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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 아카데미(素月堂)
 
 
 
카페 게시글
【詩와隨筆이 꿈꾸는 터알】 수필/분첩/김은주/24463
빈하루 추천 0 조회 68 17.02.17 09:2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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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2.17 13:26

    첫댓글 분첩이란 단어, 참 정겹습니다.^^
    우리네 모친의 시대가 오버 랩 되기 때문인 것 같아요.

  • 작성자 17.02.17 18:31

    '분첩'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제가 이 글을 맛 보았을 때 마음 가득 차 오르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촘촘했습니다
    읽을 수록 더더욱 밀밀해지는 그리움....

  • 17.02.17 17:19

    울 엄마도 분첩을 들고 화장 하시는 그 때가 새삼 생각키우네 . .또
    손 거울을 앞에다 두고 실을 발가락에 끼워서 얼굴의 잔털을 뽑으실때 표정이 절절히 생각키우네 .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 . 여자들은 솜털을 재거 해야 얼굴이 부드러워지고 화장도 잘 받는다고 하셨다 .

    난 화장을 안하기 때문에 엄마의 그 좋은 충고를 써먹을 일이 없네 . ㅋㅋ
    내 분첩은 너무 오랜 동안 안써서 아마도 속의 내용물은 상했슬지도 모른다 .
    그러나 거울은 언제봐도 내 얼굴을 비춰준다 .

  • 작성자 17.02.17 18:36

    네...
    저의 어머니께서는 스물다섯부터 시청앞에서 한문타이프를 치셨는데요
    아침마다 밥하시랴, 우리들 챙기시랴, 속 좁은 남편 챙기랴....그러다 보면
    어떤 날은 입술을 안바르시고 나가시든가, 어떤 날은 화운데이션을 안하고 가든가...
    저녁무렵 금호동 버스정류장에 마중 나가 같이 오는 길에 아침에 빠뜨리신 화장 중 하나를 이야기하며
    깔깔대며 웃으셨는데요...초등 2학년 때인데도 그 웃음소리가 너무 선명하네요....

  • 17.02.17 20:05

    오선지님 말씀처럼 '분첩' 넘나 정겨운 단어네요.
    실로 올만에, 넘넘 올만에 접하는 단어! ^^
    분첩하믄 울 엄니, 부산에 갈 때마다 국제시장에서 미제라 하면서 분첩들을 사오셨죠.
    그러구선 아버님께 혼날까봐 부산 언니가 줬다고 공갈을 쳤고요.
    추억 한가득 새록새록... 하루님 감솨요~ ^^

  • 작성자 17.02.18 09:19

    뉑~
    국제시장이라.....
    올 겨울에 방어 한 마리 회칠라고 작심만 수십번...쩝

  • 17.02.18 00:33

    옛날 엄마들의 일상을 솔솔 이야기 한걸 읽으니
    어릴때로 돌아 간 기분이네 .
    소꼽놀이 하던 그시절로 갔다왔네 !

  • 작성자 17.02.18 09:20

    그러게나요.....
    댕겨 오실 수 있으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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