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과 사자 굴 속의 다니엘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송/ 294장 하나님은 외아들을
기도/ 맡은 이
오늘의 말씀/ 다니엘6장 1-28절
[말씀나누기]
다니엘은 어린 나이에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그는 하나님 앞에 뜻을 정하고 신실하게 신앙을 지키며 지냈습니다. 다리오 왕 때에 왕의 총애를 입은 그는 바벨론의 총리가 되었지만, 시기한 관리들이 그를 제거하고자 모략을 세워 사자 굴에 던져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죽음의 수렁에 빠진 다니엘을 하나님은 놀라운 이적을 펼치며 구원해 주셨습니다.
사자 굴에서 구원받은 다니엘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첫째, 자기의 책임을 성실히 감당한 사람입니다(1-4절).
왕의 신임을 받아 총리가 된 다니엘은 주어진 일을 성실히 감당했습니다. 그 당시 바벨론은 전국을 127개도로 나누고, 지역을 다스리는 관리 120명과 전국을 다스리는 3명의 총리를 세울 만큼 큰 나라였습니다. 그런 나라의 총리가 되었다는 것은 그만큼 탁월한 능력을 선보였다는 것입니다. 그 후 다니엘은 다른 총리들보다 월등한 지도력을 발휘해 왕은 그에게 전국을 맡기려고 했습니다. 그러자 시기한 관리들이 다니엘의 허물과 약점을 찾아 제거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실책도, 치부도 찾을 수 없었던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 문제를 가지고 모함하고자 했습니다. 살다 보면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도 생각지 못한 어려움을 만나곤 합니다. 하지만 그때가 바로 하나님을 더 깊게 만나고 의지할 수 있는 기회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둘째, 하루 세 번 시간을 정해 기도한 사람입니다(5-15절).
다니엘을 제거하고자 계획한 총리와 고관들은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올무 삼아 왕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30일 동안 왕 이외에 다른 신이나 특정 사람에게 기도하는 사람은 사자 굴에 던져 죽게 함으로 온 백성이 왕에게 충성하게 하자고 했습니다. 이 제안을 좋게 여긴 다리오 왕은 칙령 문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다니엘은 이 일이 자신을 제거하기 위한 책략임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하던 대로 하루 세번 무릎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찬양과 감사를 올렸습니다. 자신의 목숨이 위태하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본받아야 할 모습입니다. 위기가 심각할수록 기도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평소에 기도하는 사람이 위기의 순간에도 기도합니다.
셋째, 온전한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입니다(16-28절)
다니엘이 칙령을 어겼다는 보고를 받은 다리오 왕은 뒤늦게 자신이 어리석은 결정을 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왕이라 해도 되돌릴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결국 다니엘은 왕의 지시를 어긴 죄로 사자 굴에 던져졌습니다. 그는 꼼짝없이 죽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그를 위한 천사를 보내 주셨습니다. 하룻밤이 지나자마자 다리오 왕은 사자 굴로 달려가 다니엘을 불렀습니다. 그의 대답이 들려왔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이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하지 못하였나이다" 사자 굴에서 나온 다니엘은 다친 곳이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다니엘처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면 누구든지 구원의 놀라운 은혜를 받습니다.
믿음을 지키며 성실하게 사는 성도들에게도 시련과 연단이 찾아옵니다. 그럴 때 크게 낙심하고 실망하는 것은 마귀가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힘들수록 길이 보이지 않을수록 하나님께 더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희망을 찾아주시고 구원해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할 때 신뢰하는 자녀들을 향해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말씀행하기]
묵상질문
1. 신앙의 문제로 고난에 처하거나 미움을 당한 일이 있습니까?(4절).
2. 하루에 기도 시간은 얼마나 가지고 있습니까?(10절).
3. 기도 응답으로 어려운 문제가 해결된 적이 있습니까?(23절)
삶에 적용하기
신앙 문제로 부당한 대우나 곤란한 일을 겪을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함께 이야기를 나눕시다.
[중보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자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