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Japan) 이야기
후라노(富良野) 허브(Hub) 농장
일본 삿포로(札幌) 동쪽, 홋카이도 중심부에 있는 후라노(富良野)는 나지막한 구릉지대로 광활한 허브농장을 자랑하는데 멜론의 산지로도 유명한 모양으로 멜론(참외) 판매장도 있다.
물론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도 판매하지만, 물품 구매보다는 아름다운 경관을 보러오는 관광객들이 대부분이다. 나지막한 구릉(丘陵)은 허브를 색깔별로, 종류별로 심어 경관이 너무나 아름답다.
근처에는 와인(과일주/술) 공방도 있어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종류별로 시음할 수도 있고 지하 와인(Wine) 숙성시설도 둘러볼 수 있다. 엄청나게 큰 농장에서는 방문객들에게 라벤더 향을 첨가한 아이스크림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후라노 허브농장 / 라벤더 농장
비에이(美瑛)의 경관
비에이(美瑛) 풍경 / 맥주 보리밭
후라노(富良野) 북쪽 30분 거리에 있는 비에이(美瑛)는 홋카이도의 중심부로 ‘홋카이도의 배꼽’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특히 토미타 농원(Farm 富田)이 관광명소로 가지가지 꽃들을 색깔별로 심어 아름다울뿐더러 특히 보라색 라벤더(약이나 향료)를 많이 심어서 언덕은 온통 보라색의 향연이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색채를 자랑하는지 시카사이노오카(四季彩の丘)라고 부르는 언덕에서는 알록달록한 꽃길 가운데를 트랙터가 끄는 관광차를 타고 한 바퀴 돌기도 한다.
호쿠세이노 오카(北西の丘) 전망공원
인근에 있는 호쿠세이노 오카는 언덕 가운데 피라미드형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은 아름다운 꽃은 보이지 않지만,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여러 가지 기념물들이 많이 널려있다.
호쿠세이노 오카(北西の丘) 전망대(집사람) /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세븐스타 담배 포장지에 사진이 들어가 유명해졌다는 동글동글한 떡갈나무(세븐스타 나무), 조금 큰 두 나무(부부)와 작은 나무 한 그루(아들)는 오야코(親子の木)나무, 닛산(日産) 자동차 광고를 커다란 미루나무 밑에서 찍었는데 두 서양 남녀 켄(Ken)과 메리(Mery)의 이름을 따서 유명해진 켄과 메리(Ken & Mery)의 나무도 있다.
또 각기 다른 작물(作物)을 심어 멀리서 보면 마치 천 조각을 이어 붙여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패치워크노 미치(Patchworkの路), 또 무슨 드라마를 찍은 장소.....
내 눈에는 별것도 아닌, 평범한 들판이고 나무들인데 일본인들은 묘하게 연관 지어 이름을 붙여 놓아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또 관광객들은 차에서 내려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