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이사장 오양심)은, 7월 29일(월) 오후 3시 서울 국제문화경제사업본부에서 열린, ‘한국어 UN공용어 채택 추진’ 및 ‘국제문화경제사업본부 설립과 위촉장 수여식'을 제92회 정기세미나로 개최했다.
이날은 오세주 총괄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로는 서울북부본부(박정은 본부장) 회원들과 함께 ‘한국어 UN공용어 채택 추진’을 위한 중요행사에 걸맞은 우리나라 대표민요 ‘아리랑’을 불러 행사 분위기를 조고시켰다.
행사 1부에서는 ‘한국어 UN공용어 채택 추진’ 개최, 행사 2부에서는 ‘국제문화경제사업본부 설립과 위촉장 수여식'을 했다.
오세주 사회자는 “▲한국어를 세계 으뜸어로 만든다.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을 만든다.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지구촌에 보급한다, ▲한글로 국제문화교류를 한다.”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비전을 선창하고 참석자들에게 후창하게 한 후, “한글로 세계문자통일 만들기, 한국어로 세계언어통일 만들기, 한글과 한국어로 국제문화강국 만들기, 세계경제대국 만들기”라는 목표”도 선포하며 사회를 진행했다.
오양심 이사장은 “반만년 문화를 꽃피워 온 나라/ 세계 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든/ 훈민정음을 만든 지상 낙원 대한민국이/ 한국어 UN공용어로 만들기 위해/ 평화가 있고 평등이 있고 사랑이 넘치는/ 세계의 중심도시 서울 한가운데서/ 이천이십 사 년 칠월 스무아흐렛날/ ‘한국어 UN공용어 채택 추진’ 및 ‘국제문화경제사업본부 설립이라는 큰 잔치를 연다// 오라 형제여/ 지구촌 식구들이여/ - 생략- 82억 식구들의 큰 잔치를 열어보자-생략 ‘한국어로 UN공용어를 만들자’는 제목의 축시를 낭송한 후 "한국어가 UN공용어로 채택될 때'까지 우리나라 땅끝마을 전라남도 진도에서부터 시작하여 5천만 국민이 한마음 한뜻을 모을때까지, 또한 한글과 한국어가 지구촌 언어가 될때까지 행사를 강행하자"고 당부했다.
오동춘 자문위원장은 “한국어는 유엔 공용어가 꼭 됩니다”라는 제목으로 축사를 보내왔고 오일환 명예총재가 “쉬운 과학글자 한글을 유엔도 글 없는 나라에 쉬운 한글을 가르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를 비롯 베트남에서는 한국어를 제1외국어로, 인도네시아 폴란드는 제2외국어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역사학자 토인비도 21세기는 한글 나라 한국이 세계를 다스릴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생략-한글 겨레 짚신, 겨레 생명이 되는 한국어는 한글 겨레의 한마음 한뜻으로 일본의 악랄한 방해를 무릅쓰고 유엔 공용어로 반드시 채택되어 한글 만세를 높이 부를 수 있으리라 믿으며 굳게 확신합니다.-생략- ”라는 축사를 대독했다.
장현식 고문은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은, 세계 각국에서 문맹퇴치 사업에 가장 공이 많은, 개인이나 단체를 뽑아 매년 시상하는 문맹퇴치 공로상이다”고 소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에 근무할 때, 우리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일을 담당했고,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 설립을 위해, 영어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 제의하여, ‘유네스코 세종대왕 문해상’이 제정되었다”면서 1990년부터 대상자를 뽑아, 문맹퇴치 날인 매년 9월 8일에 수상하고 있다”고 말하며 “‘한국어 UN공용어 채택 추진’행사는 참으로 뜻깊다”면서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 함께 뛰겠다”고 축사했다.
최도열(국가발전정책연구원 원장)추진위원장은 “지구촌에는 무려 7700종의 언어가 존재하고 있고, 현재는 6천여 개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면서 “세계 인구는 82억이고, 인도가 14억 4천 만 명으로 세계 1위”라고 설명하며 “인도에서는 2020년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했고, 명문 네루대학 한국어과에는 신입생 30명 모집에 10만 명이 지원하여 경쟁률이 무려 3천 3백대 1에 달하는 지구촌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을 만들어 냈다”고 했다.
이어서 최 추진위원장은 “한글과 한국어가 지구촌 공용어가 되면, 한국은 자자손손(子子孫孫)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될 것"이라면서 “‘한국어 UN공용어 채택’추진과 ‘국제문화경제사업본부 설립식'의 뜻깊은 행사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고 “인류문화유산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의 뜻을 받들어 한글세계화에 힘을 쏟자”는 격려사를 했다.
손말임 강남본부장은 “국지어음 이호중국 여문자 불상류통(國之語音 異乎中國 與文字 不相流通), 고우민유소욕언 이종부득신기정자다의(故愚民有所欲言 而終不得伸其情者多矣), 여위치민연 신제이십팔자(予爲此憫然 新制二十八字), 욕사인인이습 편어일용이(欲使人人易習 便於日用耳)”라는 훈민정음 서문을 한문부터 말하고 “우리말이 중국과 달라 한자(漢字)로는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우매한 백성들이 말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 이를 딱하게 여기어 새로 28자(字)를 만들었으니,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히어 날마다 쓰는 데 편하게 하려 할 뿐”이라는 한글창제의 뜻도 설명했다.
박세희 본부장은 “세계문학본부장으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오양심 이사장과 함께 오늘까지 걸어온 '한글보급'의 길은 춥고 외롭고 쓸쓸한 길이었다”고 말하며, “‘한국어 UN공용어 채택 추진’ 개최라는 세미나와 함께 ‘국제문화경제사업본부가 설립된 일은 우연이 아닌 것 같다”면서 “부디 동행하는 발걸음마다 이루고자 하는 꿈들이, 아름답게 활짝 피어난 한글과 한국어의 꽃길이 되어 서로 손잡고 기쁨으로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주두철 본부장은 “한국어가 UN 공용어로 채택된다는 일에 대하여 생소했는데, 오늘 국제문화경제사업본부 설립을 계기로, 한글과 한국어를 목숨처럼 사랑하는 여러 선배님들을 뵙고 나서 그 중요성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 본부장은 “인공지능시대에 세계적인 절대강자로 급부상된 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못지않게 한국의 중소기업에서는 절대강자로 플랫폼 회사를 운영하고 있고, 100여개 언론매체와 제휴하고 있어서 한글을 세계화하는데, 또한 한국어가 UN 공용어로 채택될 때까지, 특히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이 해외에 잘 홍보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을 발휘하겠다”면서 “한국어가 지구촌 공용어가 될 때까지, 또한 한국어능력시험에 잘 대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대한민국이 세계문화강국, 세계경제대국이 될 때까지,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온 힘을 쏟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기택 부본부장은 “콘텐츠 개발 전문가로, 사이버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로 영어교육에 평생을 바치면서 한글의 장점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고 "해외에서 한글을 배우면 월급 차이 등 경제적 혜택이 크다"고 말하며 "오늘 국제문화경제본부 설립을 계기로, 한글과 한국어를 배우는 것은 노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 부본부장은 “그동안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고, 대학의 온라인 강의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주두철 본부장님과 함께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적을 둔, 수험생들을 위한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개발하여 글로벌 한국어 교육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며, 한국어를 유엔공용어로 채택하는데, 열정을 바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치선 여행단장은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이 있듯이,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십 년이라는 세월을 함께 하는 동안에 국경을 넘나들면서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가장 뜻깊은 일은 ‘한국어 UN공용어 채택 추진’이라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오늘 설립된 국제문화경제사업본부의 역할을 크게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정영숙 낭송가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시로 전할 것이며, UN 공용어 채택을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일원이 되어 남은 인생을 한글과 한국어로 빛내가며 동행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행사 마지막으로 경기북부 박정은 본부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한국어가 UN 공용어로 채택되는 그날까지 경기북부 본부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하며, 경기북부 회원들이 비대면으로 축하연주를 해 주었다.
이날은 오동춘(짚신문학 회장)자문위원장, 최도열(국가발전정책연구원 원장)추진위원장, 오일환(전직공무원연합 총재, 한세연)명예총재, 장현식 상임고문, 오양심 이사장, 손말임(다중이해관계자창조경제협동조합 이사장)강남본부 본부장, 주두철(GHIP대표, 국제문화경제사업본부)본부장, 이기택(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 국제문화경제사업본부)부본부장, 박세희(문학에스프리발행인, 세계문학본부)본부장, 최치선(트래블아이대표, 세계여행)단장, 정영숙(예술사랑TV대표)시낭송가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공지사항
7월 30일 파주국제문화교류본부(파주 코리안 빌리지, 차명숙 본부장)에서 '미국 베델대학교 한국분교 '한글국제학부 서울러닝센터 단기코스 설명회'를 개최한다.
8월 12일(2박 3일), 호남국제문화교육본부(이관형 본부장)에서, 수련회(전남 고흥군 도화면 천마로 2733 광주학생해양 수련원)를 개최한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 '한국어 UN공용어 채택' 추진 행사를 진행하고 동참할 분들을 기다립니다.
(개인, 단체, 지자체, 정부, 해외한인회, 해외문화원, 학교 등 아무나 누구나)
<문의 : 010-3891-2073 오세주 총괄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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