야기 했던 것 참고하시어 가족의 건강을 잘 지키시소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